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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트레킹클럽, 2월 9일(일) 강원도 철원 '한여울길 1코스' 트레킹
<여행지 간단 소개>
ㅡ ‘철원 한여울길’은 전체 6개 코스 총 52.4㎞에 달하는 생태탐방 도보 여행길로 일제강점기·한국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역사 교과서로 불리며 민간인 출입 통제의 영향으로 생태계가 온전하게 보존된 곳이다.
이 중 1코스는 한탄강 유역 수려한 자연경관과 한반도 유일 현무암 지대의 특이한 야생동식물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한국전쟁과 분단 역사의 흔적을 함께 경험할 수 있으며, 광활한 철원평야를 찾아오는 수많은 철새 관람 등 특색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도보여행의 명소로 꼽힌다.
한탄강의 자연경관을 만끽하는 이 길은 근대문화유적지인 승일교를 지나 철원군의 대표 관광지인 고석정 관광지를 만난다.
길 곳곳에서 한탄강의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특히 송대소 부근 전망대에서는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폭이 넓은 직탕폭포의 웅장한 모습도 눈에 담고 간다. 한탄강 얼음이 가장 두껍게 어는 이즈음, 계곡을 따라 한탄강현무암협곡을 거닐면 주상절리를 코앞에서 볼 수도 있다. (* 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다음, 대한민국 구석구석)
◈ 철원지역은 한국 근 · 현대사의 흔적과 생태계가 잘 보전된 스토리의 보고(寶庫)
(철원=강원도민일보) 이재용 기자 = 철원지역은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정전협정 등 한국 근·현대사의 흔적과 냉전으로 인해 자연생태계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스토리의 보고(寶庫)다.
‘철원 한여울길’은 이러한 스토리를 간직한 생태탐방 도보 여행길로 철원의 자연과 더불어 역사·인문·사회학적인 스토리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철원 한여울길은 현재 총 52.4㎞, 전체 6코스이다. 철원 한여울길은 2009년 직탕폭포-승일교를 1차 구간으로 개통했다.
이어 2012년에는 철원 한여울길 5코스가 확장 개통됐으며 2019년부터는 현재의 6코스까지 개발됐다.
철원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한국전쟁 이전에는 북한의 행정구역이었으며 휴전 이후 남한의 행정구역이 됐다.
따라서 비무장지대(DMZ)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적 발자취와 민북지역 주민들의 생활 스토리, 전쟁과 휴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시간의 자연생태계를 품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지난 2020년 7월 한탄강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될 정도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이쯤에서 잠시 가요 한 곡을 떠올려 보자. 한국전쟁 휴전 다음해인 1954년에 발표된 손노원(1911∼1973) 작사, 가수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라는 가요가 있다.
손노원 작사가는 서울에서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철원이 고향인 어머니를 따라 철원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철원에서 혼자 살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며 '봄날은 간다'를 작사했다고 알려져 있다.
'봄날은 간다' 노랫말은 2004년 계간 시인세계에서 선정한 현역 시인 100명이 좋아하는 대중가요 노랫말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한 방송의 트롯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불려져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봄날은 간다’는 3절로 가사는 다음과 같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오늘도 옷고름 씹어 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노랫말 가사에는 손 작사가의 어릴적 철원에서 보낸 유년시절 기억이 어렴풋이 더해졌을 수도 있다는 비약적인 상상이 가능하다.
가사에는 1절의 성황당 길, 2절의 역마차 길, 3절의 신작로 길 등 3가지 길이 나온다. 근현대사를 지나면서 변모되는 길의 모습이다.
유년시절 철원의 어렴풋한 기억이 어려있는 길일 수도 있고 이후 도회지 생활에서 경험한 길일 수도 있다.
그러한 역사적 흐름이 이어져 철원의 근·현대사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한여울길이 현재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것이다.
철원 한여울길을 걷는 남녀노소 모두가 현재 이 길에서는 인생의 봄날이다. 인생의 봄날, 한여울길을 걸으며 시대의 역사와 삶의 애환이 깃든 철원의 스토리를 듣고 또 맘껏 느껴보자.
