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계신 부모님 찾아뵙고 가까운 오성산에 들러봤습니다. 십몇년전 운동삼아 뛰어다니던 산자락인지라 정겹더구만요. 군산 팀장님에게 연락하고 먼저 올라가서 잠시 기다리자니까 텐덤손님 서너명과 개인회원들이 밀려드는데 생각보다 회원규모가 크다싶어서 물어보니까 정회원이 사십여명에 비행 참여인원이 이삼십명은 된다고 합니다. 이륙장 관리도 잘되있고 뭤보다 회원들의 열정이 부러울 정도로 열심히들 하더라구요. 상급자는 초보자들 잘 리드해주고 팀장님도 열성이시고 오늘도 찍기연습들 하느라고 착륙장에 먹거리 차려놓고 마치 잔치분위기 같았어요. 이륙장에서 기다리며 또 착륙장에서 비행 마치고 드는 생각은 왜? 우리 안산페러협회는 이들처럼 열성적이지 못할까? 연배 차이도 많이 있어보였는데 이 사람들처럼 우리 안산은 단합행사도 미진할까?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활공장 위치 특성상 금강 하구를 타고 들어오는 바닷바람인지라 바람이 다소 세게 들어오는 적어도 초속 6이상은 넘는데도 초보자들도 이륙만하면 무난하게 비행하는곳인듯 합니다. 아무쪼록 이글을 읽으시는 회원님들의 참여가 분연하여 우리 안산협회도 북적거리는 비행좀 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군산들러 보령들러 두탕이나 뛰었더니 피곤한 하루를 마치며 몇자 적어 올립니다 더위가 다가오는데 건강하시고 좋은날 뵙겠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사진도 같이 올렸음 더 좋았을텐데
이렇게유.
저의 닉네임도 푸른하늘입니다. 반갑습니다. 패러 배우고싶어서 가페 가입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