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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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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 주 가 ] 미국 및 유럽 증시 휴장
ㅇ [ 환 율 ] 미국 달러화, 주요통화 대비 보합
- 달러/유로 1.0963→1.0960, -0.03%, 엔/달러 120.43→120.33, -0.08%
ㅇ [ 금 리 ]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성탄절 휴일로 전일과 동일
ㅇ [ 유 가 ] WTI유, 두바이유(휴장)
■ 주요뉴스
ㅇ 미국, 12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 전주대비 5천건 감소
ㅇ 골드만삭스, 해외 저물가에 Fed 옐런 의장이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
- Fed·FDIC, 학생대출 규정 위반 금융 서비스 기업에 벌금 부과
ㅇ ECB, 내년 역경매 시행으로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투명성 제고
- 독일 재무부, 재정지출 확대로 난민유입에 따른 비용 충당
ㅇ 중국, 진출 주요국 제조업체, 중국경제의 구조변화로 실적 양극화
- 상무위원회, 증시 상장제도 개편 승인
ㅇ 일본, 11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0.1% 상승
- 11월 실업률, 전월보다 0.2%p 오른 3.3%
ㅇ 2016년 국가신용등급, 가장 주목되는 국가는 남아공·프랑스·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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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가 : 하 락 [코스피지수 1,964.06(↓26.59p, -1.34%)]
하 락 [코스닥지수 652.05(↓ 4.48p, -0.68%)]
◦ 코스피지수는 내일 배당락을 앞둔 가운데 중국 증시 하락세 등으로 하락
◦ 코스닥지수는 개인 순매도 등으로 하락
2. 금리 : 상 승 [국고채(3년) 1.68% (+0.02%p)]
◦ 국고채(3년)금리는 국제유가 상승 및 최근 하락(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 등으로 상승
3. 환율 : 소폭 하락 [원/달러 1,165.4원(↓ 2.4원, -0.21%)]
소폭 하락 [원/100엔 967.9원(↓ 1.2원, -0.12%)]
◦ 원/달러환율은 연말로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으로 소폭 하락
4. 외국인 유가증권투자 : 주식 +198억원, 채권 +184억원
※ 해외 주요 증시(미국은 전영업일 기준)
: 일본 +0.6%, 중국 -2.6%, 미국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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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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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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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Issues - 주간 국제금융 주요 이슈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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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d Flow] 글로벌 주식자금, 선진아시아 및 서유럽 중심으로 순유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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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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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 미국, 4/4분기 석유·가스회사 파산, 대공황 이후 최고 수준(블룸버그)
ㅇ 댈러스 연은에 따르면, 미국의 9개 석유·가스회사가 4/4분기에 파산 신청했다고 발표.
이는 유가 하락이 미국의 석유·가스 생산회사의 경영부담이 컸다고 지적
ㅇ 또한 미국의 석유·가스업계의 고용자수는 정점에 달한 2014년 10월 이후 7만명 감소했다고 제시
■ 독일 재무부, 재정지출 확대로 난민유입 비용 충당(블룸버그)
ㅇ 난민위기 해결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이며, 동유럽 등과의 역내 협력 강화와 안보예산을 확대 편성할 계획
■ 중국 진출 주요국 제조업체, 중국경제의 구조변화로 실적 양극화(닛케이)
ㅇ 인프라 사업이나 설비투자 등과 관련한 중장비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실적부진이 현저한 가운데 미국 캐터필러는
중국의 건설경기 침체로 3/4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0% 감소했으며, 고용을 10만명 감원할 예정
ㅇ 미국 듀폰은 태양광발전용 소재사업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매출이 감소했으며, 독일 BASF는 중국의 성장둔화로
화학제품 판매가 악화
ㅇ 반면 소비 관련 기업의 실적은 양호한 모습으로, 미국의 나이키는 3/4분기에 중국매출이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했고, 애플의 아이폰은 중국시장에서의 판매호조로 직영점을 확대할 예정
■ 2016년 국가신용등급, 가장 주목되는 국가는 남아공·프랑스·영국(로이터)
ㅇ 남아공은 러시아와 브라질에 이어 투기등급으로 강등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S&P와 피치는 현재 남아공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적격 최하등급‘BBB-’로 설정.
