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하는산악회711차 2018.7.22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백운산 903m
거리 : 7.74km 소요시간 : 3시간37분
참석인원 : 32명
날씨 : 말로글로 표현할수없는 무더위. 기상청에서는 열돔현상 이라네요. 와이고 더버라
06:30 서면출발. 동래, 덕천 거쳐 휴게소 2곳 들러고, 올해 부산에서는 가장 먼산 이다.
추기사왈 차량이동 편도470km 란다. 구리시지나 일동면, 이동면 접어드니 이름만들어도
옛날 군대시절 생각이 절로나네.(물론 막걸리 생각도......)
12:20 산행들머리인 광덕고개(372번지방도) 도착.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
백운산은 한북정맥 할때와, 2012년8월 산행한바 있다. 채비를 챙겨
12:26 출발(고도620). 초입은 상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상가끝나는곳 철계단부터가
실질적인 등산로. 선두에 서본다. 숲길에 들어서니 의외로 바람은 싱그럽다.
등산로 주변은 전방답게 교통호와벙커의 연속. 위험한곳은 로프와철주로 정비가 잘되어있네요.
12:57 766봉 벙커. 백운산2-4이정표. 녹음속에 회원들의 얼굴도 밝은표정.
그냥가면 안되지 여길봐요 찰카닥.
13:09 헬기장. 이정표2-6.
13:15 이정표2-7(고도760). 한북정맥 이정표와 나란히 서있다.
진행도중 두꺼비형상의 바위에서 기념샷.
13:26 무학봉갈림 삼거리
13:39 이정표2-10. 먼놈의 이정표가 이리 많아~~쯥.
허기사 세가며 산행하는 맛도 괜찮은것 같네.
13:42~14:27 백운산. 903.1m정상석과 헬기장, 삼각점이 위치하며 멀리 광덕산과
박달봉을 볼수있다. 땡볕과 한북정맥, 도마치봉 갈림을 벗어나 나무그늘에서
오랜만에 회원들과의 성찬을 즐긴다. 내자리를 펼쳤으니 먼저갈수도 없고,
신발도벗고 여유만만
흥룡사방향 능선으로 Let's Go.
14:37 백운계곡갈림(고도780). 이정표1-13. 계곡쪽으로 로프로 차단되있음.
일정상 능선으로의 진행이 빠를것같아 회윈들께는 계곡길이 없다고 둘러대고 능선길진행.
14:53 봉래굴 갈림이정표1-10.(고도700)
이제부터 본격적인 내리막. 앞은 툭터여 삼각봉,도마치봉,흥룡봉들이 시야를 즐겁게 해준다.
대신 그늘이없으며 중간중간 바위길로 로프와 철주, 디딤쇠등 바쁘게 진행된다. 땀범벅.
내려오는 도중 타산악회 회원이 길바닥에 누워있어 물어보니 발목이삐여
119불렀다 그러네요. 위로와 걱정을 전달하고
15:06~15:11 고도610 그늘에서 주변 회원들과 얼음물을 마셔댄다. 여름산행의 진수.
다시 내리막 바위길 로프와의 싸움을 즐기고
15:23 이정표1-6.(고도510)
15:41 이정표1-4.(고도450)
15:49 이정표1-2.(고도330)
15:54 이정표1-1.(고도260). 백운계곡안내판. 계곡에는 피서온사람들로 득실득실
15:59 흥룡사. 쓱 둘러보고
16:03 주차장
~~~산행끝~~~
이후, 나도 계곡으로 합류. 생각보다 계곡물이 차가웁다. 알탕하고있을때 "지후야"하는
소리에 깜짝놀라 쳐다보니 젊은부부가 23개월된 아들과 물놀이중.
우리손자 이름도 "지후"아인가베
현지에서 간단히 수박파티를 즐기고, 부산으로 오는도중 서울쪽이 막혀서
양평으로 우회 황부회장께서 현지맛집 "조안찐빵" 을 회원들께 제공.
뒤풀이와 저녁은 감곡 하누연으로 이동 새싹육회비빔밥, 써지끼로 해결.
첫댓글 무더위 수고 만땅하섰읍니다
사진 감상잘했읍니다
미진씨가 *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