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래기채비 설명(펌)

[송인영]

	ㆍ닉네임	김해장유아디다스
	ㆍ작성일	2015년 11월 24일 (화) 03:09

ㆍ조회: 45      

ㆍIP: 121.176.xxx.63

"요즘 호래기채비 설명드려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김해장유아디다스 박우대입니다.

호래기 씨즌이 시작이 된듯 합니다.

개인마다 사용하는 채비법이 다~틀리겠지만

제가 사용하는 채비를 설명해 드려 봅니다.

10년가까이 호래기 낚시를 하면서 매년 변하는 채비와

새롭게 출시되는 소품과 장비들~

10년동안 제가 사용해보고 가격대비 좋았던 장비와

매년 올리던 내용이지만 올해도 시간을 내어 적어봅니다.

단~한분이라도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1.루어대 - 남해산업사 연화도 90,000원

예전에는 민장대로 호래기가 가까이서 잘 물었지만

요즘은 멀리서 깊이서 물다보니 사실 민장대로는 마릿수가 어렵기 때문에

멀리 깊이 공략할수 있는 뽈락 루어대를 많이 사용합니다.

제가 사용해본것 중에서 가격대비 제일 괜찮다고 생각하는 루어대는

남해산업사 연화도 입니다.

호래기만 사용하실 분들은 802UL을 선택하시면 되고

뽈락과 같이 하실분들은 802ML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ML도 호래기 올라타면 초리대 쭉~쭉 가져갑니다.

다만 예민함을 원하시는 분들은 UL을 선택하시면 되실듯 합니다.

2.릴 - 시마노 세도나 1000S 57,000원 

뽈락루어대에 적합하게 사용하기에는 1000S가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새롭게 출시가된 시마노 세도나입니다.

기존의 에어노스XT보다 가격차이는 얼마 안나지만

사용해보니 가격대비 딱~좋은것 같습니다.

3. 합사 - 요쯔아미 G-soul 100m(13,000원), 150m(18,000원~23,000원)

합사라인을 사용하는 이유는 액션이 바로 전달이 되기에

입질 파악이 빠르고 얇기에 비해 강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합니다.

단점은 바람부는날은 바람에 많이 날리고 한번 꼬임이 생기면

풀기가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원줄은 합사와 나일론원줄 중에서 개인편한데로 

사용을 하시면 되실듯합니다.

합사라인 가격이 비싼편입니다.

그중에 가격대비 사용하기 좋은 합사원줄입니다.

합사는 0.4호~0.6호 사용하시면 되실듯 합니다.

4. 집어등 - 2개 8,000원

사실 집어등이라고 집어효과도 있겠지만 집어효과 보다는 

멀리 캐스팅후 내 채비가 어디에 있는지 어느정도 수심에 내려갔는지

파악을 하기위해 사용한다는게 더 맞을것 같습니다.

사용하지 않으셔도 상관은 없지만

하나 달고 하면 설명드린 이유로 상당히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zzis나 ARRK 레드투명 점멸이 좋은것 같습니다.

5.호래기바늘 - 야마시타 2단 생미끼바늘 5,000원

2년 전부터 호래기낚시가 대중화가 되고

최근에 호래기 바늘이 상당히 많이 출시가 된것 같습니다.

개인별로 사용감이 다~틀리고 바늘마다 부력이

다~틀리기 때문에 저렴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바늘을 선택을 하시면 되실듯 합니다.

저는 바늘이 날카롭고 약간의 무게감이 있어서

사용만 잘 하면 쉽게 부러지지 않고 녹이 나질 않아서

반영구적으로 잘 관리하고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6,000원이었는데

요즘은 1,000원 내려서 5,000원에 판매를 하네요.

6.오빠이스테 - 소렉스 오빠이스테 5개 한셋트 10,000원

오빠이스테는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많으시거나

혹은 루어로만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저는 왜? 사용을 하느냐하면 일반 생미끼 2단 채비만을 사용하면

채비가 가벼워서 멀리 투척을 하기가 힘듭니다.

또한 캐스팅 도중에 길이가 조금 긴 2단 생미끼 채비가

꼬이는 경우도 발생을 많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단 생미끼 바늘 맨끝에 오빠이스테 한마리를

달아 줌으로써 근거리 캐스팅이 가능하고 채비 정렬이 쉽고

활성도가 좋을때는 1타 3피의 호래기를 자주 올리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야마시타 1마리 5,500원짜리만 있었는데

이렇게 저렴하게 사용할수 있는 오빠이스테가 출시가 되었네요.