S&P는 등급 전망을‘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2016년 6월 3일 재검토
ㅇ 이러한 상황에서 남아공의 주력수출품인 원자재 수요는 저조하고, 국내에서는 만성적인 전력부족의 문제가 상존
ㅇ S&P는‘AA’인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1년 이상‘부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4월 22일 또는
10월 21일에 재결정할 예정
ㅇ 영국은 2016년 하반기 EU의 이탈여부를 국민 투표로 결정. S&P는 만약 영국의 브렉시트(Brexit)가 실현되면,
국가신용등급을 2단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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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지표
■ 12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 전주대비 5천건 감소한 26.7만건(노동부)(블룸버그)
ㅇ 4주 이동평균은 전주대비 소폭 증가한 27만2500건
ㅇ 노동부는 특별한 감소 요인은 없었다고 밝힌 가운데 주간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가 42주 연속 30만건을
하회하는 등 노동시장의 호조는 1970년대 초와 비슷한 상황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4/4분기 석유·가스회사 파산, 대공황 이후 최고 수준(블룸버그)
ㅇ 댈러스 연은에 따르면, 미국의 9개 석유·가스회사가 4/4분기에 파산 신청했다고 발표.
이는 유가 하락이 미국의 석유·가스 생산회사의 경영부담이 컸다고 지적
ㅇ 또한 미국의 석유·가스업계의 고용자수는 정점에 달한 2014년 10월 이후 7만명 감소했다고 제시
■ Fed·FDIC, 학생대출 규정 위반 금융 서비스 기업에 벌금 부과(블룸버그)
ㅇ Fed, Higher One에 불필요하게 수취한 서비스 요금을 학생들에게 반환할 것을 명령하는 한편 New Haven에
223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도 Higher One과 WEX 은행에 벌금 부과 및 3100만 달러
배상을 명령
ㅇ Fed의 브레이너드 이사, 학생 대출에 대한 현혹적 마케팅 관행은 용인되지 않을 것임을 경고
■ 골드만삭스, 해외 저물가에 Fed 옐런 의장이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블룸버그)
ㅇ 미국의 근원물가 구성항목 70%는 전세계 물가변동(수입가격)과 거의 무관한 서비스 가격이 차지한다고 밝히면서,
내년 미국경제가 완전가동률에 근접하면서 물가는 완만한 상승세 예상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지표
■ 프랑스 11월 구직자수, 전월비 1.5만명 감소한 357.5만명(통계청)(블룸버그)
ㅇ 25세 이하 구직자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나서고 있어, 파리 테러의 충격에서 벗어나 경제가
회복되어가는 것으로 판단
ㅇ 엘 콤리 노동부장관, 구직자 수는 안정적인 추세로 되돌아가는 과정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2016년 유럽의 추가 QE, 가능성 희박(FT)
ㅇ 시장전문가들은 드라기 ECB 총재의 추가 양적완화 발언에도 불구하고, 성장세 확대와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2016년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은 낮다고 조사
■ ECB, 내년 역경매 시행으로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투명성 제고(블룸버그)
ㅇ 지난 10월부터 프랑스, 네덜란드, 리투아니아 중앙은행이 역경매 방식을 시범 운용하고 있으며, 향후 국채 및
기관채 매입 가격과 대상의 사전공개 등을 통한 입찰 경쟁 유발로 일부 시장의 유동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 독일 재무부, 재정지출 확대로 난민유입 비용 충당(블룸버그)
ㅇ 난민위기 해결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이며, 동유럽 등과의 역내 협력 강화와 안보예산을 확대 편성할 계획
■ 이탈리아, 정책 유연성 제고 등으로 EU 결속력 강화 필요(블룸버그)
ㅇ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와 함께 경제정책 운용의 경직성 완화 등을 통해 정책 효율성 방안 논의
■ 그리스, 탈세의혹 비밀계좌 자료 확보(로이터)
ㅇ HSBC 직원이었던 팔치아니의 폭로로 제기된 거액 자산가들의 탈세 의혹 계좌들에 대한 새로운 자료를 입수.
