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
서평쓰기 수행평가 2110 손건우 1640
이 책의
줄거리는 이몽룡이 춘향이를 만나고 난 후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자주 밀회를 즐기지만, 이몽룡의
아버지가 서울로 가게 되신 후 이몽룡과 춘향이는 서로 떨어지게 되고, 그 사이 변사또가 부임하고, 춘향이에게 수청을 들라고 하지만, 춘향이는 거부하다 옥에 갇히고
변사또에 생일에 춘향이를 처벌하려 했으나 이몽룡이 암행어사로 등장하여 춘향이를 구해 낸 후 서로 결혼하게 되었다는 구전 설화 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국어 “춘향전 서평 쓰기”수행평가로 인해 춘향전을 읽고 이 글을 쓰게 된 것 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제 인생의 변화는 이 춘향전을 읽고 흥미를 읽게 되어 다른 구전 소설이나 판소리계 소설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구성 성분의 공통점을 알게 되며, 시대상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신정효 입니다. 그 이유는 그 친구는
저처럼 소설과 만화를 좋아하는데 이 책을 보면 색다른 소설의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될 수 있기 대문이고, 책 편독증 이 있는 그 친구의 문제점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인상깊은 장면 3가지는 먼저 첫번째로는 이몽룡이 남원 고을에 처음 오게 되었을 때, 단옷날에 광한루와 오작교에 가서 춘향이가 그네를 타는 모습을 보고 반한 이 도령이 춘향이를 부른 후 서로 아는
사이가 되는 장면인데 이 장면이 인상깊은 이유는 이몽룡과 성춘향이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이며 이 글의 기승전결의 ‘기’를 담당하며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부분이기에 인상깊었습니다. 두번째로는 변사또가 춘향이가 수절을 지킨다고 하였으나 변사또는 춘향이에게 곤장을 친 후 옥에 투옥을 시킵니다. 제가 이 장면을 감명 깊게 본 이유는 조선시대 엄격한 신분제도에서 낮은 신분인 기생이 높은 신분인 양반에게
수청을 거역하고 수절을 지킨 것이 신기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춘향이의 어머니는 기생이며 조선시대에는
부모의 어느 한쪽이 노비인 경우 그 자손은 대대로 노비신분으로 규정되는 세전법이
존재함으로써, 춘향이는 자동적으로 노비가 되게 되며 자동으로 기생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합당한 이유가 있는 것은 먼저 춘향이는 노비의 신분이지만 관기가 아니기에 수청을 들게 할 수
없고, 게다가 원래 기강이 무너지기 전의 기생은 매춘이 금지된 이들이었다. 관아나 기방에서 매춘을 하는 경우는 창기라 하여 천하게 취급받았고, 신분도
아예 천민이었다. 영업 체계도 달라서 자기 집에 머물며 양반들의 후원이나 교외에 불려가 대화를 하거나
기예를 선보인 고급 기생과 달리, 기방이나 관아에서 의무적으로 상대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춘향이는 그간 불려간 적도 없고, 처음에 관기를 부를 때도
춘향이는 제외였으니 관기는 아닐 뿐더러 수청을 들 수는 더더욱 없었다. 그리고 3번째로 인상깊은 장면은 이몽룡이 암행어사가 출두하는 장면인데 인상깊은 이유는 수령들이 허둥지둥 거리고, 마침내 이몽룡과 춘향이가 서로 만나는 장면이는 인상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오류가 있은데 먼저 이몽룡이 소과에 합격한 뒤 성균관에 입학, 1년의 공부 이후에 대과에 응시
이후 합격이 되는데 매년 수만명중 400명만 소과에 합격되며, 400명중
33명만 합격이 되며, 그중 1등이 장원인데, 여기에서는 딱 한번의 시험으로 결정이 되며 게다가
장원은 왕이 직접 고르게 되는데, 시험관이 골랐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장원에서는 종 6품이 되지만 암행어사는 종2품에서 정3품이므로 되는 기간이 길며 첫째로 왕과 암행어사의 관계는 엄청 각별했다는 점입니다. 암행어사는 오직 임금만이 간택할 수 있었으며, 암행어사를 뽑을지 말지, 누구를 뽑을지, 어디로 보낼지도 모두 임금만의 권한이었습니다 그런 암행어사를 관직에 오른지 얼마 되지 않은 정 6품이 주장한다는 것은 매우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둘째로는 암행어사로 간택된 이들은 대다수가 문관, 그것도 경험 있는 완숙한 이들이었다는 점입니다. 영조실록 에 따르면 삼사와 시종 가운데 공정하고 강명한 자를 가려 보냄이 암행어사 선발의 원칙이었으며, 암행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수령을 지내 시무에 숙달된 자를 뽑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령을 지내지 않은 자는 물정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암행어사는 일찍이 수령을 지내고 물정에 아주 익숙한 자로 뽑아서 보내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이 되었으며, 실제로 경험이 없는 어사의 경우 미숙함을 보여 처벌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게다가 운봉 수령은 미리 암행어사가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런데도 큰 잔치를 벌인다는 것은 간이 배 밖으로 나온 행동이며 암행어사가 엄청나게 고생스러운 직업이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가령 보고서를 써서 올려야 되는데, 너무 자주 쓴다, 너무 안 쓴다, 너무 악필이다, 문맥에 안 맞는다, 등등 갖은 이유로 징계를 받기도 했으며, 활동비는 심각하게 낮아서 사실상 그 돈으로는 활동이 불가능한데, 다른 사람에게 식량 등을 조달하는 것을 전부 뇌물로 봤기 때문에, 그 상황을 견디다 못해 부패한 지방관리와 오히려 결탁해버린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이 장면에는 많은 오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