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文學觀 만추 '晩秋'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영화. 1966년 이만희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두 남녀의 일시적인 불꽃같은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이만희 감독은 <7인의 여포로>에서 북한군을 인간적으로 그렸다는 이유[2] 때문에 반공법 위반 혐의로 구치소에서 감옥살이를 하다가 풀려난 적이 있는데 이때 모범수의 특별 휴가에 대해 알게 되어 영화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대의 서사 위주의 영화들과 달리 철저하게 영화의 이미지를 통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전달했으며 현대에는 대한민국의 모던 시네마를 이끈 주요한 영화로 평가된다. 당대에도 평단의 많은 찬사를 받았던 영화이지만 서구적 영화 방법론을 모방한 영화일 뿐이라는 혹평을 함께 받기도 하였다. 단순히 한국 영화계의 주요한 작품일 뿐 아니라 이만희 감독에게 있어서도 일종의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며 이후 이어진 <귀로>와 <휴일>은 암울하고 우울한 시기를 영화적 언어로 거쳐간 이만희의 인장과도 작품들로 평가된다.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영화. 1966년 이만희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두 남녀의 일시적인 불꽃같은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이만희 감독은 <7인의 여포로>에서 북한군을 인간적으로 그렸다는 이유[2] 때문에 반공법 위반 혐의로 구치소에서 감옥살이를 하다가 풀려난 적이 있는데 이때 모범수의 특별 휴가에 대해 알게 되어 영화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대의 서사 위주의 영화들과 달리 철저하게 영화의 이미지를 통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전달했으며 현대에는 대한민국의 모던 시네마를 이끈 주요한 영화로 평가된다. 당대에도 평단의 많은 찬사를 받았던 영화이지만 서구적 영화 방법론을 모방한 영화일 뿐이라는 혹평을 함께 받기도 하였다. 단순히 한국 영화계의 주요한 작품일 뿐 아니라 이만희 감독에게 있어서도 일종의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며 이후 이어진 <귀로>와 <휴일>은 암울하고 우울한 시기를 영화적 언어로 거쳐간 이만희의 인장과도 작품들로 평가된다.
하지만 이 영화가 전설이 된 이유는 필름이 완전히 유실되었다는 점이다. 한국 배급용 프린트는 말할 것도 없고 해외 출품용 프린트마저 스페인에 대여되었다가 세관에 낼 돈을 마련하지 못하는 바람에 소각되는 사건을 겪었다고 한다. 결국 이 영화에 대한 정보는 당대의 기록들과 관람자들에 의해 정보로써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 북한 김정일의 영화 소장 목록에 있다는 얘기가 있으나[3] 진위 여부는 불명.
이하의 항목들을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영화로도 여러번 리메이크 되었다. 최근 관객들에게는 2011년 현빈과 탕웨이가 주연한 김태용 감독의 영화가 유명할 듯. 그 이외에도 김기영 감독이 1975년에, 김수용 감독이 1981년에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1986년 12월 13일에는 KBS1 TV 문학관을 통해 단막극으로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연출은 맹만재 PD가 맡았고, 김교순, 정운용, 장희진이 주연을 맡았다. 최근에는 연극으로도 상연되었다.
2. 시놉시스[편집]
교도소에 복역중인 혜림(문정숙)은 모범수로 3일간의 특별휴가를 마치고 서울로 오던 중, 열차에서 위조지폐범으로 쫓기고 있는 남자 훈(신성일)을 알게 된다. 그들은 다음날 창경원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지만 쫓기는 처지의 남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 사정을 모르는 혜림은 약속장소에서 그를 기다리다 실망한 채 교도소로 발길을 돌린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는 교도소 문앞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그녀에게 내복 한 벌을 건네주며 아쉬움을 남긴 채 경찰에 체포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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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文學觀 만추 '晩秋'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영화. 1966년 이만희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두 남녀의 일시적인 불꽃같은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이만희 감독은 <7인의 여포로>에서 북한군을 인간적으로 그렸다는 이유[2] 때문에 반공법 위반 혐의로 구치소에서 감옥살이를 하다가 풀려난 적이 있는데 이때 모범수의 특별 휴가에 대해 알게 되어 영화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대의 서사 위주의 영화들과 달리 철저하게 영화의 이미지를 통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전달했으며 현대에는 대한민국의 모던 시네마를 이끈 주요한 영화로 평가된다. 당대에도 평단의 많은 찬사를 받았던 영화이지만 서구적 영화 방법론을 모방한 영화일 뿐이라는 혹평을 함께 받기도 하였다. 단순히 한국 영화계의 주요한 작품일 뿐 아니라 이만희 감독에게 있어서도 일종의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며 이후 이어진 <귀로>와 <휴일>은 암울하고 우울한 시기를 영화적 언어로 거쳐간 이만희의 인장과도 작품들로 평가된다.
이만희 감독의 회심의 역작 '만추'를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