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 및 칸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박텐트를 구상하고 거의 6개월만에
렉스턴스포츠용 차박텐트 하부 프레임을 완성했습니다.
차박텐트는 "적재함플러스" 가 설치되어 있어야 추가로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러스에서 제조 판매하는 "적재함플러스" 와 제품들은 특허등록 또는 출원중으로
유사품을 제작하여 판매하시면 특허법에 위반되오니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텐트를 별도로 바닥에 설치해도 되지만 번거롭게? 이렇게 차박텐트를 구상하여 제작한 동기는
1. 텐트를 설치할 바닥이 고르지 않거나 자갈, 돌 등이 많은 경우
2. 땅이 젖어 있거나 비가 내리는 경우
3. 바닥에 벌레 등이 득실대거나 무성한 풀이 많은 경우
4. 별도로 텐트를 설치할 공간이 부족하거나 기타 등등... 으로 불편한 상태가 발생할 경우가
있을 때에도 맘편하게 차박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적재함에 적재된 캠핑도구와 여러가지 짐들을 들어내지 않고도 편하게 차박을 할 수
있어야 된다는 구상을 하여, 적재함 문을 개방한 상태에서 뒤쪽으로 확장하여 텐트의
프레임을 만들고 그 위에 텐트를 설치하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완성된 프레임 위에 차박텐트를 거치하고 그 위쪽으로 플라이를 설치하면
차박텐트가 완성됩니다. 차박텐트를 주문한지 오래 되었는데 아직 시제품이
제작되지 않아서 완성이 안되네요... ㅠㅠ
좌우 각 3개씩의 프레임과 중간 2개의 프레임, 마무리프레임, 6개의 중간프레임연결대, 지지폴대 2개 등
전체 17개의 부품 및 조인트 8개로 구성되었으며 프레임 전체 조립시간은 약 5분정도 걸립니다.
상판은 일단 7T 합판으로 절단하여 올려서 직접 올라가 봤더니 별 무리없이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다른 것을 더 알아보다가 알미늄 3T로 주문(약 16만원)했는데 가격이 좀 되네요... ㅎ
상판위에 1인용 에어매트를 올려보니 넉넉하게 올라갑니다. 올라가려고 하니 작은 사다리 없이는
올라가기가 좀 버겁습니다.... 작은사다리 정도는 가지고 다녀야 되겠습니다.
주문한 텐트가 완성되어 도착하면 에어매트는 차박텐트 안에 들어가겠지요...
에어매트를 사용하지 않고 약간 두꺼운 이불 또는 얇은 매트 등을 깔아서 사용하면 부부2명 정도는 좁지만
무난하게 차박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라이까지 빨리 완성되어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