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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대전 - 說卦傳-제10장(第十章)_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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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대전 : 說卦傳:제10장(第十章)_1절
p.555 【經文】 =====
乾天也, 故稱乎父, 坤地也, 故稱乎母. 震一索而得男, 故謂之長男, 巽一索而得女, 故謂之長女. 坎再索而得男, 故謂之中男. 離再索而得女, 故謂之中女. 艮三索而得男, 故謂之少男. 兌三索而得女, 故謂之少女.
乾건(☰)은 하늘이므로 아버지라고 하였고, 坤곤(☷)은 땅이므로 어머니라고 하였다. 震진(☳)은 첫 番번째로 찾아서 男子남자아이를 얻었으므로 맏아들이라고 하였고, 巽손(☴)은 첫 番번째로 찾아서 여자아이를 얻었으므로 맏딸이라고 하였다. 坎감(☵)은 두 番번째로 찾아서 男子남자아이를 얻었으므로 둘째아들이라고 하였고, 離리(☲)는 두 番번째로 찾아서 女子여자아이를 얻었으므로 둘째딸이라고 하였다. 艮간(☶)은 세 番번째로 찾아서 男子남자아이를 얻었으므로 막내아들이라고 하였고, 兌태(☱)는 세 番번째로 찾아서 女子여자아이를 얻었으므로 막내딸이라고 하였다.
中國大全
p. 555 【本義】 =====
索, 求也, 謂揲蓍以求爻也. 男女, 指卦中一陰一陽之爻而言.
‘찾다[索색]’는 求구하다는 意味의미이니, 蓍草시초를 헤아려서 爻효를 求구하는 것이다. 男子남자아이와 女子여자아이는 卦괘 속의 하나의 陰爻음효와 하나의 陽爻양효를 가리켜서 말했다.
p. 555 【小註】 =====
朱子曰, 八卦次序, 是伏羲底, 此時未有文王次序. 三索而爲六子, 這自是文王底.各自有箇道理.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八卦팔괘의 順序순서는 伏羲복희의 것이니, 이때에는 아직 文王문왕의 順序순서가 있지 않았다. 세 番번 찾아서 여섯 子息자식이 되는 것은 元來원래 文王문왕의 것이다. 제―各其각기 스스로 道理도리가 있다.”
○ 非震一索而得男, 乃是一索得陽爻而後成震. 一說, 是就變體上說, 謂就坤上求得一陽爻而成震卦. 一說乃是說揲蓍求卦, 求得一陽, 後面二陰便是震, 求得一陰, 後面二陽便是巽. 又曰, 看來不當專作揲蓍看. 揲蓍有不依這序時, 便說不通. 大槪只是乾求於坤而得震坎艮, 坤求於乾而得巽離兌. 一二三者, 以其畫之次序言也.
震卦진괘(䷲)은 첫 番번째로 찾아서 男子남자아이를 얻은 것이 아니라, 첫 番번째로 찾아서 陽爻양효를 얻은 後후에 震卦진괘(䷲)를 이룬 것이다. 어떤 說明설명에서는 ‘變변한 몸―體체[變體변체]’로 말하여 坤卦곤괘(䷁)에서 하나의 陽爻양효를 얻어 震卦진괘(䷲)를 이루었다고 한다. 어떤 說明설명에서는 蓍草시초를 헤아려 卦괘를 求구하는 것으로 說明설명하니, 하나의 陽爻양효를 얻으면 뒤가 두 個개의 陰음인 것이 바로 震卦진괘(䷲)이고, 하나의 陰爻음효를 얻으면 뒤가 두 個개의 陽양인 것이 바로 巽卦손괘(䷸)이다.
또 말하였다. “살펴보건대 專的전적으로 蓍草시초를 헤아리는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蓍草시초를 헤아리는 것에는 이 順序순서대로 하지 않을 때가 있으니 말이 되지 않는다. 大體대체로 乾건(☰)이 坤곤(☷)에게 求구하여 震진(䷲)‧坎감(☵)‧艮간(☶)을 얻고, 坤곤(坤☷)이 乾건(☰)에게 求구하여 巽손(☴)‧離리(☲)‧兌태(☱)를 얻는다. ‘첫 番번째로’‧‘두 番번째로’‧‘세 番번째로’는 畫획의 順序순서로 말하였다.
