천안봉명동 성당 베드로회(2024. 1월)
1.시작 기도 : 주님의 기도
2.회의 안건 및 내용
일시 | 2024.01.07(일) | 장소 | 미사 후 요셉방 |
참석 현황 | 전월 참석자 13명 | 전월 회의 내용 | 1.성지 순례 결과 느낌, 생각 등 의견 교환 2.신앙의 성숙을 위한 카톨릭 교리 공부하기(주제 : 하느님과 인간) 3. 회의 후 오찬을 통한 친목행사 |
금월 회의 안건 | 베드로회 24년 계획 신앙의 성숙을 위한 카톨릭 교리 공부 3. 주일 마다 성당 주변 청소 봉사활동 4. 회의 후 오찬을 통한 친목 행사 |
활동 내용 | 1.주일 미사전 성당 주변 청소 봉사 2.미사 안내 주보 배부 봉사 |
회계 현황 (전월말) | 이 월 액 | 657,896원 | 수 입 | 회비 130,000 찬조 100,000 한영섭 |
지 출 | 식비 258,000(굴이야기 식당) | 잔 액 | 629,896원 |
1월7일전례봉사자 | 주송 박종혁 | 독서자 정회균 | 봉헌자 이영호 | 복사 한영섭 |
권장 사항 | 주일 성당 주변 청소는 자발적으로 09:20부터 참여 바람 |
기타 사항 | ·2024. 1월 회의는 요셉방에서 1월7일(일요일)예정임 본당까페:http://cafe.daum.net/920church에서‘베드로회’참조 |
3.마침기도 : 가정을 위한 기도
★더 밝게, 더 기쁘게, 성사의 은총을 누리기 위한 카톨릭 교리 공부
♣ 그리스도와 신앙
질문1)예수 그리스도란 무엇을 뜻하는가?
예수는 ‘구세주’란 뜻이고, 그리스도란 ‘머리에 기름을 바름으로써 되는 왕과 제관이라는 뜻이다.
질문2)그리스도가 천주성과 인성을 가져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인간의 원죄로 말미암아 하늘과 땅을 잇는 다리가 끊어지고 말았는데 즉, 하느님과 사람과의 우정이 끊어지고 일종의 원수와 같은 꼴이 되었습니다. 이 둘 사이를 화해시키려면 중재자가 필요한데 이 중재 역할을 할 분은 하느님과 잘 통할 수 있고 사람과도 잘 통할 수 있는 분이어야 하는데 그리스도는 바로 하느님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중재자 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과 잘 통할 수 있는 천주성과 인간과 통할 수 있는 인간성을 동시에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질문3) 죄로 잃은 은총을 다시 찾아 주시기 위해 그리스도는 어떤 대가를 치르셨는가?
우리 인간이 저지른 원죄로 말미암아 천국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생명은총과 죽지않고 고통이 없는 과성은총을 빼앗기면서 인간은 비참과 고통으로 허덕이게 되었기에 그리스도께서는 바로 생명의 은총과 과성은총을 되찾아 주시기 위해 하느님께선 값비싼 당신 피를 그 대가로 바치셨습니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가 피를 흘려 당신 생명을 바치셨다는 것입니다. 전 인류의 죄를 한몸에 지시고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희생되심으로써 우리 죄의 대가를 치르신 것입니다.
질문4)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가?
인간이 저지른 죄악을 다시 보상하기 위해서는 십자가의 죽음이 필요했고 정의의 하느님이 그분의 公儀대로 하시기 위해서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셔야 했으며 이를 통해서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셨습니다. 즉 이 교훈은 인간이 범한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알려 주시고 결국 우리의 죄가 하느님을 죽게 하였고 죄악으로 잃어버린 생명의 은총과 과성은총이 얼마나 값비싸고 귀중한 것인지를 알려 주었습니다. 또한 우리도 그리스도와 같이 모든 고통을 잘 참아야 한다는 산 교훈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질문5) 원조들이 낙원에서 범죄한 상황과 그리스도가 속죄의 죽음을 당하신 상황을 비교하여라.
아름다운 낙원에서 범한 죄를 씻기 위해 그리스도는 죄인을 처단하는 십자가 위에서 구원 사업을 하셨습니다. 이 상황을 설명하면
1. 아담이 지은 죄를 씻기 위해 그리스도가 등장했으며
2. 하와를 대신하여 마리아가 그리스도의 십자가 밑에 서 있었으며
3. 아담과 하와는 낙원 한가운데 과실나무에서 죽음을 땄지만 그리스도는 십자가나무에서 생명을 땄으며
4. 낙원에선 악마가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는데 성공했지만 그리스도 곁에서는 악마들이 그리스도를 없애 버리려고 갖은 노력을 다하여 결국 그리스도의 생명을 끊었지만 그리스도가 3일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써 악마는 여지없이 패배를 당하였으며
5. 아담과 하와가 낙원에서 원죄를 범하게 된 가장 큰 것은 마음 속에 교만한 생각과 하느님의 말씀에 불복하는 순명치 않은 생각이 결국 원죄를 범하게 되었으나 그리스도는 이와같은 교만과 불순명을 보상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겸손하셨고 또 죽기까지 순명하셨으며
6. 위와 같은 결과로 낙원의 원죄로 말미암아 죽음이 왔으나 골고타 산의 예수님 희생을 통하여 새로운 생명이 왔습니다.
질문6)죄의 종류를 말하라
죄는 크게 원죄와 우리 자신이 지은 모든 죄로 나누어지는데 원죄는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이고, 우리 자신이 지은 모든 죄는 대죄와 소죄, 즉 큰죄와 작은 죄로 나누어 진다.
