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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19.주일오전 예배설교(성령강림절 주일)
설교본문/ 출애굽기 15:15~31(구약103쪽)
설교제목/ <여호와께서 행하신 큰 능력을 보자>
서론/
오늘 주일오전예배(성령강림절) 말씀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큰 능력을 보자>라는 제목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다같이 설교제목을
두번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행하신 큰 능력을 보자>*2회.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강림절은 예수님의 부활 후 50일째 되는 날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날은 유대인의 전통적인 오순절과 일치하며, 행2:1~4을 보면,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한 날로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유대인의 오순절이 무교절 기간 중의 안식일 다음날, 즉 초실절 후 50일째 되는 날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부활 후 50일째 되는 날과 동일합니다.
성령강림절은 성령의 강림과 함께 초대교회가 탄생된 날로 교회의 탄생일(교회의 생일)로 여기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강림하심으로 성령시대가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데,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성령님이 한분 하나님이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한분이시지만, 3위로 계시면서 각각의 역할을 하시는데, 성부 하나님은 인류구원의 역사를 계획하시고 진행시키셨고, 성자 예수님은 자신의 몸의 희생으로 구원역사를 이루셨고, 성령님은 이루어진 구원역사를 믿는 성도들의 마음속에 적용시키는 역할을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살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성령 하나님에 관련된 말씀을 특별히 전하지 않고 출애굽기 연속 말씀으로 이어가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큰 능력을 보자>는 제목으로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본론/
1.바다가 갈라지고 마른 땅이 되게 하신 여호와
첫째로 살펴볼 점은 바다가 갈라지고 마른 땅이 되게 하신 여호와입니다. 15절부터 2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바다가 갈라지게 하시고 바다가 마른 땅이 되게 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서 모세는 바로왕과 애굽 군대가 뒤쫓아 오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다고 원망하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말씀해주었는데, 여호와 께서는 모세를 통해서 놀라운 구원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먼저 홍해 바다가 갈라지게 하여 마른 땅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바다에 길을 내게 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바다를 건너게 하기 위해서 다리를 놓게 한다든지, 해저터널을 뚫게 한다든지, 배를 준비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바다가 갈라지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모세는 이런 말씀을 듣고 어떻게 행하였을까요? 도무지 이해될 수 없는 비이성적인 말씀을 들은 모세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다같이 21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모세는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라고 하신대로 순종하여 자신의 지팡이를 바다 위로 내밀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큰 동풍(동쪽으로 부는 강하고 뜨거운 바람)이 밤새도록 불게 하여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순종에 큰 능력으로 기적을 행하신 것입니다. 믿음과 순종은 하나님의 기적을 일으키게 합니다. 모세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팡이를 바다 위로 내밀지 않았다면, 하나님도 기적을 나타내실 수가 없으셨을 것입니다.
여러분,
바다가 갈라지게 하고 마른 당이 되게 하나님 여호와는 강한 바람과 뜨거운 동풍을 잠시 불게 하실 수도 있고, 밤새 불게 하실 수 있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바람과 햇빛과 물을 움직이는 큰 능력을 가지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바다를 만드셨고, 바람도 만드시는 분입니다.
감히 우리 인간이 도무지 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아무리 능력과 지혜와 재산과 권세가 많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바다가 갈라지게 하고 마른 땅이 되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한때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이 대통령후보로 나와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경부고속도로를 2층으로 건설하여 고속도로가 막힘이 없게 하겠고 공약을 하였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후보 때 4대강 운하를 뚫어서 4대강에 대형 배가 다니게 하겠다고 공약을 하기도 하였는데, 이런 사업은 과학적으로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과학기술로 가능한 것입니다. >>
그런데 곧바로 바다가 갈라지게 하고 바다가 마른땅이 되게 하는 것은 누구도 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 여호와만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바로왕과 애굽 군대가 뒤쫒아 오는 상황에서 곧바로 바다가 갈라지게 하고 마른 땅이 되게 하여 200만명이 넘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건너게 하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은 사람의 이해와 이성을 초월하는 것도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은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으로 제한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세처럼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대로 순종하여 행해볼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미리 겁먹고 아헤 못하겠다고 거절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하시고, 우리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일도 하나님의 방법과 능력으로 행하시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순종해보아야 합니다. 믿고 순종하는 곳에 기적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킬 때 예수님은 하인들의 순종을 통해서 맹물을 극상품 포도주가 되게 하셨는데, 하인들은 극상품 포도주를 누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알았습니다.
우리가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큰 능력을 보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기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기적은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믿고 순종하는 곳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멘.
2.바다 가운데를 육지같이 걸어가게 하신 여호와
둘째로 살펴볼 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같이 걸어가게 하신 여호와입니다. 2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고 육지같이 걸어가게 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앞에는 바다가 있고, 뒤에는 바로왕과 애굽의 군대가 뒤쫓아오는 상황,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바다가운데 마른 땅 길이 열리게 됨으로 무사히 바다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비행기로 바다를 건넌 것도 아니고 배동원해서 건넌 것도 아니고 수영을 해서 건넌 것도 아니고 순전히 여호와께서 바다 가운데 육지 길을 내심으로 안전하고 평안하게 건너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바다가운데 마른 땅 길을 내신 분이십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자손을 바다 가운데로 육지같이 걸어나게 하신 여호와는 놀라운 능력, 큰 능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온 세상에 바다에 길을 내서 건너게 하신 신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능력과 스케일을 보십시오. 하나님 여호와는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능력,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여러분,
바다를 끼고 살아도 항상 바다가 무섭죠? 바다 앞에 인간은 너무나 작고 연약할 따름입니다. 단숨에 휩쓸리기 십상입니다. 바다는 사람에게 두려움이요 공포의 장소입니다. 배를 이용해서 타고 다니고 바다 일을 하는 것이지, 배가 없다면 아무리 바다 속에 보물이 있다 해도 건지러 갈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여기서 좀더 생각해볼 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다가운데 길을 내셔도 사람들이 걸어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점입니다.