1. 여행일 : 2025년 2월 9일(일)
※ 출발 : 06시, 서산시청 앞
2. 여행지 : 한여울길 1코스(강원도 철원군에 위치)
3. 트레킹 코스 : 약 11㎞, 쉬엄쉬엄 4시간 소요 예상
승일공원(출발) → 승일교 전망대 → 고석정 → 마당바위 → 은하수교 → 송대소 → 태봉대교 → 직탕폭포 → 무당소 → 오덕리 → 칠만암(도착)
※ 트레킹 코스 또는 여행지는 당일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체력이 약하거나 컨디션이 안 좋은 분은 ‘단축코스’ 트레킹도 가능~!!
4. 모집인원 : 총 45명 (입금순으로 마감)
5. 복장 : 가급적이면 등산복 또는 기능성 의류를 착용해주시고, 신발도 등산화 또는 트레킹화를 착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단화 착용은 절대 금지.
6. 준 비 물 : 물, 충분한 양의 행동식(과일, 떡, 빵, 초콜릿, 견과류 등), 방한복, 방한장갑, 아이젠, 스패츠, 스틱, 무릎보호대, 우의 등등
7. 차량경비 : 4만 원(입금순 마감)...중식 계획ㅡ트레킹 후 철원지역 맛집에서 늦은 점심식사.(비용은 개인부담, 현장납부)
8. 계좌번호 : 농협 302 6355 7942 71 (예금주-최병민)
* 트레킹 신청은 카페에 참석자 명단을 댓글로 남기시거나, 운영진(010 6355 7942)에게 문자로 통보해주시면 됩니다. 입금 시에도 트레킹(여행)지와 참석자 명단을 꼭 댓글 또는 문자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9. 신청 후 취소에 대한 규정
* 트레킹(여행) 신청 후 개인사정 등으로 부득이 취소하시는 경우
- 원칙 : 출발일 기준, 7일 전까지 취소한 경우에는 다음 일정(3차례 이내)에 사용 가능토록 이월해 드립니다. 다만, 환불 요청 시는 전액 환불~!!
10. 여행안전 관련 협조사항
* 버스 내 음주행위는 불허합니다.
- 애주가 여러분들은 트레킹 후 적당한 양의 음주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 트레킹 및 여행 참석자는 출발부터 도착 시까지 발생하는 모든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꼭 양지하시고 상해보험 또는 여행자보험을 개인적으로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본인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등 피해 발생 시 본 트레킹 클럽에서는 민·형사상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니 이점도 꼭 양지하시고 건강한 트레킹,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산행, 트레킹 경험이 전혀 없는 분, 부적절한 복장 착용자, 지병(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자 등)이 있는 분, 노약자, 허약체질자 등은 모든 일정에 동참하는 것을 불허합니다.
아울러, 운영진 통제에 따르지 않는 등 지나친 개인행동과 음주소란, 고성방가 등의 행위로 우리 클럽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체의 행동을 금해주시길 바랍니다.
본 트레킹 클럽에서는 모든 일정을 보다 색다르게 기획하고, 열정적으로 진행해 보다 많은 분들께서 함께 하고 싶은 ‘트레킹 & 여행 모임’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비상 연락망 ※※
★ 카페지기 운영자 최병민 : 010 6355 7942
★ 우등관광 최장묵 사장님 : 010 5435 9546
첫댓글 * 트레킹 신청은 카페에 참석자 명단을 댓글로 남기시거나, 운영진(010 6355 7942)에게 문자로 통보해주시면 됩니다.
입금 시에도 트레킹(여행)지와 참석자 명단을 꼭 댓글 또는 문자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신청 후 취소에 대한 규정>
* 트레킹(여행) 신청 후 개인사정 등으로 부득이 취소하시는 경우
- 원칙 : 출발일 기준, 7일 전까지 취소한 경우에는 다음 일정(3차례 이내)에 사용 가능토록 이월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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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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