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정회 시험이 좀 쉽다고 해서 2013년 겨울에 2급시험은 쳐서 합격했어요.
그때는 대한검정회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출판사에 전화해서 2급문제집 신청해서 2급 배정한자 80%정도 외우고, 문제집에 나와있는 문제 푸니까 좀 쉽게 풀리더라구요. 그래서 문제집에 있는 문제만 반복해서 풀고, 주관식 대비해서 배정한자 암기하고 해서 시험보러 갔는데 90점 이상으로 합격했어요.
올해 다시 5월 30일에 1급시험에 도전해보려고 예전처럼 1급문제집을 사서 보고 있는데, 배정한자가 많아서 그런가 잘 안외워지고 문제집에 있는 문제를 풀어봐도 어렵네요. 1급 신출한자 표제훈음은 1000자로 나오는데 아직 못외워서 그런가 어렵게 느껴지네요.그리고 1급문제 푸는데 공부하지 않은 준1급 배정한자가 나오니까 더 어렵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준1급 문제집을 다시 신청해서 함께 보고 있어요. 시험은 1급으로 바로 치고 싶은데 고민이 되네요.
일단 준1급을 시험보고 다시 1급을 쳐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혹시 대한검정회 1급 합격하신분 중에서 준1급 안보고 바로 1급시험 쳐도 합격할 수 있을까요?
1급 신출한자 1000자만 외우고 문제집 풀어도 합격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준1급 시험보고 1급시험에 도전해야 할까요?
첫댓글 1급 신출한자를 외운 다음에 문제집을 구입하시고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급 시험이 걱정이 되겠지만요...먼저 준1급을 합격하고 나서 그 다음에 1급을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죠.
모처럼 저도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저의 얘기를 해드리면 이 글을 익으시는 분들 께서 혹시 도움이 되지 않나해서 올립니다.
저는 처음에 준 1급 시험을 봐서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당연히 1급 공부를 했지요. 그리곤 합격했습니다.
어쩜 처음 부터 1급을 공부하고 시험을 봤어도 될 수 있었겠지요..열심히 하면은..
그런데 그게 그렇지 안더라구요. 준 1급과 1급은 합격했지만 정말 1급 실력인가를 스스로 반성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8급서 부터 올라와야 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3,500자의 배정한자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간과한 것입니다..
8급서부터 2급까지의 배정한자 2,000자를 공부하지 않고 준1급,1급 배정한자 1,500자를 알고 합격하면 기형이고 절름발이라는 것을 안 순간 얼굴이 뜨거웠습니다.
8급 東西南北부터 다시 공부를 했습니다. 한자가 어떻게 東자의 모양으로 생겨났는지 부터 공부해서 2급까지 공부해 올라왔습니다. 물론 지금은 사범 자격도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하위 급수부터 차분히 공부해 오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결국은 훗날이라도 공부해야 할 한자들이니까요.. 급수마다 다 시험을 볼 필요야 없겠지만 말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면 아래급수부터 차례대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검정회1급이 쉽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있는데 배정한자가 어문회1급하고 똑같습니다
그리고 어문회1급은 고사성어문제와 약자문제가 주관식으로 많이 나오고 검정회1급은 문장문제와 2~3글자단어문제가 주관식으로 많이 나오고 그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