정부는 돈 세탁 및 탈세 혐의 계좌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수익금을 빈곤층을 위해 활용할 계획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지표
■ 국영기업 1~11월 이익, 전년동기비 9.5% 감소(재정부)(로이터)
ㅇ 같은 기간 중 금융을 제외하면, -6.1%를 나타냈으며, 부분별로는 운수, 화학, 전력사업의 이익이 증가한 반면
석유화학, 철강, 석탄, 비철금속 등은 부진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중국 진출 주요국 제조업체, 중국경제의 구조변화로 실적 양극화(닛케이)
ㅇ 인프라 사업이나 설비투자 등과 관련한 중장비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실적부진이 현저한 가운데 미국 캐터필러는
중국의 건설경기 침체로 3/4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0% 감소했으며, 고용을 10만명 감원할 예정
ㅇ 미국 듀폰은 태양광발전용 소재사업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매출이 감소했으며, 독일 BASF는 중국의 성장둔화로
화학제품 판매가 악화
ㅇ 반면 소비 관련 기업의 실적은 양호한 모습으로, 미국의 나이키는 3/4분기에 중국매출이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했고, 애플의 아이폰은 중국시장에서의 판매호조로 직영점을 확대할 예정
■ 상무위원회, 증시 상장제도 개편 승인(신화)
ㅇ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의 상장제도를 내년 3월 1월 이후부터 2년간 등록제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승인
ㅇ 증권규제위원회(CSRC)는 등록제에 따른 감독규정과 투자자 보호 조치를 준비
■ UBS, 중국 2015년 성장률 6.9~7.0% 전망(신화)
ㅇ 11월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등 실물경기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부동산 및 건설경기의 부진 등으로
성장모멘텀은 여전히 위축
ㅇ 내년 정책금리(두 차례) 및 지급준비율(3%p) 인하 전망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주요 경제지표
■ 러시아, 2016년 자동차 판매 경기부진으로 전년대비 14% 감소 전망(PwC)(블룸버그)
ㅇ 경기침체와 함께 정부 지원책이 없다는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면, 자동차판매는 최저 수준인 110만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 판매대수는 2014년 대비 45% 줄어든 128만대로 추산
■ 베트남, 4/4분기 성장률 7.0%로 전기(6.9%)보다 확대(블룸버그)
ㅇ 산업생산과 과거 최고 수준인 해외투자 증가 등이 기여
ㅇ 2015년 경제성장률은 6.7%로, 정부목표치(6.2%)와 시장예상치(6.6%)를 상회한 가운데 의회는 2016년 성장률
목표치를 6.7%로 설정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2016년 국가신용등급, 가장 주목되는 국가는 남아공·프랑스·영국(로이터)
ㅇ 남아공은 러시아와 브라질에 이어 투기등급으로 강등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S&P와 피치는 현재 남아공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적격 최하등급‘BBB-’로 설정.
