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씨마늘 2kg 인터넷 구매 (배송료포함 36,000원, 세어보니 62통)
◎마늘파종 11m(78×8=624ea로 대략 절반은 구매, 절반은 수확물로)
-작년보다 2주 더 일찍 파종
◎도라지캐보기(금년생)
영하의 기온이 언급되며 깊어지는 가을에 어느새 지하수 동파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가 되었다.
지난주까지 멀쩡하던 고추가 냉해를 입어 폭삭 삼겼다...ㅎ
배추는 아직 속이 덜 찼는데 겨울이 일찍 가까와 져 오니 살짝 염려도 된다..
무도 아직은 어린데 동해를 입을까 염려되기도 하면서도,
예년의 수확시기를 고려하면 더 두고 보기로 한다~
메주콩~
비바람과 서리 영향으로 넘어져 누웠는데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면 수확에 문제가 없을지~
열매는 제법 알차긴 한데~^^
이 정도로 둘러보고~
↑↑이건 인접지 전업농의 메주콩밭인데~
아무렴 나보다 농사는 좀 잘 지은 것 같긴 한데 드러누운 건 어쩔수 없나보다~
지난주에 마늘 심기 위해 로터리해서 퇴비를 뿌려둔 곳에~
주중에 인터넷으로 구매한 파종용 씨마늘~
(2kg 배송료포함 36,000원, 세어보니 62통)
쪽을 나누어 손질~
씨마늘 소독제~
친구네서 얻어서~
설명서대로 물에 희석하여 씨마늘을 1~2시간 담궈두고~
삽질로 그냥 하려다 한번 더 관리기로 뒤집은 후
파종할 밭 두둑을 이쁘게 만든다..
이름처럼 두둑히~^^
작년에 사서 조금 쓰고 보관해 뒀던 마늘파종용 멀칭비닐 가져와서~
멀칭했다..
발걸음으로 대충 재보니 약 11m 정도 된다..
아마 작년엔 약 10m였던 것 같은데~
소독제에 담궜던 마늘을 건져서 그늘에서 말려서 파종해야 하는데~
아차~! 햇볕아래~~?
↑↑ 이내 그늘진 곳으로 옮겼다..
왼쪽 바닥에 놓인 건 씨마늘로 구매한 것이고, 노란 콘테이너에 담긴 것은 작년의 수확한 것으로~
거의 5:5 정도의 양이다..
소독제 물이 빠지고 좀 마르길 기다리며 어묵탕 등으로 식사를 하고~
이젠 따뜻한 국물이 좋다..
파종은 금방 끝났다..
작년에 11월7일에 파종한 것에 비해 2주 중도 더 일찍 파종한 것이 수확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왕겨를 끼얹어 동해 방어에 도움이 되라고~
마늘 파종 마무리 후 올 봄에 파종한 백도라지를 캐봤는데~
아직 1년도 안된 금년생데도 제법 상품성이 있을만큼 굵음에 제법 놀랍다..ㅎ
캔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양념구이로 맛을 음미해보니 약성도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