여러분,
22절을 하반절을 보면,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바다 길이 났는데, 길 좌우에는 물벽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좌우 물벽이 높이가 몇 미터이고, 폭이 몇 미터인지는 기록되어 있지 않았지만, 바다의 깊이 적어도 수미터에서 수십 미터는 되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일정항과 당목항까지 바다 길이는 약4킬로 미터이고, 바다 깊이는 35미터 정도 된다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이 바다를 갈라지게 하고 물벽이 35미터로 세워져 있다면, 맨 정신으로 건널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특별히 길을 만들어 주셨다고 믿지 못하면 아무리 바다가 갈려져 마른땅 길이 보여도 건널 수 없을 것입니다. 물벽이 35미터이고 언제 물이 다시 합쳐 질지 모르는데 건너다가 합쳐지면 죽게 되는데 누가 겁없이 건널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를 통해서 행하신 하나님의 큰 능력의 역사를 보고 믿음으로 물벽이 세워진 바닷길을 걸어서 건너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해서 모세를 통해 바다 가운데 육지 길, 구원의 길을 내신 것처럼 온 세상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생명의 길, 구원의 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길을 걸어가면 멸망치 않고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께로 갈 수 있고 멸망치 않고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가운데 길을 내어주신 하나님을 믿고 걸어간 것처럼, 세상가운데 생명의 길, 구원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믿음의 길, 생명의 길, 구원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믿고 나아가지 않고 머물러 있으면 안됩니다. 믿음의 길의 종점은 천국입니다. 힘들고 어렵다고 주저 앉아 있으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무용지물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 금일소망교회 성도님들은 바다가운데 마른 땅 길을 만들어주신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고 주변의 상황을 무서워하지 말고 앞만 보고 한발자국 한발자국 걸어갈 수 있길 바랍니다. 아멘.
3.구원과 심판을 행하시는 여호와
셋째로 살펴볼 점은 구원과 심판을 행하시는 여호와입니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놀라운 구원과 심판을 행하셨습니다.
23절부터 3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구원을 행하시고, 애굽 사람들에게는 심판을 행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어떻게 구원하셨고, 애굽 사람들을 어떻게 심판하셨는지를 보면, 하나님께서 행하신 큰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구원을 위해서 행하신 것, 3가지와 애굽 사람들의 심판을 위해서 행하신 것, 3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의 구원을 위해서 행하신 3가지는 첫째, 하나님의 사자가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진영과 애굽 진영을 구별해서 가까이 하지 못하도록 해주었습니다.
구름기둥으로 앞에서 뒤로 옮기니까 저쪽에는(애굽 사람쪽)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이스라엘 자손쪽) 밤이 밤새도록 밝게 되어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에 가까이 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둘째는 바다가운데 마른 땅 길을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셋째는 바다가운데 길을 두려움 없이 모두 건너가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애굽 사람들의 심판을 위해서 행하신 3가지, 첫째는 애굽의 군대가 이스라엘 자손을 뒤쫓아 바다 길을 따라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둘째는 바다 가운데서 불과 구름 기둥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여 혼란에 빠지게 하신 것입니다. 셋째는 물벽이 다시 흐르게 하여 바다에 들어간 바로왕의 군대는 하나도 남지 않고 죽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여호와께서 행하신 구원과 심판은 완전히 구별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바다가운데 걸어가서 구원을 얻었고, 애굽 사람들은 바다가운데 이스라엘 자손들을 잡으러 가다가 바다가운데서 빠져 다 죽게 된 것입니다.
다같이 30절을 읽어보겠습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되었고, 애굽 사람의 시체가 바닷가에 즐비한 것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큰 능력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31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다고 기록해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을 새롭게 하게 되었고 여호와와 여호와의 종 모세를 믿고 더 신뢰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능력을 보아야 하고, 그 능력의 하나님을 경외하며 더욱 사랑하며 믿고 따라야 하고, 하나님의 종을 신뢰하고 따르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종을 믿고 따를 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더 많이 받게 될 것입니다. 저는 아주 부족한 하나님의 종이지만, 하나님의 종으로서 쓰임받고자 최선을 다하고자 하오니 더욱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오전에 우리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큰 능력을 보자>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여러분, 여호와께서 행하신 큰 능력을 보았습니까? 하나님의 어떤 능력을 보았습니까? 하나님 여호와의 능력은 무엇보다도 막힌 길을 만드시는 능력이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바다가운데를 육지같이 걸어가게 하신 능력이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구원하시는 능력이고, 애굽 사람들을 심판하시는 능력입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큰 능력을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믿음의 눈이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갖게 되는 영적인 눈을 가리키는데, 이것은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이 행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셨다는 것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해서 바다 가운데를 육지같이 길을 만드시고 걸어가게 하셨다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바다 가운데 길을 낼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으신 것처럼, 세상가운데서 구원의 길을 만드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십자가로 구원의 길, 생명의 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믿고 그 길로 가기만 하면 구원의 은혜를 얻게 되고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여호와의 구원하심과 심판하심을 본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하나님의 종을 믿고 신앙생활을 은혜가운데 감당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행하신 큰 능력을 알아도 하나님을 믿고 살지 않으면 그 은혜는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함께 예배드린 모든 성도님들은 내주하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성령충만을 받아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 하난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아멘.
<공동기도> 다같이 따라서 하겠습니다.
1)하나님 여호와여,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 구원하심과 심판하심을 알고,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오직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