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유달산 축제 상춘객이 되어 걸어보는 유달산 일주도로 만개한 벚꽃길
KTX타고
떠나는 목포여행 목포 가볼만한곳
매년
4월 초순에 꽃피는 유달산 축제가 진행 되고 있다.
유달산
진달래 축제때 탤런트 김수미씨와 함께 유달산을 걸었던 추억,
그리고
해맞이 여행을 갔다가 폭설을 만난 목포 유달산을 기억하고 있기에
따뜻한
봄날 봄꽃이 만개한 목포여행은 특별히 의미있게 다가왔다.
유달산의
정기를 받은 새해 첫날의 추억을 잘 새기며 오늘은 벚꽃이 만발한 유달산 일주도로를 따라 걸어 보았다.
목포를 상징하는 유달산은
기세가 웅장하고 기암괴석 자리잡고 있는 해발 228m의
영산으로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목포를
한폭의 그림으로 남길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유달산 둘레길에는 만개한 벚꽃을 비롯하여 개나리, 목련,
동백 등이 푸른 숲과 어우러져
유달산을 찾는 상춘객들에게 유달산의 정기를 전해주고 있기도
하다.
유달산 일주도로를 따라 걸어보니 많은 관광객들이 만개한 벚꽃 등 유달산의 봄꽃들과
어우러져
목포
유달산의 정기를 받고 있는 모습들이 행복해 보였다.
유달산꽃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주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볼거리와 재미
그리고
단순한 축제가 아닌 역사성을 부여하는 행사로
치러지니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갖게 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이렇게
예쁜 꽃놀이를 나설때에는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차량통행금지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이순신장군의 호국혼이 담겨있는 노적봉에 축제의 분위기를 듬뿍 담고 있었다.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장군께서
유달산 기슭의 노적봉에 이엉을 덮어 곡식을 쌓은 낟가리처럼 만들어
군량미를 많이 쌓아둔 것처럼 위장하였고
영산강에 횟가루를 뿌려 쌀뜨물로 보이게 하여 왜적이 엄청난 군사들이 밥을 해먹는
쌀뜨물로 보이게 하여
왜적으로 하여금 미리 겁을 먹고 도망가게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노적봉은
이순신장군의 호국혼이 담겨 있는 봉우리이다.
유달산
아래가 모두 바다였는데 간척을 하여 현재의 시가지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관광객들이 유달산 주변을 돌며 만개한 벚꽃을 즐길수도 있고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행사를 골라서 즐겨 볼 수도 있는데
지역
예술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길거리 공연에 흥을 더하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달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체육공원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목포둘레길 걷기 운동 코스는
현지점에서 목포시사 - 달성사 - 특정자생식물원 - 조각공원 -
어민동산 까지 이어지는 길로
총
2.9Km 도보로는 40여분 걸리는데 성인남자는 약 190칼로리 성인여자는 약 150칼로리 정도
소모되는 거리라 하니 목포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까지도 합류하여
걸어보는 사랑받는 둘레길이라
한다.
조금더 녹음이 우거지면 완전 피서지 둘레길로도 각광 받을 듯
하다.
목포시사 (경기도 기념물 제21호)
1907년 한말의 대학자 정만조가 세운 곳으로
1890년 여규향, 허석제, 박만취 등이 이 고장 문인들에게 시문을 가르치기 위해
건립한 '유산정'에서 비롯
되었다.
시인들의 단순한 모임을 넘어 망국의 한과 우국충정을 토로하는 유림의 문학결사
단체였으며
시에
뜻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들어 올 수 있지만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들어 올 수 없고
현재도 한시백일장이 열리고 있는 한시의 명맥을 잇고 있는
곳이다.
돌아
내려오니 본 공연장인 노적봉 예술공원에서 공연이 한창 진행되고
관객과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노적봉 뒤 시민종각에서는 타종을 해 보며 유달산 꽃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들이다.
노적봉 밑의 기이한 나무의 모습......
다산목은 본 적이 있어 지나치다가 새롭게 다가온 나무에 시선
고정.
마치
눈을 감고 피곤을 풀고 있는 듯 잠든 모습의 공룡으로 다가온 신기한 바위라서 한컷~~
목포시티투어버스......
그리
넓지 않은 목포를 돌아보는데는 아주 좋은 제도로 적극 활용하면 유용하겠다.
첫댓글 봄 꽃산인 유달산에 꽃놀이와 문화행사를 즐기셨네요
봄꽃에 즐거운 여행 하였네요
유달산의 봄꽃들이 가득하니 기분이 팍 올라갑니다.
유달산의 화창한 벚꽃이 보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