질문7)유대인들이 생각하는 구세주는 어떤 구세주인가?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구세주가 오면 유대민족에게 행복을 주고 구세주가 대왕이 되어 세상만민을 다스릴 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칭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그리스도가 나타나 비천하고 무식한 사람, 죄인들을 상대로 설교하는 것을 보고 자기들이 기다리는 구세주를 모욕한다고 생각해서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입니다.
질문8)십자가의 공로로 우리가 생명의 은총만 받고 과성은총을 즉시 받지 못하는 이유는?
천주교 신자가 되려면 세례를 받아야 하는데 세례를 받음으로써 처음으로 하느님의 은총을 받게 되지만 죽음과 고통이 없는 과성은총은 즉시 받지 못하고 죽은 다음에야 받는데 그 이유는 그리스도가 구원 사업을 이루신 다음에도 우리에게 고통과 죽음, 정욕을 남겨 두신 것처럼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희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또 우리가 지은 죄를 보속하여 천국을 얻을 수 있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질문9)그리스도와 사랑에 대해 알아보라.
두 인격체가 결합되는 것이 사랑이라고 하는데 사랑은 첫째로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한 이기주의적인 사랑을 Eros라 하고, 둘째로 자신을 바치는 헌신적인 사랑을 Agape라 합니다. 그리스도는 아가페적인 사랑으로 전 인류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당신 생명을 아끼시지 않으시고 십자가에서 희생하셨고, 이와 같은 그리스도와 일치하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라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질문10)우리도 십자가를 져야한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는 각자 자기 영혼의 구세주가 되어야하고 내영혼의 구세주도 그리스도와 같이 십자가를 져야합니다. 그리스도가 원죄로 인해 십자가에 죽으셨다고 우리가 자동적으로 천국을 얻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이 십자가를 지고 꾸준히 우리 영혼의 구원을 위해 노력해야만 합니다. 십자가는 사랑의 상징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은 서로 일치하는데 있는 것이므로 그리스도와 일치하려면 그리스도처럼 자기 십자가를 져야만 합니다.
질문11)하느님이 구세주를 더 일찍 보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1.인간으로 하여금 하느님을 거슬러 범한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스스로 느껴서 이것을 후회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함이요
2.원죄를 범한 후의 인간은 죄악의 역사를 만들었으므로 인간이 하느님 없는 인류역사의 비참함을 뼈저리게 체험해서 다시금 하느님을 찾기를 바라셨고
3.인류 문화사적으로 보더라도 그리스도가 너무 일찍 오셨다면 미개한 문화 수준에서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것이고 더구나 문자가 없었던 시대라면 그리스도의 가르침도 후대에 까지 전해 내려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질문12)삼위일체 교리를 설명해 보라.
삼위일체라 한 분이신 하느님이 세 위격을 가지고 있다는 말인데, 그 세위 이름을 聖父 聖子 聖靈일고 합니다. 인간에게 지능과 의지와 정서가 있듯이 성부 성자 성령 세 위격이 한 하느님을 이루고 있고 또한 하나의 삼각형이 되기 위해서는 세각과 세변이 있어야 되듯 하나의 하느님도 세 위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질문12)성부 성자 성령의 관계를 말해보라
성부 성자 성령은 똑같은 지위에서 똑같은 하느님이신데 성부는 성자를 낳으셨고 성령은 성부, 성자 두 위격에서 나온 것입니다. 성자가 성부에게서 나왔으되 거기에는 어떤 시간적인 간격잉 없다는 것입니다. 영원으로부터 계신 하느님은 삼위를 가지 것이지만 이론상으로는 성부는 성자를 낳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원한 이상이며 정대 완전하신 성부가 계시고 이 성부의 이념이 하나의 성자가 되셨고 성부와 성자는 서로 무한한 사랑으로 맺어져 있고 이 두 분의 사랑이 너무나 강하고 또 치열하기 때문에 그 사랑이 또 하나의 위격으로 피어 났는데 이를 성령이라고 합니다.
신학적으로 엄밀히 따지면 한 위격이 하시는 일이란 곧 세 위가 공동으로 하시는 것입니다만 알듣기 쉽게 설명하면 성부는 創造사업을 하셨고 성자는 죄에서 떨어진 인간을 구하는 救援사업을 하셨으며 마지막으로 성령은 성부께 창조하시고 성자께서 구원하신 인간을 끝까지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는 聖化사업을 하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13)비유를 들어 삼위일체를 설명해 보라
인간은 지능이 있기 때문에 무엇을 생각하고 판단하게 되고, 또 의지가 있기 때문에 자기가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되며 그 다음으로 그 결과를 보고 좋다든지 나쁘다든지 그것을 느끼는 정서가 따라옵니다. 이렇게 한 인간인데 知 情 義가 있어서 원만한 하나의 인격을 이루듯이 하느님도 聖父 聖子 聖靈의 세위격이 한 하느님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론적으로 표현될 뿐 그 시간이나 지위에는 차이가 없이 서로 구별되면서도 다 같이 동일한 하느님이십니다.
질문14)계시종교과 자연종교의 다른 점을 설명해 보라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지만, 크게 나누어 인간이 만든 自然宗敎와 하느님이 만드신 啓示宗敎로 구분되는데 자연종교란 인간의 힘으로 하느님이 계심을 깨닫고 하느님이 주신 양심의 법도에 따라 마음으로 하느님을 섬기는 것을 말하며 계시종교는 하느님이 인간에게 가르쳐 주신 모든 진리를 통해서 하느님이 계심을 믿을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질문15)계시는 무엇인가?
우주를 창조하신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 알 수 있지만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분이신지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하느님은 인간에게 당신 자신을 볼 수 있도록 그리고 들을 수 있도록 나타나시어 우리에게 구체적인 진리를 가르쳐 주셧습니다. 이것이 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