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칭 '동북아NonGMO콩압착가공사회적 협동조합' 창립 준비 소식 ] :
연해주.백두산여행으로 여생과 인연이 된 연해주 고려인마을에서 생산하는 유전자조작 없는 콩. 된장.청국장.두유.압착콩기름. 콩고기.콩단백 등등 생산.소비로 평화.건강시대 만들어가자.
인천한겨레두레협동조합도 함께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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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칭 '동북아NonGMO콩압착가공사회적 협동조합' 창립 준비 소식 1 ] :
※ 발기인대회 : 3.1일 오후 2시 국회회의실 .33인의 발기인
※ 창립대회 : 8.15일 . 815인의 창립 조합원
오늘로 14인의 창립발기준비위원 전원의 동의를 받아 발기 및 창립 일정이 확정 되었습니다.
발기인은 33인은 상징적으로 우리사회 GMO 문제를 해결해야할 가장 밀접한 이해 관계를 가진 단체들의 대표성을 지닌 분들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발기인으로 참여하시는 분은 10만원의 발기인 회비와 함께 (후에 출자금으로 전환) 발기인 대회 이후 직간접으로 10인 이상의 조합원을 조직하며, 발기인 대회. 창립대회및 창립 기간 동안 2달에 한번 진행될 전체 발기인 회의 1회 이상 참가해야 합니다.
- 안전한 먹거리와 반 GMO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운동 단체
- 가장 중요한 아이들 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법과 제도를 만들어 가는 국회
- NONGMO 식량을 공급할 구체적 대안인 연해주 등에 진출하여 영농하고 있는 해외영농기업
- 연해주에서 정착을 이루며 NonGMO 콩 생산및 가공의 모델을 만들어온 고려인마을
- 농림부, 농어촌공사, 해외영농협회 등 공익적 영역
- 고려인들의 이주정착을 지원하여온 재와동포재단
- 이 모든 일들을 앞장서서 풀어갈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 관련 단체들
- 기타 금융. 뜻있는 개별 활동가등이 주요 발기인 참여 제안 및 참여 대상이 될 것 입니다.
0. 이 운동은 시민이 앞장서서 GMO 와 그 가공방식의 구체적 대안을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 운동입니다.
0. 이 운동은 이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며, 소비자. 생산자가 함께하는 사회적협동조합운동입니다
0. 이 운동은 동북아 자원. 경험.기술이 함께 하는 동북아의 교류, 협력 운동입니다.
0. 이 운동은 연해주 고려인동포들의 경제적 정착과 함께하는 호혜 교역 운동입니다.
[동북아 Non-GMO 콩 압착 가공 협동조합 발기 취지문]
1. 국민의 건강이 GMO에 내던져져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매년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서 200만톤의 식용 GMO작물을 수입하고 있으며, 국민은 해마다 1인당 43Kg의 GMO 식품을 소비하고 있다. 이는 세계 1위를 다투는 수치이다. 그중 콩 100만톤은 콩기름 공장에 보내지고 있다.
공식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콩기름은 100% GMO 콩을 원료로 하였고, 콩기름과 함께 생산된 대두박(콩단백)을 원료로 한 제품은 그 사용 실태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어 소비자는 몹시 불안하다. 식용류와 양조간장류는 GMO 표기제에서 제외되어 GMO 여부를 밝히지 않아도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2. 화학유기용매를 사용한 추출방식
콩에서 콩기름과 콩단백류를 추출하는 방식은 화학 유기용매 (벤젠 같은 헥산류)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재료로 쓰는 콩단백류 식품은 대표적으로 양조간장이며, 라면스프, 만두소, 소시지, 인조고기 등이 있는데 식품 안전 측면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일부 기업들은 GMO 논쟁을 피하기 위해 Non-GMO 식용대두박을 인도 등지에서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화학정제식 추출방식의 대두박이라 안심할 수 없는 실정이다.
3.우리에게 대안은 없는가? 콩의 원산지는 동북아였다. 아직 기회는 있다
동북아는 콩의 원산지이고, 그중 러시아는 국가적으로 강력한 Non-GMO 정책을 취하고 있다. 러시아에서의 GMO의 생산, 유통 ,수입 등은 모두 강력하게 규제되고 있으며, 중국 콩의 고향이라 일컬어지는 흑룡강성에도 최근 GMO 금지 조례가 만들어졌다.
