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情으로 心痛하는 경우 / 食積 痰飮 瘀血 모두 胃脘痛을 일으키니라.】
【1. 七情 心痛】
七情은 喜 怒 憂 思 悲 驚 恐이니라.
대개 喜하면 氣가 散하고, 怒하면 氣가 上하며, 憂하면 氣가 沈하고, 思하면 氣가 結하며, 悲하면 氣가 消하고, 驚하면 氣가 亂하며, 恐하면 氣가 下하니라.
六情이 모두 心氣를 鬱結케 하여 痛하게 하지만,
오직 喜하면 氣가 散하므로 六情의 鬱을 散하여 능히 止痛시키니라.
● 息城 司侯가 아버지가 적에게 피살되었다는 말을 듣고 크게 슬퍼하며 울었더라. 울음을 다하고 心痛을 느끼니 날로 더하여 낫지 않고 1달여 만에 塊가 생겨 모양이 엎어놓은 盃 같고 감당치 못하게 大痛하며 百藥이 無效하니라.
戴人이 巫를 배우는 사람을 불러 잡다하게 狂言하여 환자를 즐겁게 하니라. 이에 크게 웃으며 참지 못하니 얼굴을 壁으로 돌리니라. 數日 만에 心中의 結硬이 모두 散하니라.
戴人 曰: 憂하면 氣가 結하고 喜하면 氣가 散하니라.
또 이르기를 喜는 悲를 勝하니라. 內經에 이미 이러한 法이 있느니라. <入門>
加味四七湯(方見神門) 分心氣飮(方見氣門)하니라.
【2. 食積 胃脘痛】
飮食의 과다로 積滯가 되어 胃脘이 痛하면 먼저 吐法을 쓰고 그 다음에 香蘇散(方見寒門) 入 生薑 葱白 烏梅하여 달여 먹느니라. <得效>
平胃散(方見內傷) 加 神麴 麥芽 山査肉하니라. <入門>
加味二陳湯(方見痰飮) 加味枳朮丸(方見上)하니라.
【3. 痰飮 胃脘痛】
胃中에 만약 流飮 淸痰이 있으면 痛하고 腹中에 漉漉하며 소리가 나고 手足이 寒 痛하며 혹 腰 膝 背 脇이 抽掣하면서 痛하니라.
小胃丹 控涎丹(方並見痰飮) 三花神祐丸(方見下門) 芎夏湯(方見痰飮) 加味二陳湯(方見內傷) 加味枳朮丸(方見上)하니라.
一方: 痰飮胃脘痛을 治하느니라.
白螺螄殼 (火煆) 南星炮 滑石 梔子炒 便香附子 蒼朮 各1兩 枳殼 靑皮 木香 半夏 縮砂 各5錢
가루내고 薑汁에 담그고 蒸餠에 和하여 丸을 菉豆大로 만든다. 每 50~70丸을 薑湯으로 下하니라. 春에는 川芎을, 夏에는 黃連을, 冬에는 吳茱萸을 加하니라. <丹心> 一名 白螺殼丸이니라. <入門>
【4. 瘀血 胃脘痛】
心이 痛하고 脈이 澁하면 死血이 있는 것이니라.
又 云: 아플 때 湯水를 마셔 딸꾹질을 하는 것은 死血이 있는 것이니라. 桃仁承氣湯(方見寒門)으로 下하니라. <丹心>
만약 平日에 熱物을 먹기를 좋아하면 死血이 胃口에 留하여 痛하니라. 桃仁承氣湯으로 下하고 輕하면 韭汁 桔梗으로 開하니라. <丹心>
湯水을 마시고 嚥下할 때 딸꾹질을 하면 평소에 熱物을 먹어 血이 胃脘에서 死한 것이니라. 桃仁承氣湯으로 下하니라. <入門>
婦人에게 瘀血이 心脾에 들어가 몹시 痛하면 五積散(方見寒門) 加 三稜 蓬朮 桃仁 紅花하니라. <入門>
失笑散(方見婦人) 神仙沈 麝元(方見氣門) 玄胡索丸 勝金散하니라.
[玄胡索丸] 死血로 心痛한 것을 治하느니라.
玄胡索 1兩半 桂心 紅花 滑石 紅麴 各5錢 桃仁 30枚
가루내고 湯에 담그고 蒸餠에 和하여 丸을 梧子大로 만든다. 醋湯으로 50~70丸을 下하니라. <入門>
[勝金散] 瘀血로 心痛한 것을 治하느니라.
桂枝 玄胡索 五靈脂 當歸 各等分
가루내고 每 3錢을 酒 水를 各半으로 하여 달여 먹는다. <直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