○ 一索再索之說, 初間畫卦時, 也不恁地. 只是畫成八卦後, 便見有此象耳.
한 番번 찾고 두 番번 찾는 說明설명은 처음 卦괘를 그릴 때에는 또한 저렇게 하지 않았다. 오직 八卦팔괘를 그려서 만든 뒤에 이런 象상이 있는 것을 보았을 뿐이다.
○ 節齋蔡氏曰, 乾坤交而生震巽坎離艮兌. 故以能生者爲父母, 而生者爲子. 一索再索三索者, 以初中終三畫, 而取此長中少之序也. 震坎艮皆陽, 故曰男, 巽離兌皆陰, 故曰女.
節齋蔡氏절재채씨가 말하였다. “乾건(☰)과 坤곤(☷)이 사귀어서 震진(䷲)‧손(巽☴)‧坎감(☵)‧離리(☲)‧艮간(☶)‧兌태(☱)를 낳는다. 그러므로 낳는 것을 父母부모로 여기고 나온 것을 子息자식으로 여겼다. 한 番번 찾고 두 番번 찾고 세 番번 찾는 것은 처음‧中間중간‧끝의 三畫삼획으로 여기의 맏이‧둘째‧막내의 順序순서를 取취한 것이다. 震진(䷲)‧坎감(☵)‧艮간(☶)은 모두 陽양이기 때문에 ‘男子남자아이’라고 하였고, 巽손(䷸)‧離리(☲)‧兌태(☱)는 모두 陰음이기 때문에 ‘女子여자아이’라고 하였다.”
○ 平庵項氏曰, 乾坤六子, 初爲氣末爲形中爲精. 雷風氣也, 山澤形也, 水火精也.
平庵項氏평암항씨가 말하였다. “乾건과 坤곤의 여섯 子息자식은 처음에는 氣기이고 끝에는 形體형체이며, 中間중간에는 精정이다. 우레와 바람은 氣기이고, 山산과 못은 形體형체이며, 물과 불은 精정이다.”
○ 漢上朱氏曰, 將說天地生萬物, 而先言人者, 天地之性人爲貴, 萬物皆備於人也. 乾天也, 爲陰之父, 坤地也, 爲陽之母. 萬物分天地也, 男女分萬物也. 察乎此, 則天地與我竝生, 萬物與我同體. 是故聖人親其親, 長其長而天下平, 伐一草木殺一禽獸, 非其時謂之不孝.
漢上朱氏한상주씨가 말하였다. “天地천지가 萬物만물을 낳는 것을 說明설명하기 爲위해 먼저 사람을 말한 境遇경우이니, 天地천지의 本性본성에서는 사람이 貴귀하고 萬物만물은 모두 사람에게 갖추어진 것이다. 乾건은 하늘로 陰음의 아비이고, 坤곤은 땅으로 陽양의 어미이다. 萬物만물은 天地천지를 나눈 것이고, 男女남녀는 萬物만물을 나눈 것이다. 이것을 알면 天地천지는 나와 함께 나온 것이고, 萬物만물은 나와 하나의 몸이다. 이 때문에 聖人성인은 親친한 이를 親친하게 對대하고, 어른을 어른으로 對대해 天下천하가 平穩평온하니,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를 베고 새 한 마리 짐승 한 마리를 죽여도 때에 맞지 않으면 그것을 不孝불효라고 한다.”
○ 柴氏中行曰, 先儒不以此章竝於諸象, 是惑於謂之之語, 而未循本以求之也. 又但知男女之爲人, 而未知物物有男女之象. 天地之性人爲貴, 故以人言之耳. 不然何以別. 象中有爲父爲長子爲長女爲中女爲少男等語, 與此章所稱无異, 此蓋以男女分八卦言也. 物皆有雌雄牝牡之異, 則父母男女之象也. 其生皆有先後次序之異, 則長中少之象也. 或曰, 乾坤生萬物, 有男女之別, 固也. 其生也皆生, 孰見其長中少之異. 有長中少之異者, 物自爲父母而生也. 殊不知父母之生, 卽天地之生也, 豈於父母之外, 別有天地之生乎.
