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지원사업 학습일지
태야
13시에 전화를 걸어 " 선생님 오늘 못가요~"라고 하는 중 전화기 너머로 어머니가 지금 필리핀으로 출발 한다고 알려줌.
김정훈
약속한 시간을 잘 지켜 왔고 기초 연산 분수의 덧셈, 나눗셈, 곱셈과 내림이 있는 뺄셈을 연습함. 내림이 두번 있는 뺄셈은 지난시간까지는 한번씩 실수가 있었는데 오늘은 실수 없이 잘 풀이 하였고 분수의 덧셈에서 과정없이 암산으로 3문제 계산하고 3문제는 과정을 쓴 것이 보임. 과정 쓰는 것을 싫어하는데 시연을 보인대로 과정을 쓴것이 특이한 날이었음. 나누기를 하기위해 빈공간에 곱하기를 연습하였는데 문제를 4문제로 줄여준 효과가 있어서 귀찮아 하지 않고 잘 풀어냄. 뺄셈 연습이 더 필요함. 어휘는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식민 역사를 이야기하며 식민지, 광복, 분단을 이해하였고 정훈이에게 " 베트남은 어느 나라에게 식민지가 되었었을까?"라고 질문하자 " 프랑스, 중국"을 이야기 하였고 우리나가가 일본으로부터 광복할때 베트남도 광복했다는 것을 이야기 함.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 제국을 이야기하며 베트남은 국가원수,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최고 지도자이름이라는 것도 이아기 나누고 정훈이는 베트남의 최고 지도자가 누구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 잘 이해되는 단어는 동그라미하고 잘 이해가 안되는 단어는 다음시간에 반복하기로 함. 정훈이는 베트남에 관심이 많고 대한민국과 비교하여 이야기하면 이해하는 것이 수월함.
김수현
땀을 뻘뻘 흘리며 자전거를 타고 왔다고 하면서 10분만 쉬었다가 학습하자고 스스로 제안함. 기초연산을 지난시간의 뒷부분을 이어서 제시하자 쉽게 잘 풀어주었는데 조금 난이도가 있는 세자리 나누기 두자리 나눗셈을 하면서 힘들어 하여 3문제만 해보자고 하여 두문제 시연하고 3문제를 함께 풀이함. 독해는 지난시간에 읽은 '여름에는 왜 습할까요?' 내용을 파악하는 문제를 풀이하였는데 내용을 잘 파악하고 문제를 풀이함.
임수빈
아침 11시 30분에 친구와 멀리 놀러 갔다고 전화가 왔었음 " 수빈아 어디인데?"라고 했더니 " 신중동 넘어서 멀리 왔어요. 오늘 공부 못할거 같아요"라고 하여 " 신중동 넘어서 어디인데?"라고 물었더니 " PC방 이요."라고 함 " 그럼 친구들과 잘 놀고 3시쯤 공부하러 오자 . 늦어도 4시까지 와~ 오늘 공부 밀려서 하면 힘들어"라고 했더니 "네."라고 답하고 4시경에 학습 하러 옴. 오자마자 " 선생님 저 뭐 달라진거 없어요?"라고 물어봄. " 어 수빈이 안경 새로 했네~ 엄청 잘보이겠다."라고 했더니 " 조금 어지러워요"라고 하고 가방의 안경집에서 안경닦기를 꺼내서 안경을 닦으면서 " 전에 쓰던 안경에 기스가 많이나서 잘 안보였었대요." 라고함.
기초 연산연습을 하는데 세자리 나누기 두자리를 힘들어 하면서 학교 교재를 하고 싶다고 하여 분모가 다른 분수의 연산을 한 페이지 풀이하고 어휘를 공부하고 싶다고 함. "수빈이가 원하는 공부가 있으면 원하는 공부하면 좋지."라고 답해주고 '어려움울 이겨낸 우리나라'의 어휘 제국, 식민지, 문화재, 보존, 광복, 분단,겨레, 이산가족을 읽고 서로 이야기 나누며 단어의 뜻을 이해함. 수빈이는 분단이라는 단어를 학교에서 1분단, 2분단에 적용 하였고, 자장면과 짜장면이 같이 쓰인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함.
학습이 끝나고 친구와 또 놀기로 했다고 해서 "수빈이 인기 많은데~ 하지만 선생님이랑 약속한 학습 시간은 지키자."라고 이야기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