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업 신부의 땀과 신앙이 있는 곳으로 천주교 신자 박해시대의 비밀 교우촌이였으며 조선대목구 최초의 신학교가 있었던 진천 배티성지에 다녀왔어요~
한국 천주교회가 박해를 받는 19세기 초부터 이곳 골짜기에는 15개의 교우촌이 형성되었다. 그래서 예전부터 배티를 동양의 카타콤브라고 불리었다. 그중에서 배티 교우촌은 1837년5월 성 모방(나 베드로) 신부에의해 충청북도 최초의 공소로 설정되었으며 1850년는 성 다블뤼(안 안토니오) 주교가 설립한 최초의 '조선 대목구 신학교'가 이곳에 정착하였다. 1853년 여름에 가경자 최양업 신부가 이곳에 부임하여 신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전국에 흩어져 있는 교우촌들을 순방하였다. 배티성지는 한국 천주교의 첫 번째 신학생이면서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사목 중심지이며 순교지이고, 복자 9위를 탄생시킨 순교자의 본향이다.
니콜이 사진을 잘못 찍어서 둘이 나온 사진이 없어요ㅠㅠ
니콜라오 뒷태만 올립니다 ^^
첫댓글 눈이 내린 배티성지네요~^^
말이 충북이지 강원도에 가까워서 예전 본당성지순례 때도 무척 추웠던 기억이 있어요.
가경자 최양업신부님의 신속한 시복시성을 기도합니다~🙏
다시 찾고싶은 성지 감사히 보았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