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와 형용사의 어간 뒤에 붙어 문법적 구실을 하는 형태를 어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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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는 우선 선어말어미와 어말어미로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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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어말어미는 어말어미에 앞서는 어미인데, '먹었다, 먹는다, 먹겠다 먹더라, 가신다, 가리라'의 '-었-, -겠-, -더-, -시-, -리-'를 선어말어미라고 합니다. '먹는다'의 '-는-'은 선어말어미로 처리하는 견해도 있고, '-는다'를 하나의 어말어미로 처리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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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말어미는 단어의 끝에 오는 어미를 말합니다. 이는 다시 종결어미와 비종결어미 곧 연결어미, 전성어미로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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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결어미는 문장을 끝맺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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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결어미는 일반적으로 평서형(-ㄴ다/는다, -네, -오, -ㅂ니다/습니다), 의문형, 명령형, 청유형, 감탄형 어미로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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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어미는 문장을 이어주는 기능을 합니다. '먹다'를 예로 들면, '먹-어서, 먹-으면, 먹-으니, 먹-고, 먹-지, 먹-어, 먹-게, 먹-어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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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어미는 다른 품사의 기능을 가지게 하는 어미로 관형사형 어미와 명사형 어미가 있습니다. '먹은, 먹는, 먹을, 먹던'의 '-은, -는, -을, -던'은 관형사형 어미, '여기 있음, 있기'의 '-음, -기'는 명사형 어미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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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꿈을 꾼다에서 꿈은 명사이므로 이 때의 '-ㅁ'은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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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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