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부터 고대하던 일이 풀어졌다.
드디어, 주일영광예배를 예품에서 드렸다.
꿈만 같았다.
목사님은 예뻤다!
간사님들은 맑고 투명했다!
모두가 말 할 수 없이 젊고 신선했다!
방송은 마치고 목사님이 모두에게 안수해 주셨다.
난 이십대 초반에 어떤 신유집회 때 안수받자마자 쓰러진 이후 수십년 만에 처음 쓰러진 것이다.
평소 바지를 입지 않는 관계로 바지가 없어서
치마입고 갔다가 누워버렸다.. 이런!
내일은 바지 몇 개 사야지. 예품용 유니폼으로 입어야지.
눈밑 지방을 넣은지 얼마 안됐는데 너무 고함치고 부르짖어서
붓기가 더 심해진 기분이다.
집에서 휴지 한 통 가져갔는데 다행이다.
가래가 많이 나왔다.
기침도 많이 나왔다.
목사님이 오일을 바르며 안수해 주실 때 갑자기
내가 목놓아 울더니 몸이 허물어져 뻗어버렸는데
우리 가계에 나를 가난하게 만들던 어둠의 영이
엄마가 나를 노려보는 모습으로 보였다.
짧은 순간에 구슬이 한 줄로 꿰이듯
내 인생이 어디부터 잘못되었는지가 보였다.
내 입술이 갑자기 외쳤다.
"아, 너였구나. 네가 엄마를 통로로 삼아
엄마의 명령으로, 엄마의 권리로
내가 돈 버는 족족 다 빼앗아 간거였구나,
내가 쉬지않고 돈을 벌어도 평생을 엄마한테 갖다바치게 하더니
이젠 내 위자료까지도 엄마가 몰래 다 쓰게 한 영,
끝까지 내 것을 다 빼앗아 간 영,
악독하다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척 하는 거, 그게 너구나?
그래서 너가 바로 이세벨의 영이구나,
그게 너였구나, 너, 너, 너!!"
사단마귀, 어둠의 권세는 크리스찬이 돈을 갖지 못하게 기를 쓴다는 말도 생각이 났다.
그런데 그게 나에게 일어난 일인 줄은 모르고 살았다.
가난의 영과 이세벨의 영이 드러나 축사된 것인가?
아마도 드러났고, 내 팔 한쪽이 엄청 부들부들 떨렸고,
방언은 마스크 속에서 파파파를 외쳤고,
다시 일어나 앉아서는 파쇄 선포를 외쳤으니,
오늘의 양은 오늘 처리된 것 같다.
광고때엔 목사님께서 다음주부턴 재정회복에 관한 말씀을 선포하셨는데
그 때 받을 기름부음을 위해 오늘 미리 축사가 시작된 것 같아 기쁘다.
집에 와서 다시 생각해본다.
사단이 우리 집안을 통해 나를 얼마나 강하게 붙잡고 있었는가를..
엄마의 각종 질병들을 떠올려본다.
눈의 담석증, 당뇨, 관절, 불평, 원망..
그 엄마가 미워 살겠는(?) 나의 상관관계, 쏠타이, 피해의식, 분노..
아, 언젠가 주님이 내 피부의 여드름 흉터가 가난의 영이 훑고 지나간 것이라고 알려주셨었는데
오늘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어울리지 못하는 내 마음이
고아의 영이라고 알려주셨다.
오늘 안수해 주실 때 이 어둠의 영들의 정체가 갑자기 드러났다.
이 글을 쓰려고 오랜만에 카페에 들어와보니
윤난다 치유자님의 엄마 이야기가 있다.
같은 엄마 이야기라 읽고 또 읽었다.
요즘 창세기를 읽는 중에는 주님이 나에게
여러모로 요셉의 기름을 부으셨음을 알게 하셨는데
마침 26차 꿈환상해석반에서 나안나 간사님께서
"너는 인생의 역전, 반전을 기대하라!"고 대언해 주셨다.
처음 대면하여 뵌 배사랑 목사님은,
마치 도인같았다.
자유하고 날아다닐듯 가벼워 보였다.
거칠것이 단 일도 없어보인다.
예배를 마치고 교회를 나설 때 얼핏 본 모습
목사님이 비빔밥을 양 손으로 리듬감있게 비비실 때
얼마나 힘차고 활기차신지.
몸짓 하나, 손짓 하나가 얼마나 알차신지.
얼마나 알찬 목회를 하고 계신지.
얼마나 성도들을 섬겨주시는지.
나는 처음으로 나도그렇게 알찬 목회를… 하고 싶어졌다.
첫댓글 주의장막님!
주의 장막님과 한공간에서 예배드리며 얼굴뵈게 되니
너무나 좋습니다
온라인성도님들은 가끔 성회때 한번씩 뵈면 반갑고 좋은데
주의장막님은 너무 멀어 한번이라도 볼수있다는 기대조차
하지 못해었는데~ 잠시 한국에 다니러 온것도 아니고
완전히 입국을 하게 되다니~~
신묘막측하신 하나님아버지의 기막힌 역사를
우리앞에 보여주신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빨강 의상을 입고 주님과 열정적으로 라틴댄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완전히 성령의권능에 사로잡혀 주님의 사랑
주님을 향한 열정으로 불타오르도록 기름붓고
있다 하십니다
사랑하는 딸아!
집중하며 나아오라
독수리 날개치며 높게높게 비상할것이라
여호수아 갈렙의영으로 담대하게 전진하며
승리의 깃발을 높이 들고 주의영광을
나타내게 될것이라 하십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미인이시더라구요... 김유정 간사님.
저는 어쩔수 없이 육의 눈으로 보았나봐요^^
신묘막측하신 하나님께서 저를 예품으로 이끌어 주신 은혜속에는
간사님들과 성도님들과의 만남의 복도 너무나 크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저도 한명의 일원으로 잘 성장해나가길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의 영으로 오늘도 주님 영광 드러나길 소망합니다.
감사감사합니다.
할렐루야 ❤️
주의장막님이
희고 깨끗한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걸어 온
길은 검은색의 길이었음이 보입니다
그동안은 힘들었지만 이제부터는 주님께서 함께 해주시는 길이라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자여
내가 너를 기뻐하고 사랑하노라
긴 세월 힘들었지만 이제 나와 함께 가자구나
내가 너에게 복을 주고 또
복을 주리라
사랑스런 자여 나에게 큰 기쁨인 자여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말씀하십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힘든 검은색의 길을 주님이 씻어주셨어요, 맞습니다. ㅎㅎ
아멘아멘.
이제 한순간도 주님을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주님밖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주님같으신 이가 없습니다.
안나님 감사감사합니다.
할렐루야
가슴에 흰꽃에 꽂아주십니다
생명의 꽃 부활의 영광의 꽃으로 피어나리라 재정이 풀어지리라 하십니다
사랑하는 딸아
생명과 부활의 권능으로 회복되리라
내 딸이 고통의 연단을 믿음으로 이겨내고
기뻐하는 것은 다시 나를 회복시킬 것을
기대하는 믿음으로 나아오는 것을 아노라
네게 믿음의 기적을 보리라
내가 일하며 성취하리라
감사와 기쁨으로 담대함으로 나아오라 하십니다
주의장막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시간이 지났지만,주의장막님의 글을 읽고
저도 주님을 간절히 만나뵐 수있기를.
나의 깊은 내면을 치유받고 참 자유를 얻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주의장막님 영성일지 통해
종의 멍에 어둠이 떠나가고 빛의 자녀되는 기름부음을 더욱 사모함으로
주님께 나아가게하시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