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수능 답안지 확인용 문구는 젊은이들의 좌우명 또는 격려말로 좋을 듯 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ㅇ '25년, 곽의영 '하나뿐인 예쁜 딸아’ 중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하나뿐인 예쁜 딸아’
시인 곽의영
나는 너의 이름조차 아끼는 아빠
너의 이름 아래엔
행운의 날개가 펄럭인다
웃어서 저절로 얻어진
공주 천사라는 별명처럼
암 너는 천사로 세상에 온 내 딸
빗물 촉촉이 내려
토사 속에서
연둣빛 싹이 트는 봄처럼 너는 곱다
예쁜 나이, 예쁜 딸아
늘 그렇게 곱게 한 송이 꽃으로
시간을 꽁꽁 묶어 매고 살아라
너는 나에게 지상 최고의 기쁨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함박꽃 같은 내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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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문구 》
ㅇ '24년, 양광모 ‘가장 넓은 길’ 중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ㅇ '23년, 한용운 ‘나의 꿈’ 중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
ㅇ '22년, 이해인 ‘작은 노래2’ 중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
ㅇ '21년, 나태주 ‘들 길을 걸으며’ 중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ㅇ '20년, 박두진 ‘별밭에 누워’ 중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
ㅇ '19년, 김남조 ‘편지’ 중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ㅇ '18년, 김영랑 ‘바다로 가자’ 중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ㅇ '17년, 정지용 ‘향수’ 중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
ㅇ '16년, 주요한 ‘청년이여 노래하라’ 중
‘넓음과 깊음을 가슴에 채우며’
ㅇ '15년, 문태주 ‘돌의 배’ 중
‘햇살도 둥글둥글하게 뭉치는 맑은 날’
ㅇ '14년, 박정만 ‘작은 연가’ 중
‘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
ㅇ '13년, 정한모 ‘가을에’ 중
‘맑은 햇빛으로 반짝반짝 물들이며’
ㅇ '12년, 황동규 ‘즐거운 편지’ 중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ㅇ '11년, 정채봉 ‘첫 마음’ 중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고 넓어진다’
ㅇ '10년,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ㅇ '09년, 윤동주 ‘별 헤는 밤’ 중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ㅇ '08년, 윤동주 ‘소년’ 중
‘손금에 맑은 강물이 흐르고’
ㅇ '07년, 정지용 ‘향수’
‘넓은 벌 동쪽 끝으로’
ㅇ '06년, 정지용 ‘향수’ 중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란 하늘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