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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RONG>정확히 일주일만에 다시 찾아 왔습니다.</STRONG></P>
<P><STRONG>해가 바뀌어 작년이 되었지만 지난주에 재미를 보았거든요.</STRONG></P>
<P><STRONG>약 두달 전에 오리사냥 오프닝데이에는 날이 더워서 북으로부터 오리들이 내려오질 않아서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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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RONG>솔튼 씨(salton sea)호수의 남단에 위치한 알캍 오리 클럽입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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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36F19174B4786F10B" width=753 actualwidth="753" isset="true"><STRONG>RECHARGEABLE 축전지로 작동하는 MOJO사의 DECOY.</STRONG></P>
<P><STRONG>스위치를 켜면 날개가 회전을 하는데 점심때 잠시 꺼 두고는 하루 종일 켜 놓았지만 쌩쌩 날개를 잘 돌립니다.</STRONG></P>
<P><STRONG>멀리서 보면 오리날개가 반짝거리며 눈에 잘 띕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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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RONG>바람이 조금이라도 불면 날개가 바람개비처럼 뱅뱅뱅 돕니다.</STRONG></P>
<P><STRONG>흰기러기 디코이입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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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RONG>새벽에 블라인드로 들어오기 전에 꼭 챙기는것 중의 하나는 맥주 한병...</STRONG></P>
<P><STRONG>아침해가 뜨오르고 오리가 뜸해질 무렵 한모금 마시는 차가운 맥주맛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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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RONG>떨어뜨린 오리를 낚싯대를 던져 걸어서 끌어내고 있습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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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RONG>항상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너구리 하나를 끓여 보았습니다.</STRONG></P>
<P><STRONG>오리 몇수 잡아 놓고 쌀쌀한 날씨에 먹는 너구리... 흐흐흐~ 매우 흐뭇했습니다.</P>
<P><STRONG>먹다가 너구리 엎을 뻔한 사건이 생겼습니다.</STRONG></P>
<P><STRONG>그린윙 틸 세마리가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먹던 너구리 내던지고 총을 집어들어 3발을 쏘아서 3마리를 떨어 뜨렸습니다.</STRONG></P>
<P><STRONG>너구리 먹다가 하루에 잡을 수 있는 오리 7마리가 차버렸습니다.</STRONG></P>
<P><STRONG>지금부터는 아메리칸 쿠트(AMERICAN COOT-물닭)나 기러기만 잡아야 합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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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무선으로 조종하는 멜러드 디코이인데 떨어진 오리를 밀어서 건져냈습니다.</STRONG></P>
<P><STRONG>다음에는 양옆에 큰 낚시바늘을 달아서 오리를 걸어 봐야겠습니다.</STRONG></P>
<P><STRONG>불만 입에서 뿜으면 이름 하여 세계 최초의 오리거북선!!!</STRONG></P>
<P><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4FBF164B4B929C30" class="tx-daum-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P>
<P>맨 왼쪽이 AMERICAN COOT입니다.</P>
<P><STRONG>이 물닭은 하루 25마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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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tyle="WIDTH: 758px; 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class=tx-daum-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74E4154B479D661D" width=759 actualwidth="763" isset="true"></P>
<P><STRONG>팜 스프링스의 남동쪽 한시간 거리인 사막에 있는 태평양 바닷물보다 더 짠 SALTON SEA 호수.</STRONG></P>
<P><STRONG>오는길에 차를 달리며 손을 꺼내서 차칵차칵차칵차칵...</STRONG></P>
<P><STRONG>밝은날은 셔터를 누르고 있으면 계속 찍히게 해도 사진이 잘 나옵니다. 그 중에 한장 뽑아 씁니다.</STRONG></P>
<P><STRONG>남북의 길이는 호수를 끼고 시속100킬로로 거의 한시간을 달려야 호수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STRONG></P></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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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헌 팅*장 면
ALCOTT 오리사냥2
프레디
추천 0
조회 150
10.01.12 06:08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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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과 사진 잘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프레디님 덕분에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잘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른 하늘，시원해 보이는 호수가，오리사냥 기분 만땅이었겠읍니다．모형의 오리를 작대기에 꽂아놓고 돌린다는것이 신기하네요．
입으로 피리를 불며는 지나가던 오리들 신기하게 휙 돌아서 옵니다.
형님 다른건 다 제쳐두고 하이네켄 눈에 쏙 들어오내요....ㅉㅉ
코로나도 가져갑니다. ㅋㅋ~~
아~ 정말 사진만 보고 있어도 제가 가슴이 탁 트이는것 같습니다 사냥의 천국이 따로 없네요...부러움에 몇글자 적어봅니다..^^
*^-^
아 또 오리먹게 생겼네여 ㅎㅎㅎ 한국에 계신횐님들 부럽죠? 얼넝오세요 오리 도리탕 쥑임다 ㅎ
가져다 놯슴다...
애구구 자꾸 몸에 좋은 것만 먹어서 걱정입니다, 이힘을 다 어디에다 써야할지 걱정임다 ㅋㅋ
오리 사냥 해보고 싶어지네요 ^^
오리는 일월 마지막 일요일까지 잡게 합니다. 빨리 오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