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남쪽의 달밤(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1942년 취입곡)

[바구미]

우리 나라를 잃었던 암울한 시기의 슬픔과 아픔을 간직한 노래이기에 자료를 남기고 싶지 않으나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지 말자는 생각에 기록으로라도 남김으로써 후인들에게 그 당시의 아픔을 알려주고자 기록으로 남깁니다.

남쪽의 달밤(1942년, 강제동원가요)
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1.
나는 모른다 나는 모른다
동백꽃 피는 내 고향 떠나 왔으니
사나이 내 목숨을 낸들 어이 알쏘냐
뻐꾹새 울지마라 뻐꾹새 울지마라 남쪽의 달밤
2.
흘러를 간다 흘러를 간다
남쪽의 항구 쌍돛대 화륜선 우에
고향을 찾어 가는 내 마음이 흐른다
어머님 불러보는 어머님 불러보는 진중의 달밤
3.
내일은 간다 내일은 간다
나라에 바칠 한 가득 꽃을 안고서
험한 산 천리황야 붉은 피를 묻히며
낙화로 가리로다 낙화로 가리로다 사나이 목숨

[석사랑(희망의파랑새)]

남쪽의 달밤(1942년, 강제동원가요)
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1.
나는 모른다 나는 모른다
동백꽃 피는 내 고향 떠나 왔으니
사나이 내 목숨을 낸들 어이 알쏘냐
뻐꾹새 울지마라 뻐꾹새 울지마라 남쪽의 달밤
2.
흘러를 간다 흘러를 간다
남쪽의 항구 쌍돛대 화륜선 우에
고향을 찾어 가는 내 마음이 흐른다
어머님 불러보는 어머님 불러보는 진중의 달밤
3.
내일은 간다 내일은 간다
나라에 바칠 한 가득 꽃을 안고서
험한 산 천리황야 붉은 피를 묻히며
낙화로 가리로다 낙화로 가리로다 사나이 목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