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만 의지하며 역전될 그날을 기다리십시오
이사야 10 : 20~34
묵상 에세이
역전의 은혜
2015년, 세계 야구 소프트 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대회가 일본 주최로 열렸는데, 우리나라는 도쿄 돔에서 열린 4강전에서 일본과 만났습니다.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라는 괴물 투수가 선발로 등판했고, 이전 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은 이 선수의 엄청난 공에 손도 못 대고 패배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결국 철저히 대비를 했음에도 7회까지 오타니 쇼헤이에게 고작 안타 한 개와 볼넷 한 개를 얻었을 뿐, 한 점도 못 냈습니다. 8회까지 3대0, 우리나라 팀은 패색이 짙었고, 이 상황에서 일본 팀의 마무리 투수가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9회에 우리나라 선수들은 이 마무리 투수를 공략해 4대3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어떻게 한국 타자들이 갑자기 잘 치기 시작했을까요? 7회까지 시속 160km의 강속구를 던진 오타니 쇼헤이의 엄청난 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그 속도와 위력에 익숙해진 우리 선수들이 그다음에 올라온 마무리 투수의 공을 보니 칠 만했던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의 타이밍이 꼭 그와 같습니다. 그 순간에는 우리 인생이 마치 오타니 쇼헤이에게 당하는 것처럼 치욕스럽고 무력해 보입니다. 그러나 9회가 끝나고 돌아보니 오타니에게 당한 7회까지의 시간은 굴욕이 아니라 연단의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늦는 것 같지만 늦지 않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타이밍이 우리에게 디딤돌이 되는 이유입니다. 「버려진 게 아니라 뿌려진 것이다」/ 이인호
한절 묵상
이사야 10장 20~21절 | ‘남은 자’는 단순히 ‘생존자’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신앙으로 인내한 성도’를 의미합니다. 어떤 시대에든, 주님은 진정으로 회개하고 전심으로 그분을 의지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그러므로 ‘남은 자’들만이 여호와의 날에 구원을 받습니다. 죄악이 공공연히 관용될 뿐 아니라 다수에 의해 정당화되는 시대일수록, 성도는 자신의 삶이 말씀 위에 바로 서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돌아보며 겸손히 회개해야 합니다. 최용준/ 「응답하는 인간」
오늘의 명언
이 땅에서 경험한 가장 좋은 날에 비할 수 없이 좋은 날이 성도에게 다가오고 있음을 기억하라! - 데이브 얼리
남은 자들의 구원 10:20~23
20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는 자기를 친 자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리니
21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22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었음이라
23 이미 작정된 파멸을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온 세계 중에 끝까지 행하시리라
앗수르의 멸망 예언 10:24~34
24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시온에 거주하는 내 백성들아 앗수르가 애굽이 한 것처럼 막대기로 너를 때리며 몽둥이를 들어 너를 칠지라도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25 내가 오래지 아니하여 네게는 분을 그치고 그들은 내 진노로 멸하리라 하시도다
26 만군의 여호와께서 채찍을 들어 그를 치시되 오렙 바위에서 미디안을 쳐죽이신 것 같이 하실 것이며 막대기를 드시되 바다를 향하여 애굽에서 하신 것 같이 하실 것이라
27 그 날에 그의 무거운 짐이 네 어깨에서 떠나고 그의 멍에가 네 목에서 벗어지되 기름진 까닭에 멍에가 부러지리라
28 그가 아얏에 이르러 미그론을 지나 믹마스에 그의 장비를 두고
29 산을 넘어 게바에서 유숙하매 라마는 떨고 사울의 기브아는 도망하도다
30 딸 갈림아 큰 소리로 외칠지어다 라이사야 자세히 들을지어다 가련하다 너 아나돗이여
31 맛메나는 피난하며 게빔 주민은 도망하도다
32 아직 이 날에 그가 놉에서 쉬고 딸 시온 산 곧 예루살렘 산을 향하여 그 손을 흔들리로다
33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혁혁한 위력으로 그 가지를 꺾으시리니 그 장대한 자가 찍힐 것이요 그 높은 자가 낮아질 것이며
34 쇠로 그 빽빽한 숲을 베시리니 레바논이 권능 있는 자에게 베임을 당하리라
묵상도우미
오렙 바위(26절) 사사 기드온이 미디안의 방백 오렙을 죽인 바위라 하여 ‘오렙 바위’라 한다(삿 7:25).
본문 해설
남은 자들의 구원 10:20~23
징계는 하나님의 사람을 진실한 믿음의 사람으로 연단합니다. 이스라엘은 자신을 치러 오는 앗수르를 하나님보다 더 두려워하고 의지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심판 과정을 통해 이스라엘의 죄 된 습성을 끊으시고 ‘거룩하신 이 여호와’(20절)만을 의지하도록 이끄십니다. 그러나 이러한 교훈을 깨닫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돌아올 자들은 일부 ‘남은 자’들입니다.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오직 회개하고 돌이킨 자들만 하나님이 회복시켜 주신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들은 죄악으로 인한 징계 속에서 진실하게 하나님을 의지한 사람들입니다. 환난과 징계를 달게 받으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진정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에게는 영원한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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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과 징계는 이스라엘을 어떻게 변화시키나요? 그동안 겪었던 환난과 시험을 통해 깨우친 영적 진리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앗수르의 멸망 예언 10:24~34
시험과 환난에는 하나님이 정하신 기한과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앗수르의 위협과 공격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앗수르를 들어 이스라엘을 정결케 하신 후, 때가 되면 이스라엘에 대한 분노를 거두어 앗수르에게 쏟아부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채찍을 들어 앗수르를 치시고 이스라엘의 모든 무거운 짐을 그 어깨에서 떠나게 하실 것입니다. 큰 위력으로 앗수르를 철저히 꺾어 버리실 것입니다. 성도는 징계와 환난을 당할 때 두려워하지 말고 회개하며 회복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해 징계하시지만 오래지 않아 다시 싸매 주시고, 회개하는 자들을 위해 역전의 은혜를 준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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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앗수르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지금 나를 가장 두렵게 하는 상황은 무엇이며, 그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찬송
(새 336 통 383 환난과 핍박 중에도)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도는 신앙 지켰네 이 신앙 생각할 때에 기쁨이 충만하도다 성도의 신앙 따라서 죽도록 충성하겠네/ 옥중에 매인 성도나 양심은 자유 얻었네 우리도 고난받으면 죽어도 영광 되도다 성도의 신앙 따라서 죽도록 충성하겠네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이미 작정된 파멸을 행하시는 그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피난한 자들은 하나님을 진실하게 의지하며 하나님께 돌아올 것입니다. 하나님이 오래지 않아 이스라엘에게 분을 그치시고 앗수르를 멸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다 백성은 앗수르가 침략하더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의 기도
지금은 다 이해하지 못해도 제가 겪는 고난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습니다. 고난이 저를 주님께로 더 가까이 이끄는 통로가 되기에, 죄 짐을 벗고 납작 엎드리기 원합니다. 회복의 약속이 제 삶과 가정과 이 땅에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며, 그 믿음대로 행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