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출처 : 미미상인)
<영상>처럼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듯 일본은 미카에 중국은 조칠기가 있지만,
나전칠기는 우리 전통공예 중에서도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분야라 자부해 왔습니다.
<영상에서 반도체 강국이 된 이유 등으로 의미 있으면서도 재치있게 언급되었습니다.>
자개를 얇게 자르고, 이를 목재 위에 정교하게 배치하여 만든 뒤, 여러 번의 옻칠을 통해 영롱한 빛과 질감이 차츰 생겨나게 됩니다.
이러한 반복 되는 인고의 과정에서 온도와 습도 등의 여러 변수들과 만드는 이의 축적된 경험, 그 경험이 바탕이된 창의성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숙련된 기술과 융합하여 만들어지는 결과물은 예술의 영역까지 이르게 된다고 개인적으로 자주 주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최근 기업 및 공공기관 특히 학교등에서 단체 자개공예체험 의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실 전통옻칠나전공예체험은 짧은 시간에 이루어질 수 없기에, 체험 강의 때 마다 무언가 부족한 듯 아쉬운 부분이 있어 원데이클래스가 조심스러운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외국인들과 학생들에게는 시간을 내는 이유는
외국인들에게는 흔히 언급 되어지듯, 체험을 통한 한국 전통 공예 이해 증진과 한국 문화의 존중 및 애정 함양을 목적이 있기 때문이며,
특히 학생들에는 개인적으로 세심한 작업 과정에서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고, 각자 창의적으로 세상 유일한 작품을 제작해 보며, 이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의 기본은 태도(attitude)이다.
앞서 언급한 세심한 노력, 인내심, 축적된 경험, 창의성, 성취감의 체험들과 경험들이 층층히 쌓이고 쌓여
각자 본인들만의 길 위에서 높은 성취를 이루는
밑거름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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