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의 3분의 1이 지나가고 있네요.
물론 코타 키나발루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힘들정도로 늘 푸른 하늘과 바다이지만 시간은 흐르고 있습니다.
계절과일이 몇가지 있는데 응아?냄새 심하게 나는 두리안이 서서히 눈에띄기 시작합니다.
아직 제 철이 아니라서 가격이 장난아니지만 서서히 내려가겠지요
얼렁 싸져서 두리안 얼려서 아이스크림처럼 입안에 살살 녹여서 먹고 싶습니다.
며칠간 손님들을 모시고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키나발루 산 다니는 사람들만 모시고 다니다가 일반 손님들을 모시니까 조금 어색하기는 하더라구요
역시 산 다니는 분들이 같이 땀흘리고 고생해서 그러는지 오랫동안 정이 남습니다.
그래두 며챌간 가족을 가장한 4분의 짝뚱가족을 만나게되어서 기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중에 다시오면 더 잘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했답니다.
돌아가는 공항에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또 한번의 다른 만남을 기대하면서 웃으며 떠내보냈습니다.
현재 코타키나발루 민박 마리하우스는 필리핀 바기오에서 오신 부부와 저희 장인장모님,그리고 한국에서 사업차 오신 한분의 사장님과 보내고 있습니다.
참 어제 한 누님이 계셨는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국을 떠났습니다.
우리 이준이를 얼마나 잘 봐 주셨는지 무지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꼭 다시 올거 같더라구요~ㅎㅎ
아침 식사가 끝난 현재까지두 거실 앞쪽에 보이는 이쁜 화단에서 불어오는
즐거운 담화를 나누고 계십니다.
아침 일찍부터 사진 촬영차 코타 키나발루 시내를 구경하시고 방금 돌아오시는 장인 어르신 ...
키나발루 시내에있는 어시장에서 좋은 사진 많이 건지셧다고 기뻐하십니다.
사진을 무지 잘 찍으시는데 그제 키나발루 산 가는길에 멋진 산 사진을 놓쳐서 많이 아쉬워 했답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아쉬움을 달랬지만 구름이 걷힌 키나발루 산의 멋진 모습은 과히 장관입니다.
만화의 대마왕이 살듯한 그런 자태에 3600미터 상단의 바위들은 물 빛을 품으며 빗나가듯 번쩍거림을 반복합니다.
3700미터 아래쪽으로 많이 보이는 수 많은 폭포들은 어제의 날씨를 가늠하게 해줍니다.
빽빽히 자리잡아서 들 짐승들 조차도 헤쳐나가기 힘들정도의 정글은 과히 산소의 창고라 불리기에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 왔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신 많은 여러분
한국 공기가 문뜩 맑고 시원한 느낌이 꼿등을 간즈리면서 폐속으로 들어가거든
키나발루산의 상쾌한 바람이 안부차 들렀다고 생각하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다들 화이팅 하면서 기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코타키나발루서 비행기타고 1시간 가시면 시파단이 나옵니다.
이런 바다에서 다이빙 한번 해야죠~
이사진은 마누칸 섬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우리 이준이!!!!
식충식물인 네펜데스입니다. 키나발루산 2500미터 이상부터 군락지가 나옵니다.
시내 바닷길을 따라서 있는 메르데카 쇼핑몰의 앞 바다입니다. 노을이 장난 아닙니다.
저희 집 앞 사진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오시면 꼭 들러봐야할 탄중아루 비치의 멋진 노을 보는 곳입니다.
마찬가지의 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 비치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