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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장성군 평림댐 장미공원에는 해마다 여름이면 140여종 1만 4천여주의 장미가 만개한다. 장성군은 입암산-축령산-고성산-태청산-장암산 등 백두대간 호남정맥의 서쪽 기맥인 영산북기맥 줄기가 병풍을 치고 있다. 평림댐의 위치는 장성I.C에서 함평가는 24번국도를 달리다 동화I.C지나 우측으로 고창가는 길 봄에는 유채꽃이 만발하고 가을철엔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가 조성되어 가족 친구 단체 및 연인들이 사진촬영 등 추억 만들기에 최적의 장소인데... 겨울에는 장미가 아니라도 잔디축구장, 댐 전망대, 산책로 등의 부대시설이 조성돼 있어 삶의 재충전을 비롯한 다목적 용도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초겨울에 접어든 지금은 꽃보다는 바람도 쇨겸 산책을 하기 위하여 그곳으로 달려갔다. 금년 막바지 단풍이 남아있는 곳 이곳은 K-Water 전남북부사무소? 평림댐은 전라남도 장성군 삼계면 수옥리에 있는 높이 37m, 길이 390m, 총저수량 847만t의 중심코아형 석괴댐으로 2007년 12월 20일에 준공하였다. 또한 평림댐은 생활용수 공급뿐만 아니라 생태통로 설치, 친환경적 사면 녹화, 오염 방지를 위한 갈대습지 조성 등 환경 친화적 공법을 적극 도입해 환경과 조화를 꾀하고 있으며, 생태공원, 체육시설, 산책로, 전망대 등의 편의시설을 빠짐없이 갖추어 주민의 쉼터 역할까지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 숨 쉬는 댐을 지향하고 있다. 주로 전남서부권지역인 담양, 영광, 장성, 함평지역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역할만 하며 발전시설은 없다. 지금은 가을을 보내기 아쉬워하는 색색의 단풍잎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들고, 주말이면 초겨울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울긋불긋 텐트들이 또 다른 단풍을 만들어 내며 사람과 자연의 어우러짐을 연출한다. 댐 하류의 장미공원은 지금 색색의 꽃들이 초겨울의 양지쪽에 남아있다. 장미공원은 10년전 평림댐 준공시 K-water가 조성하여 장성군에서 관리해오고 있다. 공원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고 계속 찾아오는 매혹적인 공원이다. 공원은 2천 5백평의 면적에 무려 140여종 1만4천여 주가 넘는 다채로운 장미가 한데 모여 있는데, 그라프레이트, 체리 메일딜란트톨, 로즈로트랙 등 국내에서 비교적 보기 드문 장미들이 심어져 있다. 공원 화단은 장미의 종류와 테마별로 구역이 나눠져 있어서, 이곳저곳 둘러보며 장미마다 서로 다른 점이 무엇인지 비교해보며 관람하는 재미가 있다. 장미로 꾸민 장미터널, 장미 트랠리스 등의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활짝 핀 장미꽃을 배경으로 그윽한 향기와 함께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어서 추억을 남기기엔 적격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끊임없이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으리으리한 공원이나 식물원 같이 인파가 몰려 북적거리지 않아 연인과 가족들이 가볍게 들를 수 있는 정겨운 쉼터인 것이다. 그럼 내년 봄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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