柴中行시중행이 말하였다. “以前이전의 學者학자들이 여기의 十章십장을 여러 象상에 合합치지 않은 것은 ‘~라고 하였다[謂之위지]’는 말에 헷갈려서 根本근본을 따라 求구하지 않았던 것이고, 또 男女남녀가 사람이라는 것만 알고 事物사물에도 男女남녀의 象상이 있음을 몰랐던 것이다. 天地천지의 本性본성에서는 사람이 貴귀하기 때문에 사람으로 말했을 뿐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象상 가운데 있는 아비‧맏아들‧맏딸‧次女차녀‧막내아들 等등의 말이 여기 十章십장에서 말한 것과 差異차이가 없다는 것을 어떻게 區別구별하겠는가? 男女남녀로 八卦팔괘를 分類분류하여 말하면, 事物사물에는 男性남성과 女性여성‧수컷과 암컷의 差異차이가 있으니, 아비와 어미는 男女남녀의 象상이다. 그것들이 태어남에 앞과 뒤라는 順序순서의 差異차이가 있으니, 맏이‧둘째‧막내의 象상이다.”
어떤 이가 말하였다. “乾坤건곤이 萬物만물을 낼 때 男女남녀의 區別구별이 있는 것은 確固확고하다. 萬物만물은 나올 때 모두 나오니 누가 맏이‧둘째‧막내의 差異차이를 알겠는가? 맏이‧둘째‧막내의 差異차이가 있는 것은 萬物만물이 스스로 父母부모가 되어 낳기 때문이다. 父母부모가 낳는 것이 곧 天地천지가 낳는 것이라는 것을 全전혀 모를지라도 어찌 父母부모 外외에 別途별도로 天地천지가 있어 낳겠는가?”
○ 雲峰胡氏曰, 此章本義乃, 朱子未改正之筆. 要當以語錄說爲正. 若專言揲蓍求卦, 則无復此卦序矣. 要之卦畫已成之後, 方見有父母男女之象, 非卦之初畫時卽有此象也. 讀者詳之.
雲峰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이 章장의 『本義본의』는 朱子주자가 미처 고치지 못한 原稿원고이니, 要요컨대 語錄어록의 說明설명을 바른 것으로 여겨야 한다. 蓍草시초를 헤아려 卦괘를 求구하는 것에 對대해 專的전적으로 말한다면, 이런 卦괘의 順序순서는 없다. 要요컨대 卦괘의 畫획이 이미 만들어진 다음에야 父母부모와 男女남녀의 象상을 볼 수 있으니, 卦괘에서 처음 畫획을 그렸을 때에 바로 이런 象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讀者독자들은 詳細상세히 살펴야 한다.”
右 第十章
以上이상은 第十章제10장이다.
韓國大全
【곽설(郭設)『역전요의(易傳要義)』】
乾天也, 故稱乎父, 坤地也, 故稱乎母. 震一索而得男, 故謂之長男. 巽一索而得女, 故謂之長女. 坎再索而得男, 故謂之中男. 离再索而得女, 故謂之中女. 艮三索而得男, 故謂之少男. 兌三索而得女, 故謂之少女.
