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가리고 섰는
단감나무 가지마다
몽글몽글한 정이
드레드레 매달렸다
나락 베고
곶감 깍는 손이나
고기 잡고
조개 캐는 손이나
모두 한볕 속에
옹기종기 살갑게 모여
도란도란거리는 얘기
물위에 맴돈다
최종규-모두 한볕속에-
첫댓글 한볕속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존재들... 모두의 존재속에 행복과 사랑이 넘쳤으면 참 좋겠다. 경이야 반갑다. 지난번에 채팅 못하고 나가서 정말 미안했다. 즐거운 일들 많이 만들길...
첫댓글 한볕속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존재들... 모두의 존재속에 행복과 사랑이 넘쳤으면 참 좋겠다. 경이야 반갑다. 지난번에 채팅 못하고 나가서 정말 미안했다. 즐거운 일들 많이 만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