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식당소개 [그루밍,맛집] 서울 종로 육미 2

[큐라]

[그루밍,맛집] 서울 종로 육미 2

봄비가 촉촉히 내린다아~

비오는날은 주당들의 천국~

핑계잡고 마시기좋은날~

좋은 약속~ 있으시옵니까? ㅋㅋ

오후부터 날이 개인다는 일기예보가

그다지 방갑지않은 화요일~

'그대~ 내곁을 떠나는~

화요일에 비가 내리며어언~ '

하는 노래도 생각나시고~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싸람~ 그싸람~

언제나 말이없던 그싸람~ 그싸람~ '

도 생각나시고~

막걸리에 김치전이랑~ 녹두빈대떡이랑~

동태전이 쏠쏠~이 생각나는 아침나절~

이런날은

뜨끈한 구들장있는 술집에서

술을 따라주고~

술잔을 부딪히고~

같이 마셔주는

별말하지않아도 편안한 사람과

낮부터 퍼져 마셔주면 참~좋겠다

노년엔 나도 그러하려나?ㅋㅋ

노인정에서? ㅡㅡ;;

오늘같은날 가고싶은 술집~

육미올시다~

육미

그렇게 뻔질나게 들락거렸는데도 포스팅은 딸랑하나에~

간판샷도 처음이라는 ㅋㅋ

모듬꼬치가 올랐구랴 ㅡㅡ

요즘 정종한잔에 2000원하는데 어디있냔말이지~ ^^;

왠지 실비집낙지볶음이랑 먹어야할것같은 콩나물~

기본 오뎅국~

예전엔 좀더 푸짐하고~ 고추도 들어 칼칼하고 그랬는데

안 맵다~ 닝닝한맛 ~ ㅡㅡ

문어를 시켰네~

소짜인지 대짜인지 모르겠다 ㅡㅡ

콕찍어먹어보니 그냥 문어맛이다

뭘 기대하뉘 ㅡㅡ

모듬꼬치~

소스듬뿍이지만 나름대로 다양하다

닭모래집이랑 닭가슴살이랑~ 모 그런거~

마늘에 은행에 새우까지 있다

이거보고시킨건가? 오징어찜도 시켰더라

오징어통찜~

4마리가 만원~

통통한게 기대이상인걸?

잘라보니~

나름 내장도 튼실한편~

내장없으면 안먹는데 냠냠 몇개 먹어주고~

식신카페 정모가 끝나고 (정모사진은 어딨는데~ ㅡㅡ;;)

2차로 이동해서 마셔주었던~

요즘은 쐬주가 좋다~

배도 안부르고~

돈도 덜 들고~

요것만 마시면 뒤끝없고~

부작용이라면~

쉽게 정신줄을 놓게된다는거~

*<육미1 > 지난포스팅보기 --> http://blog.naver.com/odoldodol96/4855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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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3번출구 피자헛옆골목으로 50m 삼성증권빌딩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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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여성포털 이지데이 오돌님의 글입니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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