乾卦건괘(䷀)는 하늘이기 때문에 아버지라고 稱칭하였고, 坤卦곤괘(䷁)는 땅이기 때문에 어머니라고 稱칭하였다. 震卦진괘(䷲)가 첫 番번째로 찾아서 男子남자를 얻었기 때문에 맏아들이라고 하였다. 巽卦손괘(䷸)가 첫 番번째로 찾아서 女子여자를 얻었기 때문에 맏딸이라고 하였다. 坎卦감괘(䷜)가 두 番번째로 찾아서 男子남자를 얻었기 때문에 둘째 아들이라고 하였다. 離卦이괘(䷝)가 두 番번째로 찾아서 女子여자를 얻었기 때문에 둘째 딸이라고 하였다. 艮卦간괘(䷳)가 세 番번째로 찾아서 男子남자를 얻었기 때문에 막내 아들이라고 하였다. 兌卦태괘(䷹)가 세 番번째로 찾아서 女子여자를 얻었기 때문에 막내 딸이라고 하였다.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雙湖胡氏曰, 父母六子之象, 亦夫子所自取. 參之伏羲八卦, 乾居南而稱父, 坤居北而稱母. 乾一索於坤, 得坤初爻而生巽, 坤一索於乾, 得乾初爻而生震. 卽邵子所謂母孕長男而爲復, 父生長女而爲姤之義. 乾再索於坤, 得坤中爻而生離, 三索於坤, 得坤上爻而生兌. 坤再索於乾, 得乾中爻而生坎, 三索於乾, 得乾上爻而生艮. 巽離兌, 雖各得坤一爻而生, 然本乾體, 故皆從父於東南. 震坎艮, 雖各得乾一爻而生, 然本坤體, 故皆從母於西北. 至若文王八卦, 乾統三男於西北, 坤統三女於東南〈案, 西北當作東北, 東南當作西南〉. 是旣生之後, 男皆從父, 女皆從母, 又自不同也. 先天卦配父母六子之義, 夫子觀伏羲對待之卦, 推其未明之象以爲說耳.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父母부모와 여섯 子女자녀의 象상 또한 孔子공자가 스스로 取취한 것이다. 伏羲복희의 八卦팔괘에 견주어 보면 乾卦건괘(䷀)는 南남쪽에 居거하여 아버지를 稱칭하고, 坤卦곤괘(䷁)는 北북쪽에 居거하여 어머니를 稱칭한다. 乾卦건괘(䷀)가 첫 番번째로 坤卦곤괘(䷁)를 찾아 坤卦곤괘(䷁)의 初爻초효를 얻어 巽卦손괘(䷸)를 낳고, 坤卦곤괘(䷁)가 첫 番번째로 乾卦건괘(䷀)를 찾아 乾卦건괘(䷀)의 初爻초효를 얻어 震卦진괘(䷲)를 낳는다. 이는 邵雍소옹이 “어머니가 맏아들을 孕胎잉태한 것이 復卦복괘(䷗)가 되고, 아버지가 맏딸을 낳는 것이 姤卦구괘(䷫)가 된다”고 말한 뜻이다. 乾卦건괘(䷀)가 두 番번째로 坤卦곤괘(䷁)를 찾아 坤卦곤괘(䷁)의 가운데 爻효를 얻어 離卦이괘(䷝)를 낳고, 세 番번째로 坤卦곤괘(䷁)를 찾아 坤卦곤괘(䷁)의 上爻상효를 얻어 兌卦태괘(䷹)를 낳는다. 坤卦곤괘(䷁)가 두 番번째로 乾卦건괘(䷀)를 찾아 乾卦건괘(䷀)의 가운데 爻효를 얻어 坎卦감괘(䷜)를 낳고, 세 番번째로 乾卦건괘(䷀)를 찾아 乾卦건괘(䷀)의 上爻상효를 얻어 艮卦간괘(䷳)를 낳는다. 巽卦손괘(䷸)‧離卦이괘(䷝)‧兌卦태괘(䷹)는 비록 各各각각 坤卦곤괘(䷁)의 한 爻효를 얻어 낳지만, 本來본래 乾卦건괘(䷀)의 몸―體체이기 때문에 東南동남쪽에서 아버지를 따른다. 震卦진괘(䷲)‧坎卦감괘(䷜)‧艮卦간괘(䷳)는 비록 各各각각 乾卦건괘(䷀)의 한 爻효를 얻어 낳지만, 本來본래 坤卦곤괘(䷁)의 몸―體체이기 때문에 西北서북쪽에서 어머니를 따른다. 文王문왕의 八卦팔괘에 이르면 乾卦건괘(䷀)는 西北서북쪽에서 세 아들을 거느리고, 坤卦곤괘(䷁)는 東南동남쪽에서 세 딸을 거느린다〈내가 살펴보았다. 西北서북쪽은 마땅히 東北동북쪽이 되어야 하고, 東南동남쪽은 마땅히 西南서남쪽이 되어야 한다〉. 이는 이미 태어난 後후에 아들은 모두 아버지를 따르고 딸은 모두 어머니를 따라서 저절로 같지 않은 것과 같다. 「先天圖선천도」에서 父母부모와 여섯 子女자녀에 卦괘를 分配분배하였는데, 孔子공자가 伏羲복희의 對待대대하는 卦괘를 보고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象상을 미루어 說明설명하였을 뿐이다.
