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타악콘서트 안내 (3월12일~13일)

[한석중]

 

 ◈ 2005년 얼쑤 타악콘서트 안내 ◈

  그동안 전통문화 연구회 얼쑤에 주신 애정어린 관심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5년 얼쑤에서는 지금까지의 공연에서 벗어나 독특하고 재미있는 타악콘서트를 열고자합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울어지고 동·서양이 만나는 얼쑤의 새로운 콘서트 시도에 어려운 발걸음이지만

오셔서 냉정한 비판과 따뜻한 격려의 말로 힘을 북돋아 주십시요.

● 공 연 명 : 얼쑤 타악콘서트 『樂의路 (Road of Enjoy)』

● 일 시 : 2005년 3월12일(토) 오후 3시, 7시

                          3월13일(일) 오후 3시, 7시 (총4회공연)

● 장 소 : 광주 5.18 문화센터 대공연장 (민주홀)

● 공연시간 : 1시간 30분

● 관 람 료 : 성인 - 10,000원 / 학생 - 7,000원 (고등학생까지)

● 문의전화 : 062-676-3844 / 019-619-8343

● 홈페이지 : http://www.olssu.com/

● 공연프로그램

▶ 모듬북과 사물놀이 (ModeumBuk and SamulNori)
    구름(雲),비(雨),바람(風),천둥(雷)을 표현한 북,장구,징,꽹과리의 사물놀이 악기에
    대지의 소리인 모듬북의 웅장함이 더해져 하늘과 땅, 자연의 소리가 인간이라는
    매개체로 표현되어진 작품이다.
    강한 울음을 가진 타악기 소리에 다양한 장단과 변화무쌍한 가락이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크나큰 기운의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 리듬질주 (Rhythm Rush)
     “두드리는 것은 모든 통한다”라는 기치아래 얼쑤에서 새로이 선보이는 작품이다.
     서양드럼을 개조하여 만든 아크릴드럼 돼지밥통드럼에 정교하고 예리한 두드림과
     열정적인 동작이 어우러져 여러분들 머리 위로 질주하는 리듬을 선보인다.

▶ 스토리 (Story)
    스토리는 관객과 같이 공연을 만들어가는 작품이다.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얼쑤단원과의 대화와 살아가는 이야기, 노래와 어우러지는 봉고장단,
    관객과 같이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포퍼먼스 등 얼쑤가 제공하는 편안한 이야기로
    아기자기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樂의路 (Road of Enjoy)
    얼쑤의 공연은 항상 즐겁고 유쾌한 공연을 지향한다.
    공연을 관람한 후에 어떤 의미를 얻는 것 보다 “재밌었다”, “정말 즐거 웠다.”,
    “나도 저렇게 즐겁게 살아가야지!”라는 말을 더 듣고 싶다.
    “락의로”는 “타고(打鼓)”를 모태로 창작되어졌으며, 리듬파이프, 허리북, 아크릴드럼 등
    각 종 개량악기와 전통악기가 어울려 얼쑤단원들의 신명을 타고 보는 이에게 즐거움에
    이르는 길을 보여줄 것이다.

▶ 축제 (Festival)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해금, 대금, 우리의 소리와 드럼, 베이스기타, 일렉기타,
    신디가 동·서양을 넘어 하나의 화합의 장을 만든다.
    얼쑤의 신명난 타악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관객과 하나가 되어
    난장의 분위기를 연출하여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