야마시타 바늘은 이렇게 채비가 되어있습니다.

핀도래에 생미끼 2단 채비가 되어있습니다.

2번째 생미끼 바늘 끝에 1.5호 목줄을 15센티 길이로 

오빠이스테 한마리를 달아줍니다.

목줄을 1.5호를 사용하는 이유는 1.2호는 밑걸림시 터짐는 경우가 많고

1.5호를 사용하니 채비가 터지지 않고 빠져나오는 경우가 많아 

1.5호 목줄을 사용합니다.

오빠이스테 길이를 15센티로 하면 캐스팅시 잘 꼬이지 않고

호래기낚시후에 다시 채비통에 넣었을때 바늘이 한 방향이라

보관 하기가 용이 합니다. 

7.8자도래 - 첼리온 8호 덕용 1봉 5,000원

8자도래는 8호 싸이즈가 적당하고

덕용으로 양이 많고 저렴한 첼리온 8자 도래가 좋은듯 합니다.

9.연주찌 - 연주찌3호 1,500원

연주찌를 사용하는 이유는 채비를 천천히 내리기 위함입니다.

호래기나 한치,화살촉오징어,무늬오징어등의 두족류는

미끼를 천천히 따라와서 내려가는 미끼를 먹이잡는

두발로 뻗어서 움켜쥐고 먹이를 잡아 먹습니다.

채비가 빨리 내려가면 어느정도 따라오다가도 그냥 가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채비는 천천히 내려주는게 좋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채비에 맞는 부력으로 3호를 사용합니다.

10. 캐미고무 - 캐미고무 4MM 1,000원

캐미고무는 검은색,붉은색,형광색이 3가지가 있습니다.

집어효과로 4MM캐미를 사용하기에 형광색을 사용합니다.

캐미고무는 끝 부분을 잘라서 캐미가 많이 드러나도록 

사진과 같이 잘라서 사용합니다.

8자도래 - 연주찌 - 4MM캐미 - 연주찌 - 4MM캐미 - 연주찌 - 8자도래

이 채비는 호수같이 잔잔한날 떠서물때나 채비를 천천히 내려야할때

수심이 얕은곳에서 사용을 합니다.

4MM캐미를 달지 않았을때 사진입니다.

8자도래 - 연주찌 - 4MM캐미 - 4MM캐미 - 연주찌 - 8자도래

이 채비는 수심이 깊거나 중하층에서 물때,

바람이 많이 불때 사용하는 채비입니다. 

4MM캐미를 달지 않았을때 사진입니다.

시간이 있을때 미리 만들어 두고 오빠이스테 사용하고 남은 빈통에

이렇게 부력별로 보관을 하여 현장의 상황에 맞게끔 

사용을 하면 편리합니다.

11. 채비

원줄에 전자찌를 먼저 넣고 미리채비해둔

4MM캐미를 넣은 채비입니다.

전자찌와 캐미채비를 붙입니다.

붙이는 이유는 간격이 있으면 날아가면서 꼬임이 발생을 하고

붙여 사용하면 꼬임도 줄어들고 멀리 잘 날아갑니다.

8자도래 끝에 야마시타 2단 바늘에 부착된 핀도래를 걸고 닫아줍니다.

가끔 핀도래를 잘 닫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캐스팅시나 낚시를 하다보면

채비가 통째로 빠져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잘 닫아주시면 됩니다.

전체 사진을 찍으려니 이렇게밖에 찍을수가 없습니다.

채비가 완성이 된 사진입니다.

원줄 - 전자찌 - 연주찌채비 - 야마시타 2단생미끼바늘 - 오빠이스테

글로보면 복잡할것 같지만 채비해두면 간편하게 상황에 맞게끔

현장에서 바로 사용을 할수가 있습니다.

연화도를 주문하시면 루어대커버는 같이 따라 옵니다.

루어대커버는 별도로 구입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릴커버만 별도로 구입을 하셔서 이렇게 커버해 두시면

루어대만 들고 바로 가기가 간편합니다.

12.집어등

집어등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됩니다.

있으면 아무래도 집어효과나 낚시하기는 수월해 집니다.

