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권지품(勸持品)』 제13-(4)법화신독 ☞음성으로듣기☜
보살중들은 이런 삼류의 강적에 의한 갖가지 박해에 대해 「의좌실(衣座室)의 삼궤(三軌)」에 기반하여 「저희는 신명(身命)을 아까워하지 않으며 오직 무상도(無上道)를 아끼나이다〔아불애신명(我不愛身命) 단석무상도(但惜無上道)〕」(법화경 377)라는 말로 반드시 석존께서 입멸하신 후에 법화경을 홍통하겠다는 것을 이구동성으로 서원하며, 『권지품』의 설상(說相)은 끝을 맺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밝혀진 「이십행(二十行)의 게(偈)」를 석존 멸후 이천 년을 경과하여 악세 말법에서 설하신 분이 종조 니치렌대성인이십니다.
대성인님께서는 『 쟈쿠니치보어서(寂日房御書)』에서 「니치렌(日蓮)은 일본(日本) 제일의 법화경(法華經)의 행자(行者)니라. 이미 권지품(勸持品)의 이십행(二十行)의 게문(偈文)은 일본국(日本國) 중(中)에서는 니치렌(日蓮) 일인(一人) 읽었노라. 팔십만억나유타(八十萬億那由他)의 보살(菩薩)은 입으로 말했지만 수행(修行)한 사람 한 사람도 없도다」(어서 p.1393) 라고 교시하셨습니다.
이 어문(御文)에서 밝히신 것처럼 팔십만억의 보살중들은 악세의 홍통에 인내할 수 없어서 타토에서 홍통을 서원한 성문중과는 달리, 석존의 묵명(默命)에 응하여 사바세계의 홍통을 서원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대난(大難)을 견디지 못한다고 하여 나중에 석존께서 지용보살(地涌菩薩)을 불러내셨기 때문에, 사바세계에서 묘법(妙法)을 홍통하는 것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대성인님께서는 지용(地涌)의 상수(上首)인 상행보살(上行菩薩)의 재탄(再誕)으로 악세 말법에 출현하시어 「이십행의 게」를 신독(身讀)하시고, 삼류의 강적을 모조리 물리치셨습니다.
이 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을 아우르는 법화경 독송(讀誦)으로써 일본 제일의 법화경의 행자, 나아가서는 당신께서 말법의 본불(本佛)이라는 대자각(大自覺)에 서시어 妙法蓮華經의 요법(要法)을 일체중생 구제를 위해 홍통하신 것입니다.
대성인님께서는『어의구전(御義口傳)』에 「권(勸)이란 화타(化他), 지(持)란 자행(自行)이니라. 南無妙法蓮華經는 자행화타(自行化他)에 걸치느니라. 지금 니치렌(日蓮) 등(等)의 일문(一門) 南無妙法蓮華經를 권(勸)해서 수지(受持)케 하느니라」(어서 p,1760) 고 말씀하셨으며,
어법주 니치뇨상인 예하께서는 「삼류의 강적을 몸으로 받으신 대성인님께서 그리하신 것처럼 우리도 또한 부처님의 심부름꾼으로서 절복을 행함에 있어서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의연하게 광포의 사명에 살아가는 것이 간요합니다」 〔2009년 5월 광포창제회 때 · 『대백법(大白法)』766호 ·『정도 2009년 7월호 7』〕라고 어지남하셨습니다.
우리 연합회 신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광포의 사명을 자각하고, 삼류의 강적에 겁내는 일 없이, 자행화타(自行化他)에 걸친 신행(信行)을 실천해 나갑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