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힐링] 갑천과 유성 한진온천찜질방에서 힐링을

[시니어플래너]

진달래의 향연 천주산을 가려고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몸이 천근만근이다..

고민하다가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줄 듯 하여

주말에 오랫만에 방콕을 하게된다.

따스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기 위해 자건거를 타고 갑천을 달려본다

자전거 도로옆 한그루의 나무가 외롭게 있지만

그 자태는 가히 아름답다.

싸리꽃의 진한 내음이 코를 자극한다.

그냥 멈추어 맡아 본다.

만년교와 갑천대교 사이는 벚꽃의 터널속에

상춘객들이 몰려서 봄을 만끽한다.

멀리 갈 필요가 굳이 없다.

오늘의 목적지는 유성 한진오피스텔 지하에 있는

한진온천싸우나 찜질방이다.

최근에 리모델링하여 오픈하였다.

정림동에서 굳이 이곳까지 오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8,000원)과 100% 온천수 라는 믿음 때문이다.

찜질방의 평면도 이다.

지하 1층은 남탕과 여탕이 있고

남탕에는 세개의 탕과 폭포탕, 냉욕탕,

그리고 두개의 황금사우나와 황토사우나가 있는데

사우나의 특성상 사진촬영은 남기질 못했다.

1층에서 계단을 이용하여 내려가면 찜질방이다.

찜질방 한켠에는 이렇게 헬스장이 있다.

헬스장은 신발 보관함(10,000원)에 신발을 보관하고

찜질을 할 때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보관함 비용도 나중에 되돌려 준다고 한다.

무료라고 해서 형식만 갖추질 않았다.

이렇게 다양한 기구가 비치되어 있다.

일단 종아리 근육부터 풀어주고 꺼꾸리를 이용해 본다.

종아리가 잘 뭉치는 나에게 정말 유용한 기구이다.

헬스장 입구 우측에는 닥터피쉬카페도 있다.

이용료는 2,000원인데 매점에 문의하면 된다.

이렇게 수많은 닥터피쉬가 유영한다.

닥터피쉬는 사람의 피부 각질이나 병소에 달려들어 먹는 경향이 있어

닥터피쉬라 부른다고 한다.

닥터피쉬의 수명은 약 4~6년이며 최대 크기는 12cm,

 생존수온은 0~43℃로 온도 적응범위가 매우 넓다고 알려져 있다.

닥터피쉬카페 옆에는 이렇게 키즈존이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아이들만의 공간이 있어

좋을듯 하다.

이러한 것들이 관리자의 배려가 아닐런지...

본격적인 찜질을 하기 위해 보석방에 들어간다.

예로부터 장신구로 많이 착용햇던 보석은

우리에게 신체의 에너지를 조절하거나

활동에 지친 사람들에게 훌륭한 힘이되어준다고 하네요..

이곳에서 땀을 시원하게 흘리고 나옵니다.

그리고 종유석 얼음방으로 직행합니다.

얼음방은 많이 봣지만 이런 종유석 으로 된 얼음방은 처음입니다.

Stalactite광물로 폐기(肺氣)를 덥히고 원양(元陽)을 강하게 하며

젖의 분비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는 약재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시원하게 땀을 건조시키고 다음방으로 고고...

이번에는 황토 소금방으로 향합니다.

소금방은 바닥이 이렇게 소금으로 되어 있어

자신의 체형에 맞게 몸을 조절해서 찜질을 할 수 잇습니다.

소금은 강력한 천연 항히스타민제로서 천식을 완화시키고.

강력한 스트레스 저항 요소로 사용되고

정서 장애나 반사장애의 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금은

황금, 지금, 소금이라고 한다.

소금방에서 셀카 장난도 해봅니다.

수면 전용 토굴방 입니다.

1층은 토굴로 되어 있고, 2층은 넓은 바닥으로 되어 있네요.

대한민국 최초의 IPTV방이라고 하네요

5,000원만만 내면 5시간동안 IPTV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찜질방에 빼 놓을수 없는 PC방도 이렇게 한켠에 자리잡고 있고요..

드디어 하이라이트인 불 한증막 입니다..

한증막 입구입니다..

핸드폰을 휴대하려다가 렌즈가 상할까봐

차마 휴대를 못합니다..

이곳에 들어가서 5분이상 버티기가 정말 힘들겁니다.

이곳을 들어갈땐 저 입구에 있는 저 방석을 휴대하고 가야만

바닥에 깔판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휴게실에 있는 매점입니다..

주인장이 잠시 고개를 숙인 틈을 이용했네요..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이곳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할까 하다가

식당으로 향합니다.

식당의 내부 입니다..

손님이 없는게 아니라 없는 틈을 이용해서 촬영해 놓은 거라

한가한듯 보입니다.

깔끔한 밑반찬과 함께 육개장이 나왔네요..

매운맛은 강한데 얼큰한 맛은 좀 들한듯 합니다..

다음에는 강추인 미역국 정식을 먹어봐야 할듯요..

다음에는 남탕 내부도 촬영해보는 도전을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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