러시아 연해주에는 소련 해체 이후 중앙아시아로부터 역이주하기 시작한 고려인 동포들은 유기농업을 선언하여 Non-GMO 콩 가공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 약 10년 전부터 한국의 농업기업들이 진출하여 20만ha의 벼와 Non-GMO 콩 등의 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 작물들은 한국의 GMO 대체 작물로 아직 선택받지 못했으며, 국제시장에서 설 자리를 제대로 못 찾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스럽게도, 만주와 북한 지역 등 콩의 원산지에서는 콩을 압착하여 콩기름과 콩단백을 추출하는 방식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으며, 마을마다 콩 방앗간이 있어 콩기름과 콩단백을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4. 그동안 강원도와 연해주의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소중한 실험이 진행 되었고 소기의 성과를 이루었다
유기농 콩을 생산하는 연해주 고려인 동포들의 정착을 돕는 한국의 시민단체인, 연해주동북아평화기금과 강원도 영동지역의 사회적기업 (주)바리의꿈과 가온협동조합은 연해주의 Non-GMO 콩을 압착하여 기름을 추출하는 방식을 개발하여 그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현재 연해주와 국내에서 압착 콩기름 생산에 성공하여 시판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이루었다.
소금물이 되려면 3% 소금 농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우리는 5-7년 내에 연해주의 Non -GMO 콩을 사용하여 현재 수입 GMO 콩 100만톤의 3%인 3만톤을 대체하여 압착 콩기름과 압착 콩단백 식품류를 생산 공급하고자 한다. 이 정도면 급한 대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급식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5. 동북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국민의 힘을 모아 이제 실질적 대안을 만들어 가자
- 이윤보다는 공익을
이제 강원도 영동 지역의 사회적경제인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서 GMO 콩에 대한 실제적 대안을 만들어 보고자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제안하고자 한다.
협동조합이 생산 유통하는 Non-GMO 압착 콩 제품은 수익보다는 우리 사회의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고자 하는 공익적 영역의 사업이므로, 이윤 배당보다는 사회적협동조합 법인으로서 생산자, 소비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우리 모두의 협동조합을 설립하고자 한다.
- 함께 참여하는 협동조합으로
콩은 매우 특이한 식품으로 20%의 지방과 40%정도의 단백질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압착 콩기름으로 추출할 수 있는 지방은 최대 13% 정도이고, 이와 함께 추출되는 대두박( 탈지대두, 콩단백)이 70% 이상이다. 현재 대한민국 콩단백 시장에는 이 압착 콩기름이 부재하므로 이 콩단백(대두박)영역의 시장도 부재하다. 이 콩기름과 대두박을 동시에 생산하여 판매해야만 제대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가격도 현실화 시킬 수 있다. 가격 경쟁에 의존한 시장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과제다. 사실 이런 과제는 정부나 공익적 조직이 해야 하는 일이나 우리 정부는 아직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해결할 의지는 더더욱 없어 보인다.
그러나 희망은 보인다. 깨어 있는 각 조직을 포함하여, 정직한 생산자, 현명한 소비자, 시민, 학부모, 특히 아이들의 건강을 관장하는 교육 부문의 당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협동해야 한다.
동북아 협동조합으로
지금까지의 과정이 가능했던 이유는 재이주고려인 동포들의 연해주 농업 정착과정과 중국 조선족 동포들의 동북3성에서의 경험과 문화 그리고 일본 재일동포들의 양조간장에 대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모여서 가능할 수 있었고, 동해 바다를 누비며 이를 연결해온 동춘, DBS 등의 항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모두가 모여서 NON-GMO 콩 압착 가공의 부활을 꿈꿀 수 있었다.
우리 협동조합은 동북아와 환동해 바다를 무대로 한 동북아협동조합이다. 앞으로 연해주의 생산자, 중국과 일본의 기술자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다.
6. 우리의 노력으로 아이들을 지키고, 미래를 만들고, 동북아를 새로운 미래로 만들어 갈 수있다.
우리 조합은 GMO와 화학물질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우리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실제적 대안으로서의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제는 냉전과 대결로 한 세기를 보냈던 동북아시아의 제 민족과 국가가 나서서 시급하고도 위험한 GMO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에 생명과 평화라는 주제로 새로운 미래를 위하여 상호 협력하는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 동북아 Non-GMO 콩 압착 가공 사회적 협동조합 (압착가공협동조합) ” 발기 준비위원 일동
생산
김남수(바리의꿈. 압착가공 생산담당)
신현태(바리의꿈. 압착가공 생산담당)
주인영(연해주동북아평화기금이사장, 콩 및 압착가공)
배동걸(연변동북아협회 회장 /장비.기술)
신직호(압착전통장 협동조합준)
김주욱 (압착전통장 협동조합준)
조승문(시구널 협동조합)
김태영(양조간장 준)
소비자
김형원 ( 전동북아포럼대표)
이영준 ( 전동북아포럼대표)
홍보 및 유통
황성준 (가온협동조합 대표)
총무 및 재무
이양수(가온협동조합 사무국장)
주재형( 바리의꿈 재정이사)
지원
김현동 (바리의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