○ 案, 左傳註八索爲八卦, 朱子亦謂一索得陽爻而成震, 此索字以爻言.
내가 살펴보았다. 『春秋左傳춘추좌전』에서 八索팔색을 八卦팔괘라고 하였고, 朱子주자 또한 “첫 番번째로 찾아서 陽爻양효를 얻어 震卦진괘(䷲)를 이룬다”고 말하였으니, 이 索색이라는 글―字자는 爻효로 말한 것이다.
本義, 揲蓍以求.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蓍草시초를 헤아려 求구한다.”
案, 啓蒙曰, 文王觀於已成之卦, 而推其未明之象, 以爲說, 邵子所謂後天之學八用之位者也. 不曾以揲蓍求爻言之, 此當以啓蒙爲正. 朱子又曰, 看來不當專作揲蓍看, 雲峯所謂朱子未改正之筆恐是.
내가 살펴보았다. 『易學啟蒙역학계몽』에서 “文王문왕이 이미 이루어진 卦괘를 보고서 아직 밝히지 않은 象상을 미루어 說설로 삼았으니, 邵雍소옹이 ‘後天후천의 學학에서 여덟 가지로 쓰는 자리이다’라고 말한 것과 같다”고 하였다. 그리고 蓍草시초를 爻효를 求구하는 것으로 말한 적이 없으니, 이는 마땅히 『易學啟蒙역학계몽』을 바른 것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朱子주자가 또한 “살펴보건대 오직 蓍草시초를 헤아리는 것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으니, 雲峯운봉이 ‘朱子주자가 아직 改正개정하지 않는 內容내용’이라고 말한 것이 아마도 옳은 듯하다.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六子陰陽, 皆父母乾坤, 故長中少, 各有其序.
여섯 子女자녀의 陰陽음양이 모두 乾坤건곤을 父母부모로 하기 때문에, 맏이‧둘째‧막내가 各各각각 次例차례가 있다.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竊疑, 稱父母六子者古文, 而孔子釋之如此也. (乾天故有父象, 坤地故有母象.) 震者乃坤之第一番求於乾, 而得一陽以成卦爲震, 故有長男象, 乾道成男也. 巽者, 乃乾之第一番求於坤, 而得一陰以成卦爲巽, 故有長女象, 坤道成女也. 餘倣此.
내가 살펴보았다. 父母부모와 여섯 子女자녀를 稱칭한 것은 古文고문인데, 孔子공자가 이와 같이 解釋해석한 것이다. (乾건은 하늘이므로 아비의 象상이다. 坤곤은 땅이므로 어머의 象상이다.) 震卦진괘(䷲)는 坤卦곤괘(䷁)가 첫 番번째로 乾卦건괘(䷀)를 求구하여 한 陽양을 얻어 卦괘를 이루어 震卦진괘(䷲)가 되었기 때문에 맏아들의 象상이 있으니, 乾건의 道도가 男子남자를 이룬 것이다. 巽卦손괘(䷸)는 乾卦건괘(䷀)가 첫 番번째로 坤卦곤괘(䷁)를 求구하여 한 陰음을 얻어 卦괘를 이루어 巽卦손괘(䷸)가 되었기 때문에 맏딸의 象상이 있으니, 坤곤의 道도가 女子여자를 이룬 것이다. 나머지도 이와 같다.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乾索于坤而得女, 坤索于乾而得男, 此後天形化之道也, 故自下而上□.
