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부터 8월24일까지 아라뱃길, 한강, 남한강, 새재, 금강을 종주한 회원들과 같이 영산강을 종주하였습니다.
지난 7월말에 영산강을 종주하기로 하고 준비를 하였으나 8월 23일부터 비가 온다고 하고, 또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고 여행을 중지하자는 의견도 일부 있었으나 휴가를 낸 회원이 있어 강행하기로 하고 종주를 하였습니다. 물론 23일과 24일 양일간 엄청나게 비를 맞았습니다..
8월23일 서울 센트럴터미널에서 오전 9:30분에 4명은 순창으로, 오전 10:10분에 3명은 담양으로 출발하여 담양댐에서 오후 2:20분에 합류하였습니다.
23일 오후 2:50분부터 담양댐에서 라이딩을 시작하여 담양메타세쿼이아 거리, 담양 대나무숲, 광주, 승촌보를 거쳐 나주시내에 있는 나주목사내아 금학헌에서 1박을 한 후, 24일에는 영산포 홍어거리, 죽산보, 느러지 전망대, 회산백련지를 거쳐 목포 영산강 하구둑에 오후 3:20분에 도착하여 영산강 종주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여행 도중에 승촌보에 있는 영산강문화관에서 섹스폰 동호인들의 문화제 행사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홍어, 김밥, 떡, 막걸리를 푸짐하게 얻어먹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승촌보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운 덕분에 나주에서는 수육과 소주로 저녁을 대신하고 아침식사를 나주곰탕으로 하였습니다. 밤새 기와집 처마에서 내리는 낙숫물 소리를 들었던 나주목사내아에서의 숙박 또한 도회지에서 느끼지 못하는 추억이 되었고, 영산포홍어거리에서 홍어회에 막걸리 한잔과 쏟아붓는 빗속에 느러지 전망대에서 먹은 홍어와 막걸리도 잊을수 없는 추억입니다.
목포에서는 전복구이와 전복죽으로 늦은 점심을 하고 자정이 되어 센트럴터미널에 하였습니다.
10월초에 낙동강을 종주하면 4대강과 국토종주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순창에 있는 대청마루 한정식 집에서 한정식으로 점심식사를
담양댐 전경
담양읍내 메타세쿼이아 거리에서
담양 죽녹원 입구
담양 대나무숲 인증센터
야경이 멋있는 지야대교
승촌보 전경. 쌀눈이 없는 쌀알의 모습
승촌보 영산강 문화제에서 광주에서 오신 분과 함께 먹거리를....
나주목사 내아 금학헌에서
향토 음식점인 노안집에서 수육과 소주, 그리고 아침식사를 나주곰탕으로
나주목사내아 금학헌의 마룻대에 제 이름을 적어놓고 왔습니다.
'응천상지오광(應天上之五光) 비인간지오복(備人間之五福)'
영산포홍어거리에서 홍어와 막걸리를
죽산보 인증센터
느러지 전망대에서 홍어와 막걸리로
동양 최대의 백련(白蓮) 자생지. 회산 백련지에서
영산강 하구둑 전에 있는 철교
영산강 자전거 종주 인증
목포에서 전복구이와 죽으로 점심식사를...
목포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담양댐에서 목포터미널까지 주행거리
담양댐에서 목포터미널까지 자전거 주행시간(휴식시간 제외)
첫댓글 승천보니 금학헌이니 죽산보, 지아대교, 메타스퀘어길하며 경관들도 좋고 의미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 멋진
추억이당 파이팅 !?
응천이, 장시 & 우리 고모! 화이팅!!! 함께하지 못해 아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