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능주면 남정리 산11에 대하여 다함께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래 그림을 통해서 설명을 해봅니다.
T지역이 질문을 하신 자리입니다.
우선 사진으로 보기에도 당판이 원만하지 않아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직입하면서 좌우로 갈라진 경우로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럴 경우 갈라지기 직전에 떨어지는 곳에 결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횡으로 주룡의 기운이 이곳(T)에 미치는 원리는 어떻게 가상해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줄곧 학습해온 바와 같이 횡룡은
첫째, 입체적으로 솟은 봉우리를 현무 혹은 주산으로 하여 횡으로 나온 맥상에 결지하는 경우
둘째, 순류하는 기운이 비스듬하게 횡락하여 들어오는 경우
셋째, 순류와 역류의 기운이 충돌하여 마주치는 지점에서 나온 횡룡에 결지 되는 경우
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아래 T의 자리에 맥이 들어 온다면 세번째 경우로
가의 순류와 나의 역류가 충돌하여 나온 것으로 밖에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경우 뒤편을 효순귀로 볼 수 있을 것인지를 한 번 고려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T자리는 결지의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첫번째 이유는, 순류와 역류기운이 충돌하여 나오는 횡룡1절에 맺히는 특성의 자리로는 위치가 너무 높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 자리는 득수이지만 그래도 국이 넓어지면서 기운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할 국이 너무 넓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T의 높이에서 우백호 측이 상대적으로 높고 가까운데 비해 좌측은 낮고 넓어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표시한 G 지점으로 내려가는 맥이 온전해보여 그곳에 결혈 가능성이 높아 보여
a지점에서 역류하는 힘이 크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점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G지점은 대체로 결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G지점의 결지 가능성은 그림을 보면 우리 회원님들은 어느 정도 그까닭을 알 수 있을 것같습니다.
첫댓글 민주당 국회의원 서영교 최고위원의 조모묘가 있는 곳도 비슷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
오래 전에 답사한 적이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