乾卦건괘(䷀)가 坤卦곤괘(䷁)를 찾아서 딸을 얻고, 坤卦곤괘(䷁)가 乾卦건괘(䷀)를 찾아서 아들을 얻으니, 이것이 하늘의 形體형체가 變化변화하는 道도이기 때문에 아래로부터 위로 □한다.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六子皆從乾坤而生, 故稱父母也. 索者求也, 陽先求陰, 則陽生陰中而爲男, 陰先求陽, 則陰生陽中而爲女. 故乾陽來交于坤之初, 則得震而謂長男, 交于坤之中, 則得坎而謂中男, 交于坤之終, 則得艮而謂少男. 此所以震坎艮皆坤體也. 坤陰來交于乾之初, 則得巽而爲長女, 交于乾之中, 則得離而謂中女, 交于乾之終, 則得兌而謂少女. 此所以巽離兌皆乾體也. 此可見陽根於陰, 陰根於陽之妙也.
여섯 子女자녀는 모두 乾坤건곤으로부터 태어나기 때문에 父母부모라고 稱칭하였다. 索색은 求구하는 것이니, 陽양이 먼저 陰음을 求구하면 陽양이 陰음 가운데 생겨나서 男子남자가 되고, 陰음이 먼저 陽양을 求구하면 陰음이 陽양 가운데 생겨나서 女子여자가 된다. 그러므로 乾卦건괘(䷀)의 陽양이 와서 坤卦곤괘(䷁)의 初爻초효와 사귀면 震卦진괘(䷲)를 얻어서 맏아들이라고 하고, 坤卦곤괘(䷁)의 가운데 爻효와 사귀면 坎卦감괘(䷜)를 얻어서 둘째 아들이라고 하고, 坤卦곤괘(䷁)의 끝 爻효와 사귀면 艮卦간괘(䷳)를 얻어서 막내아들이라고 한다. 이것이 震진‧坎감‧艮간이 모두 坤卦곤괘(䷁)의 몸―體체가 되는 까닭이다. 坤卦곤괘(䷁)의 陰음이 와서 乾卦건괘(䷀)의 初爻초효와 사귀면 巽卦손괘(䷸)를 얻어서 맏딸이라고 하고, 乾卦건괘(䷀)의 가운데 爻효와 사귀면 離卦이괘(䷝)를 얻어서 둘째 딸이라고 하고, 乾卦건괘(䷀)의 끝 爻효와 사귀면 兌卦태괘(䷹)를 얻어서 막내딸이라고 한다. 이것이 巽손‧離리‧兌태가 모두 乾卦건괘(䷀)의 몸―體체가 되는 까닭이다. 여기에서 陽양은 陰음에 뿌리를 두고 陰음은 陽양에 뿌리를 두고 있는 妙묘함을 볼 수 있다.
右第十章, 言文王之卦, 有父母男女之象也.
以上이상의 第十章제10장은 文王문왕의 卦괘에 父母부모‧아들딸의 象상이 있음을 말하였다.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此章之義, 啓蒙詳之. 今謂揲蓍以求爻者, 非定論也. 震坎艮, 雖得乾一爻而生, 然本坤體, 故從母於西北. 巽離兌, 雖得坤一爻而生, 然本乾體, 故從父於東南. 若所謂後天卦位, 則坤統三女於西南, 乾統三男於西北. 造化元無截然爲陰爲陽之理, 而三女同居, 三䧺并棲, 皆恐失所. 且長男之配少女, 尤似害理. 但啓蒙以此爲文王觀於已成之卦, 而推其未明之象者, 恐未必然. 㐲羲圖中, 此意已自分明. 邵子亦曰, 母孕長男而爲復, 父生長女而爲姤.
