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4일 캐나다 도착했다 미국 뉴욕에서는 흐린 날씨에 추웠는데 이 곳 토론토는 맑은 날씨에 낮에는 35도를 육박하는 더위가 지속 되고 있다.4년전 8월 15일 이 곳에 도착했을 때 여름 날씨 치고는 많이 추웠던 기억이 있어서 미국에서 옷을 살까 망설였는데 사지 않은 것이 잘한 것이었다. 토론토를 방문하여 업무를 마치면 나이아라라 폭포에 갈 예정이다. 희망 사항이지만 이 번이 마지막 방문이라는 생각에 어렵더라도 도전하고 싶다. 호텔에 도착하여 Check in하는데 마침 한국인 Manager가 있어서 나이아가라 가는 방법에 대하여 물었드니 3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번째는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인데 비용은 왕복 4만원 정도로 저렴하지만 소요 시간이 왕복 8 시간이므로 현실성이 없다. 두번째는 여행사를 통하는 방법인데 이 것은 인당 15만원 정도로 안전하지만 비용이 문제이다. 세번째 방법은 Rent car를 이용하는 것인데 비용은 약 95$(약 95,000) + 주유비가 소요된다. 이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되어 호텔에서 차를 인수하면 약간 비싸지만 그래도 이 것이 편리하므로 Hotel에서 인수하기로 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가지고 간 WiFi 도시락이 미국용이란 것이다. 호텔에서는 WiFi가 동작되므로 네비게이션에서 목적지 설정이 가능하지만 설정된 경로를 이탈하면 다른 길은 찾아주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사전에 파악한 경로에서 가는 길은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문제 없으며, 407번 고속도로는 유료이며 나중에 정산하는데 문제가 있으므로 407번을 타지 말 것과 나이아가라로 가는데 407번 고속도로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들었는데, 전화기의 구글 네비게이션은 407번으로 가라고 안내한다. 그래서 지인이 알려준 대로 407번을 타지 않고 400번 고속도로를 계속 달렸지만 네비게이션은 길을 찾아주지 않고 경로를 잃어버렸다. 현재의 우리 위치를 알 수 없고 호텔로 가는 길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호텔 근처의 길을 한시간 정도 헤맨 후 여러가지 대안을 생각했지만 결국 407번 고속도로를 타고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전화기 전원을 자동차 Cigar Jack으로 충전하면서 출발했으나 중간쯤 갔을 때 전화기가 완전 방전되어 전원이 끄지게 되었다. 가지고 간 보조 Battery로 연결하여 충전후 전원은 켜졌지만 네비게이션에서 길을 찾아 주지는 못했다. 이제는 어찌할 방법이 없어서 도로 표지판의 이정표를 보고 가기로 했는데 한참을 달린 후 하늘의 도움이 있었는지 네비게이션에서 경로를 다시 찾아 주어서 무사히 갈 수 있었다.
찾아 가는 길은 본(Vaughan)에서 400번 도로 (보라색), 다시 407번 도로 (녹색), 해밀턴 부근에서 Elizabath Queen Way(EQW)로 갈아타고, 나이아가라 가까이에서 420번(적색) 도로로 갈아타면서 나이아가에 도착했다. 가는 길이 간단하지만, 정상적인 네비게이션이 있었다면 407번으로 가지 않고 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토론토 공항에 도착하기전 상공에서 본 온타리오 호수 인근의 마을
착륙 직후에 본 토론토 공항 활주로
명색이 뉴욕에서 토론토로 온 국제선인데 (승객 약 50명) 항공기(American Air Line)가 한쪽 구석에 안착하여 트랙을 내려오는데, 150번 이상 비행기를 타 봤지만 이럴게 규모가 작고, 또 이와 같이 용접한 것 같은 철제 사다리로 트랙을 내려온 경우는 처음 인 것 같다. 국내선은 15명 정도 탈 수 있는 항공기를 탔던 기억이 있다. 어디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마도 센프란시스코에서 실로콘 벨리로 갈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내가 묵을 숙소이다. 혼자 자는 방인데 Twin 침대가 2개 있을 정도로 큰 방이다. 이 호텔에서 Manager의 도움으로 차를 Rent할 수 있었다.
