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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스크랩 연제 [전남/보성, 순천] 구석구석 ?아가기13차..②
박수동 추천 0 조회 122 07.12.10 09:0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13차 대한민국 구석구석 ?아가기..②

전남 보성 / 순천

 

이른 아침..

방에는 아무도 없다. 다들 물이 그렇게 좋다는 해수탕?..인가 뭔가..즐기러 간듯~..

길손은 아직도 입에서 술냄새가 나고..머리통이 지끈지끈 ㅡㅡ;;..문득 어젯밤 주님과의 조우가 생각이 난다.

 

2일차 : 조식 ~ 정응민생가 ~ 대한다원 ~ 중식 ~ 서재필기념공원 ~ 고인돌공원 ~ 광주역 ~ 서울

 

#1. 콘도에서의 일출

 부지런한 진사님들은 벌써 저끝 방파제에 선다. ⓒ copyright soodong-p

이놈의 귀차니즘은...베란다에서 '저 망할놈의 동산땜에...' 엉뚱한 불만으로 투덜거린다.

 

 솔직히 밖은 춥다 ㅡㅡ;; ⓒ copyright soodong-p

 

#2. 정응민 생가

서편제의 고장 보성 그 보성의 소리 중심..정응민 생가  ⓒ copyright soodong-p

서편제의 창시자 박유전 선생의 소리를 제자이신 정응민 선생에게 전수하고 이를 이어받아 자기의 소리를 넣어 보성의 소리를 만든다.

원 서편제는 미성에 애끊는 처량한 소리 였으나 여기에 자기목소리를 넣어 듣는 이들의 가슴 받치는 소리를 만들어 내게 된다.

 

 ⓒ copyright soodong-p

 

 시간 따라 떨구어진 꽃잎. ⓒ copyright soodong-p

아마도 선생은 저 꽃잎 하나에도 소리를 넣어 애닮픔을 더욱 애처롭게 하실것이다.

 

보성소리명가 ⓒ copyright soodong-p

 

#3. 대한다원 

 대한다원의 아침. ⓒ copyright soodong-p

어느 진사님의 정열.. 저 자리에서 꿈적도 안하신다. 작품을 만들기 위한 정열에는 손시려움도 어쩔수 없다.

디게 추웠는데..ㅡㅡ;;

 

 때 맞추어 주는 멋진 아침과 다원의 연출. ⓒ copyright soodong-p

 

 곱게 내려 않은..거봐..아직 춥지.. ⓒ copyright soodong-p

 

 ⓒ copyright soodong-p

 

 ⓒ copyright soodong-p

 

 다원.. ⓒ copyright soodong-p

 

#4. 중식..불고기정식

배가 너무 고파..김이 서렸는지..흔들렸는지..생각 없이 의무감으로 찍고는 바로 먹.어.준.다. ⓒ copyright soodong-p

맛있다.

 

#5. 서재필 기념공원

 돌립문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 copyright soodong-p

18세의 나이에 갑신정변 주역중의 한사람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양의사로..개혁 정치인이면서 독립신문을 발간한 송재 서재필 선생의 기념공원이다.

 

송재 서재필 (1864~1951)

전남 보성 출신으로 한말, 일제시대의 정치가이며 독립운동가 ⓒ copyright soodong-p

 

#6. 고인돌공원 

고인돌공원 ⓒ copyright soodong-p

1984년부터 1991년까지의 주암댐 건설로 섬진강 지류인 보성강 유역의 순천, 보성, 화순의 수몰지역에 있던

선사 유적들을 이곳에 복원해 놓은 공원이다.

 

 공원의 속은 아직 가을이다. ⓒ copyright soodong-p

 

 마지막 일정지이듯..이제 떠나야할 시간이듯..억새도 아쉬운 모습이다. ⓒ copyright soodong-p

 

늘 그렇듯이..

떠날때의 들뜸도 돌아오는 길엔 아쉬움이 가득하다.

이번 여행 역시 돌아오는 길.. 그속에서는 무언가 놓고 온듯한 아쉬움에 잡힌다.

 

그래도.. 길을 나섬은 이미 추억을 가슴에 묻는 것이다.

 

 http://blog.daum.net/b-pyung/13206311

 

*200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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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2.10 15:40

    첫댓글 수동님덕분에 춥다는데도..하나도 안춥게?잘 봣아요...보성..저런멋이 따로 있었네요...7번쩨사진과..8번쩨 사진..어떻게해야 저런사진이 나오지요???잘 안돼던데...열공 부족???

  • 작성자 07.12.11 09:19

    내공보다는..늦은 가을 아침이 주는 숲의 선물이지요.. 오전 내내 안개속에서 햇살이 비추어 주는..장관입니다. 직접 보는 자연의 모습은 더욱 경이롭습니다.

  • 07.12.10 17:11

    좋은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 작성자 07.12.11 09:19

    즐감하셨다니..감사드립니다.^^

  • 07.12.12 00:13

    이렇게 훌륭한 사진을 보노라면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지만..... 마음뿐인걸.... 마치 제가 다녀온거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07.12.24 09:12

    잠시만 시간을 놓으시면 얼마든지 다녀 오실수 있습니다. 마음뿐인걸 몸으로 바꾸심이~..^^

  • 07.12.13 22:57

    ㅎㅎ 직접 보는것보다 더욱 알.흠.다.운 수동님 의 사진!!! 즐겁고 행복합니다~~~~^^*

  • 작성자 07.12.24 09:13

    솔직히..직접 보는거이 더 좋은데요~ㅋㅋ;; 시원한 풍광은 때론 렌즈로만 잡기에는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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