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8-토)
♡삶이 꼭 모범답안처럼 흐르지는 않잖아?♡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바쁘다고 자부하는 30대 여성들. 이 시대 최고의 광고쟁이를 꿈꾸는 5년 차 회사원, 아기 엄마이자 공무원, 이직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기업의 대리. 대학교 때는 매일 붙어 다녔는데 지금은 세 달에 한 번 몰아서 겨우 만난다.
광고 회사에 다니는 친구가 자리에 앉자마자 신세 한탄을 시작한다.
원래 늘 우리의 이야기를 듣기만 하는 조용한 친구인데 쌓인 게 많았나보다.
직속상관이 자기를 그렇게 괴롭힌다는 거다. 진작 마쳐야 될 프로젝트를 마감 한 시간 앞두고 넘기고, 주말에 전화를 안 받았다고 숨도 못 쉬게 쏘아 붙여
탈모 병원까지 다니고 있었다. 그렇게 가고 싶던 회사인 데 지금 당장이라도 때려치울 판이란다.
그런데 가만히 듣고 있던 한 친구가 묻는다.
“그래서 안 다닐 거야? 그거 아니잖아!"
직장인은 누구나 가슴 속에 사표 한 장을 넣고 다닌다.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 모든 직장인들은 공감하겠지. 짜증이 머리끝까지 차올라도 어차피 힘들지 않은 회사는 없으니까. 한때 직장인이었던 나의 현실적인 조언은 딱 하나다.
존버정신. 직장인들이여! 오늘만 버티시라! 토요일은 반드시 돌아온다!
- 장예원 저,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 중에서
----------------------------
[예레미야 4:2]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면 나라들이 나로 말미암아 스스로 복을 빌며 나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에스겔 33:11] 너는 그들에게 말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고린도전서 15: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고린도전서 15: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야고보서 3: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