호텔 인근에 있는 Bass Pro Shop이라는 곳인데 비교적 규모가 큰 Mall이다.
Mall에 있는 식당가, 양식은 물론, 태국식당, 일본 식당, 중국 식당 등이 있는데 비교적 저렴하면저 양도 풍부하고 맞도 괜찮았다.
중국 식당에서 선택한 것이다. 4가지를 선택하여 음료수 포함 12$(캐나다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Chicken, Mushroom Brocoli, and Fried Rice with sauce
Mall 내부에 있는 Outdoor Corner, 너무 늦게 가서 둘러보지는 못했다.
Burlington Bay James N. Allan Sky Way(온타리오 호수의 벌링턴 만을 가로지르는 다리인데 배가 다닐 수 있도록 높아서 Sky Way라고 하는 것 같다. 해밀턴 시 인근에 있으며, 해밀턴 시는 인구 56만이라고 표시되어 있다)에서 본 풍경, 끝없는 지평선과 하늘의 연속이다. 높은 데서 내려다 보니 멀리 언덕이 보인다.
Skylon Tower 식당, 우리는 이 근처의 Niagara Falls IMAX Theater에 주차를 하고(주차료는 시간당 2$로 되어 있는데 무인 결재를 하고 Check하는 곳은 없다. 평일 이어서 그런 것인지...) 낯 선 곳이어서 어디에서도 볼 수 있으므로 찾아 오기 쉽도록 특이한 건물 주위에 주차를 했다.
퀸 빅토리아 공원
카지노, 이 곳에 주차하면 12$로 저렴하며, Game을 하면 무료라는 조언을 받았다.
Sky Wheel
Sheraton 호텔
Niagara Falls, 드디어 나이아가라 폭포가 나타났다. 사진으로만 보던 것을 직접 보니 감동적이다. 이 것은 American Falls이다. 길이 300m, 높이 51m
Niagara Falls,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경계에서 국경을 이루는 나이아가라 강에 있는 폭포이다. 이리호에서 흘러 나온 나이아가라 강은 온타리오호로 들어가는 도중에 형성된 북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폭포이다. 나이아가라는 두개의 대형 폭포와 하나의 소형 폭포로 나뉘는데 Goat Island(염소섬, 폭포와 폭포 사이의 땅)을 기준으로 캐나다 폭포(Horse Shoe Falls, 우측 멀리 보이는 곳)와 미국 폭포(American Falls, 좌측 크게 보이는 곳)로 구분된다. 소형 폭포인 브라이달 베일 폭포(Bridal Veil Falls, 중앙)는 미국 폭포이다. 이 것을 캐나다 지역에서 본 것이며, 폭포가 있는 곳은 미국 땅이다.
폭포 주위 지형의 이해를 돕기 위한 Sky View Google 지도 , 우리는 Skylon Tower에서 Sky Wheel, 나이아가라 폭포 하류에서 상류로 길 따라 걸으면서 Horse Shoe 폭포의 상류에서 다시 카지노와 Skylon Tower 사이에 있는 길로 가서 폭포 주위를 한바퀴 돌았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미국 폭포의 무지개
캐나다 폭포와 갈매기
Rainbow Bridge, 420번 도로를 계속 가면 이 다리를 건너게 되고 미국으로 간다. 미국폭포 하류에 있다.
Horse Shoe Falls, 좀더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인데 항상 물보라가 구름처럼 날리므로 보는 방향에 따라서 무지개가 보인다.
높이 48m 길이 800m
Horse Shoe Falls
Horse Shoe Falls 와 Rainbow
무지개 다리와 미국 폭포
Horse Shoe Falls 의 위쪽에서 본 폭포의 위력
Horse Shoe Falls 상류 지역
Embassy Suite Hotel
이제 귀국하는 날 아침이 밝아 온다.
토론토에서 인천으로 가는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 Air Canada(B747)
첫댓글 꼼꼼한 성격만큼이니 아주 상세히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이 논 리정연하게 잘 해놓으셨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