S&P는 등급 전망을‘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2016년 6월 3일 재검토
ㅇ 이러한 상황에서 남아공의 주력수출품인 원자재 수요는 저조하고, 국내에서는 만성적인 전력부족의 문제가 상존
ㅇ S&P는‘AA’인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1년 이상‘부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4월 22일 또는
10월 21일에 재결정할 예정
ㅇ 영국은 2016년 하반기 EU의 이탈 여부를 국민 투표로 결정. S&P는 만약 영국의 브렉시트(Brexit)가 실현되면,
국가신용등급을 2단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
■ 태국 중앙은행, 201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2.8%로 0.1%p 상향(블룸버그)
ㅇ 올해 정부 지출과 민간 소비가 예상보다 양호했다고 평가하면서,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으며,
2015년 4/4분기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2.7%로 예상
ㅇ 2016년에는 주요 교역국의 경제 상황과 지정학적 우려, 가뭄 등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정부지출 등 경기부양 조치가 성장을 뒷받침하는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
■ 우크라이나 의회, IMF 추가 지원을 받기 위한 내년도 예산안 통과(블룸버그)
ㅇ 우크라이나 의회는 IMF가 요구한 재정수지 적자 3.7%를 충족시키는 내년도 예산안을 전체 450석 중 263석의
찬성을 얻어 통과
ㅇ IMF에서는 관련 예산안이 IMF의 요구를 충족하는지를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
■ 이집트 중앙은행, 정책금리 0.5%p 인상(로이터, 블룸버그)
ㅇ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는 각각 0.5% 포인트 인상한 9.25%, 10.25%
ㅇ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11.1%로 상승한 상황에서 물가상승 압력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언급하며
경기부양 및 고용창출에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
5. 12월 美 FOMC 이후 글로벌 외환시장 특징 및 전망
ㅁ [주요 특징]
달러강세가 둔화되며 당초 예상대로 부분적 조정이 전개. 신흥통화 약세가 제한되는 가운데 환율 변동성 축소
ㅇ 달러강세 주춤 : 美 달러화는 12월 들어 상승세 둔화. 다만 금리인상 발표 당일에는 안도 랠리를 시현
ㅇ 달러 조정, 예상에 부합 : 일부 시장참가자들은 과거 FOMC의 첫 금리인상 직후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었음을
감안하여 달러강세 포지션을 청산
ㅇ 신흥통화, 추가 약세 제한 : 미국과의 금리차 축소 등에 따른 자금이탈 우려로 금년 중 지속적인 약세를 보였던
신흥통화들은 FOMC 이후 소폭 반등
ㅇ 환율변동성↓, 위험성향 상관성↓ : FOMC 이후 거래량이 감소하는 연말이라는 특성에도 불구 환율변동성 축소.
달러화와 위험성향(VIX)과의 역(-) 상관성도 약화
ㅁ [향후 전망]
주요국간 상이한 통화정책 방향 등으로 과거와 달리 달러 조정이 단기에 그칠 수 있으나 가파른 강세 재개 여지는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
ㅇ 달러 조정은 단기에 무게 : 과거 3차례 금리인상 이후 달러 조정이 상당 기간(6~24개월) 전개되었으나 금번에는
주요국간 통화정책 차별화(Divergence)로 상이한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견해가 다수
(GS, MS, CS, DB 등)
ㅇ 달러강세 조기 재개 가능성 : 시장참가자들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 및 그간 연초의 높은 환율변동성 등에 비추어
이르면 `16년 1분기 중 달러 강세가 재개될 소지
ㅇ 큰 폭의 달러강세는 어려울 듯 : 달러약세 조정이 단기에 그친다 하더라도, 최근 경기 및 시장지표 등을 감안할 때
달러강세가 가파르게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
ㅁ [시사점]
美 FOMC가 금리인상을 시작했으나 최근 시장 상황을 통해 차기 금리인상 시점 및 강도, 이와 관련한 달러 움직임을
가늠하기에는 불확실성이 상당한 수준
ㅇ 美 연준의 행보에 더욱 주목할 필요 : 그간 美 연준의 정책대응을 고려할 때 점진적 경기회복에 상응한 완만한
달러강세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
ㅇ 향후 美 달러와 성장ㆍ물가와의 상관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물 경제지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