가격이 좀 하다보니 쉽게 구입하시라고 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집어등은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방파제반 물반 이렇게

비추시면 됩니다. 입질은 불빛이 어두워지는 지점에서 옵니다.

눈에 보이는 호래기는 잘 물지 않습니다.

불빛에 모여든 호래기는 먹이활동을 하는지 아니면

떼로 이동만 하는지 잘 파악하셔서 먹이활동을 하는 호래기떼는

잘 공략을 하시면 1타 쌍걸이로 짧은 시간에

마릿수가 가능합니다.

9년전쯤에 처음 출시된 집어등부터 집어등이 업그레이드 될때마다

저도 업그레이드하여 사용을 해 왔습니다.

사용하기 제일 좋은 집어등이

리듐받데리 26A에 48W가 집어효과나 시간적으로 8~10시간 풀밝기로

사용하기가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호래기는 백등이 좋습니다.

녹색등, 백색등 2개를 구입하시면 여러 어종에 사용을 할수가 있습니다.

백등 - 호래기,갈치,고등어

녹색등 - 뽈락,전갱이,고등어,전갱이

집어등은 여러종류와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잘 알아보시고

구입을 하시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13.낚시방법

호래기물때 - 중들물~만조, 중날물~간조가 잘 되었습니다.

달이 밝을때 보다는 어두울때가 좋습니다.

민물새우는 초반씨즌인 지금은 호래기 씨알이 작은편이기 때문에

민물새우크기가 중간정도나 살짝 작은게 좋습니다.

12월이 되어 겨울이 오고 날씨가 추워지면 호래기 씨알이 커집니다.

이때는 민물새우를 큰것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민물새우를 달때는 새우머리가 위로 가게하여 달아주시고

민물새우머리가 뜯기거나 몸통이 뜯겨 상태가 좋지못하면

귀찮으시더라도 자주 싱싱한 민물새우로 갈아주셔야 잘 뭅니다.

저와 같이 동일한 채비라면

A - 최대한 멀리 캐스팅을 합니다.

B - 채비를 살짝 끌어주어 채비정렬을 해주고 천천히 내려줍니다.

C - 전자찌가 희미하게 보일듯 말듯 수심까지 내려가면

    그때부터 릴을 감지말고 손목 스냅으로 천천히 톡톡치면

    살짝살짝 끌어옵니다.

D - 채비를 살짝끌어주고 여유원줄을 감고 살짝 내려주고

    다시 채비를 살짝 끌어주고 살짝 내려주고 여유줄을 감고를

    반복을 해줍니다.

입질 - 채비를 최대한 멀리 캐스팅을 하고 채비정렬후 내려주는데 

       전자캐미가 내려가지를 않을때

       채비를 캐스팅후 정렬시킨후에 내려주고 살짝끌고를

       반복할때 끌어줄때 초리대를 쭉쭉 가져갈때

       초리대의 감을 잘 모를때는 무게감을 느껴보세요.

챔질 - 호래기가 바늘에 물었을때는 빨리 감으시면 안됩니다.

       낚시대를 위로 들지말고 좌나 우로 눕혀서 천천히 감으시고

       천천히 감다보면 한마리가 더물때도 많고

       마지막 오빠이채비에도 따라와서 물때가 많습니다.

   

지퍼팩을 챙겨가시면 깔끔하게 가져올수가 있습니다.

호래기라면도 드셔 보세요.

카스친구분이신 "만석"님이 호래기를 이렇게 해놓으셨네요.^^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동네 방파제에서는 절대로 떠들지 마세요.

주민분들은 다들 주무시는 시간입니다.

쓰레기 제발 챙겨오세요.

이러다 동네 방파제 전부 출입금지 됩니다.

제가 사용하는게 정답은 아닙니다.

다만 호래기낚시 처음 하시는 분을 위해서

잘 모르시겠으면 똑같이 채비해서 해보시라고

단~한분이라도 도움 되셨으면 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밤에는 추우니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쓰레기 제발 꼬~옥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PS-방파제에서 호래기 잡고 계시는분들 전부~다 

    같은 인낚회원분들입니다.

    얼굴은 모르지만 매일 인낚에서 댓글주고 받는 분들입니다.

    몇마디 하다보면 아~그분이세요 할겁니다.

    자리좁다고 복잡하다고 화내지마시고 조금씩 양보하면서

    사이좋게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