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24 제직헌신
느헤미야13:19-22 주일성수를 잘하는 제직 748
제직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바람직한 제직이 되려면 어떤 자세를 갖추어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제직다운 제직이 될수 있을까?
자세란 몸과 마음과 정신 가짐의 모양과 태도를 일컫는 말입니다. 제직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직으로서 올바른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교회마다 제직은 많지만, 올바른 자세를 가진 제직은 몇 명이나 될런지? 생각해보야 할 문제입니다.
제직이면 가장 먼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자세는 신앙적 자세가 필요합니다.
약2:14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오,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고 했습니다.
제직이 되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직의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어떤 자세가 중요합니까?
1, 주일날을 존중히 여기는 자세입니다.
주일이 어떤 날입니까?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안식하는 날로서 창조신앙을 고백하는 날이요.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다시 부활하신 날이므로, 부활신앙을 고백하는 날입니다.
주일성수란 단순히 오전예배 덜렁 참석하는 것이 주일성수가 아닙니다. 온전히 주일성수가 되기 위해 오전예배, 오후예배, 특히 사명자, 즉 항존직이나 바나바면 1부예배 등 주어진 일에 전념해야 합니다. 주일날은 슬픔당한자, 병에 신음한자, 선행에 시간을 투자하고 선행을 실천해야 합니다.
설령, 지금까지는 그렇게 못했다 할지라도 올해부터는 잘해 봅시다.
그래서 주일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선행을 중심으로, 개인적인 모든 일은 쉬어야 합니다. 자기 사업도 정돈하고, 예배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가다 하루정도는 준공에 차질이 생기면 안되니까 일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습관이 되면 안됩니다.
주의 날을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이사야58:13-14절 읽어봅시다.
2, 예배를 존중히 여겨야 합니다.
예배의 대상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독생자를 보내주신 사랑의 아버지이십니다. 그 은혜 감사하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를 존중히 여기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예배는 적어도 10분전까지 나와서 예배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지각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사람앞에 지각해도 덕이 안되고, 신용이 없어 보이는데, 하나님 앞에 지각하면 되겠습니까?
예배는 앞좌석부터 앉아야 합니다. 왜 먼저 와서도 저 뒤에 앉으려고 합니까?
뒤에는 소음과 잡음이 많고, 집중이 안됩니다.
그리고 안내위원이나 헌금위원이 되면 최소한 30분전에 나와서 정리 정돈,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늦게 와서 덤벙거리고, 우왕좌왕하면 안됩니다.
끝으로, 제직의 정신적 자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파스칼이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듯이, 우리는 자기 생애 대한 진지한 사색을 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더욱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름받은 제직은 아무런 정신없이 교회를 왔다 갔다 하는것이 아니라, 사명을 다하기 위한 몸부림이 있어야 합니다. 선한 근심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 주인의 정신으로 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교회는 신령산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조직상의 주인은 세례교인 이상입니다. 그러나 보다 깊이 따져보면 교회주인은 제직들입니다. 제직들이 교회 주인이 되려면
첫째, 책임질 줄 알아야 합니다.
주인이란, 자기집 일에 책임을 맡은 사람입니다. 주인은 괴로우나 즐거우나 자기 일을 책임지고 감당해야 합니다. 일이 잘되도 주인의 책임이요. 안되도 주인의 책임입니다.
손님하고 주인의 차이는 책임에 있습니다. 바로 제직은 이 교회를 책임지고 나가는 것입니다.
둘째, 일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주인하고 삯군의 차이가 뭡니까? 삯군은 일이 잘되든지 안되든지 정해진, 일당, 정해진 월급만 받습니다. 그러나 주인은 많이 벌면 많이 갖고 적게 벌면 물어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봉사정신이 필요합니다.
봉사를 영어로 서비스, 라고 하는데, 서비스란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인자의 온것은 섬김을 받으러 온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 고 했습니다.
옛날에는 교회에서 직분이 크면 대접을 받는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그런 정신으로 하기 때문에 시골교회들은 부흥이 안되었습니다. 더구나 새신자들이 그래도 그 교회를 다닌 것은 다른데 교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우리가 정신 차리고 잘해야 합니다. 권위의식을 버려야 합니다. 높아지려는 맘을 버려야 합니다. 대접받으려는 맘을 버려야 합니다. 받을 것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일이란 하나님이 주신 축복으로 알고 축복이 고역이 되지 않도록 하려면 보상에 얽매이지 말고 봉사정신으로 해야 합니다.
의무에 얽매여 일하면 일의 기쁨이나 보람이 없습니다. 의무나 책임감으로 일하면 분위기도 딱딱하고 굳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천직으로 알고 감사해어 하면 일도 행복하고 짜증이 나지 않습니다.
우리 제직들이 봉사정신으로 일하려면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혼자 알아서 하라고 떠넘기면 절대 안됩니다. 서로 의논하고 협조해야 합니다. 또한 어떤 일이든지 하다보면 난관에 부딪힐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주님을 생각하면서 난관을 극복해야 합니다. 나 몰라 하고 방관하고 방치하면 안됩니다. 그것을 슬기롭게 처리해 나가야 합니다.
바울사도는 고후6:3에서 답을 말씀합니다. 읽고 마칩니다.
교회 일꾼은 되기도 어렵고 된다고 하더라도 일하기가 어렵고, 일한다 하더라도 모범이 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여러분! 오늘 본문 잘 보십시오. 주일을 잘지켜야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시고, 하나님이 아껴 주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을 잡습니다. 사람을 시켜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