하면서 적절히 대응해 나갈 필요
6. 신흥국 부채의 부문별 현황 및 시사점
ㅁ [검토배경]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개시되면서 Taper tantrum 당시와 같은 취약 신흥국들로부터의 자금이탈 및 선진국과
신흥국간 portfolio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신흥국 부채현황을 점검
ㅇ 신흥국의 성장률 하락 등으로 기초경제여건이 약화되면서 자금이탈 여지가 한층 더 확대
ㅁ [신흥국 부채 현황]
선진국 부채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GDP 대비 39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달리 신흥국은 가파르게 증가
(‘08.12월 149% → ’15.3월 195%)
ㅇ (정부 부채) 선진국들이 금융위기에 대응하여 정부 부채를 크게(72%→101%) 늘린 데 반해 신흥국들은 증가폭이
제한적(36%→43%)
ㅇ (가계 부채) 금융위기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선진국과 달리 꾸준히 증가
ㅇ (비금융회사 부채) 신흥국 국내 은행들에 의한 대출 증가 및 회사채 시장 성장으로 선진국과 유사한 GDP 대비
90%까지 상승
ㅇ (금융회사 부채) 선진국들은 디레버리징을 계속해 큰 폭 하락(’09.3월말 146%→‘15.3월말 130%)한 반면 신흥국들은
GDP대비 30% 수준을 유지
ㅇ (대외 부채) ‘90년대말 외환위기 당시에 비해 큰 폭 감소(40%→25%)하면서 단기대외부채 비율 및 대외채무상환
비율(대외채무원리금상환액/총수출액)이 뚜렷이 개선되고 외환보유액도 크게 증가
ㅁ [시사점]
신흥국의 전반적인 대외부채 수준이 감소하면서 자원수출 의존도가 높은 일부 취약 신흥국을 제외하고는 대외 자금
이탈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 여지는 제한적
ㅇ 그러나 글로벌 저성장 및 금리 상승 환경하에서 그동안 급속히 늘어난 신흥국 비금융회사 부채가 새로운 위기를
가져올 가능성에 적극 유의
ㅇ 또한 신흥국 비금융 부문의 디레버리징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저성장 추세가 심화될 소지도 상당
7. 2016년 나이지리아 경제성장 및 정책대응 전망
ㅁ [개황]
나이지리아는 세계 6위 원유수출국으로서 아프리카 내 원유(약 372억배럴) 및 천연가스(약 5조 1천억m3)
매장량이 최대
ㅇ GDP의 15%, 재정수입의 70%, 수출의 75~90%를 원유산업에 의존
ㅁ [유가하락 영향]
저유가 장기화로 경상수지가 적자 전환되고 재정수지도 악화되는 등 대내외 취약성이 심화
ㅇ원유수출 감소로 '15년 경상수지가 적자로 전환되고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지출 확대로 재정수지도 악화
ㅇ 유가하락에 더해 미 금리인상, 테러 위험, 정정불안 등으로 주식·채권시장은 약세를 지속
- 나이라(naira)의 대미달러 환율은 '14.10월 대비 21% 절하. 공시환율과 시장 거래환율 간의 괴리로 인해
추가약세 가능성
ㅁ ['16년 전망]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완만하여 유가반등 여지가 크지 않은 데다 정책대응 여력도 제한되면서 경제성장률이
금년보다 뚜렷이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ㅇ (경제성장률) '15년 3%대 중후반에서 '16년에는 4% 초반으로 소폭 상승에 그칠 전망('10~'13년 연평균 6.1% 성장)
- 내년 국제유가는 금년과 비슷한 40~60달러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
ㅇ (재정정책) 경기진작을 위해 인프라펀드 조성, 민관협력 강화 등 재정지출을 적극 확대할 계획.
내년 예산은 전년대비 20% 증액 편성
ㅇ (통화정책) '15.11월 정책금리를 200bp 인하(13%→11%)했으나 '16년에는 미 금리인상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로
추가 인하가 쉽지 않을 전망
ㅁ [테러 사태]
보코하람* 문제가 계속하여 정치ㆍ사회 불안을 야기하면서 외국인 자본유입에 애로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01년 결성된 이슬람 수니파 테러단체로 북동부 지역 등에서 약탈, 학살, 시설파괴 등 테러를 자행
ㅇ 북동부 지역 및 인접국(니제르ㆍ차드ㆍ카메룬)에서 막대한 경제ㆍ사회적 피해를 초래하고 있으며, 향후 IS와 결탁해
테러범위를 확장할 가능성도 제기
ㅇ 경제평화연구소(IEP)의 글로벌 테러지수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총 162개국 중에서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이어
3위를 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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