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환경교리
(2023년 4월 금주의 녹색순교 설명)
● 4월 2일 계절 새 옷 사지 않기
계절이 바뀔 때 새 옷을 장만하시는 편이신가요?
환경을 가장 많이 오염시키는 산업 2위가 패션산업이라고 합니다.
전체 산업계가 사용하는 물의 20%를 의류 산업에서 쓰고 있습니다.
티셔츠 한 벌을 생산하는 데에 소모되는 물의 양은 2500L이며, 청바지 한 벌 생산하는 데에는 7000L~11000L의 물이 소모된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이 소모되고 있는지 가늠이 되시나요? 티셔츠와 청바지 한 벌씩이면 4인 가족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또한 의류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은 세계 산업 가스 배출량의 8~10%를 차지하고 만드는 데에도 어마어마한 자원과 에너지가 사용되는데, 사람들은 점점 더 쉽게 사고 버리고 있습니다.
소비 후 섬유 폐기물의 거의 90%는 소각 또는 매립을 통해 처리됩니다. 이러한 형태의 폐기물 중에서 합성 섬유는 다른 플라스틱과 마찬가지로 본질적으로 생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주요한 위협이 되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한해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옷은 1000억 벌에 이르고, 이 가운데 33%인 330억 벌이 버려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환경을 위해 오래 입고, 다시 쓰는 습관을 통해 덜 사는 것이 친환경의 가장 큰 핵심입니다.
● 4월 9일 대중교통 이용하기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의 소식은 지구촌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각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탄소배출량은 잘 조절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이 지구 온난화의 해결 방법 중에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교통수단별 평균 탄소배출량을 보면, 걷거나 자전거를 탈 경우는 0g/㎞인 반면 고속열차는 50g/㎞, 버스 58g/㎞, 지하철 60g/㎞, 오토바이 145g/㎞, 자동차 208g/㎞ 등이다.
대중교통 이용하기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카풀 즉 자동차를 혼자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방향이 같은 사람과 같이 타는 것도 일종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탄소 배출을 줄일 수도 있고 기름값을 절약하는 효과와 교통 체증을 줄일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길입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면서 지구도 살리고 동시에 나의 건강도 챙겨봅시다!
● 4월 16일 지구의 날(22일) 10분 소등행사 참여하기
‘지구촌 1시간 소등행사’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1시간 동안 불을 끄면서 시작된 행사입니다. 우리나라는 ‘기후변화주간’으로 지구의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날 소등행사는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데 가정 또는 사무실의 전등, 외부조명, TV, 컴퓨터 등을 10분간 사용을 중지하여, 지구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의 소중함을 다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우리나라 전국 주요 조명을 10분가량 소등할 경우, 이산화탄소 약 52톤의 감축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30년 된 소나무 약 8천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 휴대폰에 4월 22일 오후 8시 알람을 설정하기로 해볼까요?
● 4월 23일 휴대폰 사용 줄이기
오늘날 대부분 일상에서 가장 없어서는 안 될 것이 휴대폰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루 평균 휴대폰을 몇 시간 사용 하고 계신지요? 아마도 꽤 많은 분들이 중독 수준으로 사용하고 계실 것입니다. 덕분에 눈 건강들도 많이 해쳐졌고요.
이제 중독에서 벗어날 조치가 필요한 때입니다!
첫 번째, 하루에 두 번, 한 시간씩 스마트폰 사용 안 하기
두 번째, 자기 전에 잠자리와 스마트폰 분리하기
더 적극적으로는, 스마트폰 사용 절제 앱 사용하기
그런데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은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지구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스마트폰 데이터가 오가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전기로 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일상생활 속 사소한 습관만으로도 탄소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유튜브 사용 시간 줄이기, 영상 스트리밍 자동재생 끄기, 폰 충전 시 외 전기코드 뽑기, 폰 기기를 가급적 오래 사용하는 것도 탄소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 4월 30일 TV 시청 줄이기
TV를 일상처럼 켜 놓고 사는 습관들도 있습니다. 뉴스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외에도 유익하고 재밌는 프로들이 줄을 잇고 있어 하루종일 TV와 지내도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만큼 자신만의 생각, 자신만의 시간이나 여유는 줄어드는 것도 사실이지요!
나를 위해 또 지구를 위해 TV 보는 시간을 매일 딱 1시간만 줄여 봅시다!
1시간만 보지 않아도 텔레비전 시청 관련기기 사용에 따른 소비전력이 감소되고 탄소배출이 무려 가구당 16.5kg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쉽지 않은 실천 방법처럼 보이지만 해보면서 어렵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시간에 산책이나 독서, 의미있는 대화나 취미 활동을 시작해 봅시다.
나 자신의 삶이 풍요로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