이 章장의 뜻은 『易學啟蒙역학계몽』에 詳細상세하다. 只今지금 蓍草시초를 헤아려 爻효를 求구한다는 것은 確定확정된 論意논의가 아니다. 震卦진괘(䷲)‧坎卦감괘(䷜)‧艮卦간괘(䷳)는 비록 各各각각 乾卦건괘(䷀)의 한 爻효를 얻어 낳지만, 本來본래 坤卦곤괘(䷁)의 몸―體체이기 때문에 西北서북쪽에서 어머니를 따른다. 巽卦손괘(䷸)‧離卦이괘(䷝)‧兌卦태괘(䷹)는 비록 各各각각 坤卦곤괘(䷁)의 한 爻효를 얻어 낳지만, 本來본래 乾卦건괘(䷀)의 몸―體체이기 때문에 東南동남쪽에서 아버지를 따른다. 後天후천의 卦괘의 자리와 같은 境遇경우는 坤卦곤괘(䷁)가 西南서남쪽에서 세 딸을 거느리고, 乾卦건괘(䷀)가 西北서북쪽에서 세 아들을 거느린다. 造化조화란 元來원래 딱 잘라 陰음이 된다던가 陽양이 된다는 理致이치가 없으니, 세 女子여자가 함께 居거하거나 세 男子남자가 함께 사는 것은 모두 아마도 자리를 잃은 것이다. 또한 맏아들이 막내딸과 짝하는 것은 더욱 理致이치를 害해치는 것 같다. 다만 『易學啟蒙역학계몽』에서 이를 文王문왕이 이미 이루어진 卦괘를 보고서 아직 밝히지 않은 象상을 미루어 본 것이라고 한 것은 아마도 반드시 그렇지는 않은 듯하다. 伏羲복희의 圖도 가운데 이 뜻이 이미 저절로 分明분명하다. 邵雍소옹도 또한 “어머니가 맏아들을 孕胎잉태한 것이 復卦복괘(䷗)가 되고, 아버지가 맏딸을 낳는 것이 姤卦구괘(䷫)가 된다”고 말하였다.
○ 小註, 乾求於坤.
小註소주에서 말하였다. “乾卦건괘(䷀)가 坤卦곤괘(䷁)에서 求구한다.”
當曰, 坤求於乾得震坎艮 乾求於坤得巽離兌.
마땅히 “坤곤(䷁)이 乾卦건괘(䷀)에게 求구하여 震진(䷲)‧坎감(☵)‧艮간(☶)을 얻고, 乾건 坤곤(☷)에게 求구하여 巽손(☴)‧離리(☲)‧兌태(☱)를 얻는다.”라고 말해야 한다.
【박문호(朴文鎬)『경설(經說)-주역(周易)』】
一索再索, 恐當承乾坤而言也. 小註朱子一說乾求於坤, 坤求於乾, 此以畫卦言, 叅看可也.
첫 番번째로 찾고 두 番번째로 찾는다는 것은 아마도 分明분명 乾坤건곤을 이어 말한 것으로 보인다. 小註소주에서 朱子주자가 한―便편으로 乾卦건괘(䷀)가 坤卦곤괘(䷁)에서 求구하고 坤卦곤괘(䷁)가 乾卦건괘(䷀)에서 求구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卦괘를 그리는 것으로 말한 것으로 參考참고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姚曰, 索, 交索也.
姚氏요씨가 말하였다. “索색은 사귀어 찾는 것이다.”
按, 自此以下, 未必解說卦之義也.
내가 살펴보았다. 이 以下이하는 반드시 「說卦傳설괘전」의 뜻을 풀이한 것은 아니다.
*****(2024.07.14.)
* 出處: daum, Naver, Google, 바이두,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DB, 한국경학자료시스템 等등 |
주역대전 > 십익 > 설괘전:제10장 총 1건의 연구성과가 있습니다. http://waks.aks.ac.kr/rsh/dir/rdir.aspx?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십익$설괘전:제10장:편명$說卦傳:제10장(第十章): |
주역대전 : 說卦傳:제10장(第十章)_1절 http://waks.aks.ac.kr/rsh/dir/rview.aspx?rshID=AKS-2012-EAZ-2101&callType=dir&dirRsh=주역대전%24십익%24설괘전:제10장%3a편명%24說卦傳:제10장(第十章)%3a&dataID=AKS-2012-EAZ-2101_DES@100_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