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박 정권을 향해 <물러가라>고 외친 남녘의 촛불시위는 프랑스, 독일에 이어 2일에는 로스엔젤레스에 상륙했다.
이날 밤 이곳 시위도 인터네트를 보고 참가한 50여명에 의해 진행되었다. 이들은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 앞을
맴돌며 <폭력탄압 규탄한다!>, <이명박 물러가라!>, <민주사회 수호하자!> 등의 구호를 최치며 오후6시30분부터
두시간 가량 진행했다.[민족통신 편집실]
http://www.minjok.com/news/news.php?code=32355
해외로 번진 촛불..독일, 프랑스에 이어
로스엔젤레스 상륙:50여 명 탄압중단, 퇴진촉구
[로스앤젤레스=민족통신 이용식 편집위원]남녘의 어둠을 밝힌 촛불시위가 프랑스, 독일을 거쳐 2일에는 미주땅 로스엔젤레스에 상륙했다. 이날 저녁 6시 30분 로스앤젤레스 영사관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50여명의 동포들은 광우병 위험 미국쇠고기를 한국에 수출하는 것을 반대하면서 물대포를 쏘아대며 당연한 요구를 하는 남녘동포들에게 폭력적으로 진압한 이명박 정부를 향해 <폭력진압 규탄한다!>고 외치면서 <이명박 물러가라!>고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8시가 넘도록 풍물패와 함께 영사관 앞을 돌면서 목청이 터지도록 구호를 외쳤다. 이날 시위는 미시유에스에이라는 약 3만명의 회원을 가진 인터넷 사이트에서 처음 예기가 시작 되었고 이것을 네티즌들이 다른 인터넷 게시판 등에 옮기어 시위 소식을 알리고 그 것을 본 동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위로 밝혀졌다.
이날 참여한 동포들은 젊은 층이 대부분이었다. 이 가운데에는 가정 주부들, 아이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 유학생, 취업비자를 받아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 등 다양한 계층으로 나타났다.
황희빈씨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집회는 구호제창 풍물공연으로 시작해 <자유발언>의 순서로 진행 되었다. 참석자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의 인터네 사이트에 올라온 시위 진압 사진들을 보고 격앙된 감정을 가지고 나왔다고 말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 실종>을 개탄했다.
한 발언자는 <한국 사람들이 제일 많이 산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위가 아직 없었다는 건 창피하지만 이제 시작 되었으니 앞으로 쇠고기 협상이 무효화될 때 까지 계속 투쟁했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참석자들은 시위를 끝내면서 서로의 이메일 주소를 교환하며 앞으로 있을 시위 때 서로 연락하자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집회현장에는 한국의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의 영사관 수명이 현장분위기를 파악이라도 하듯 서성거리며 사찰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편 재미동포들은 현지상황을 중계하는 라디오 방송뉴스에 귀를 기울이며 이명박 정권의 사대매국정책을 비판하는가 하면 일부 동포들은 남녘에서 인터네트로 생중계하는 화면방송을 시청하며 <이명박 퇴진>에 격려의 성원을 보낸바 있다.
그런가 하면 로스엔젤레스에 새로 부임한 재미동포출신 김재수 총영사는 한국일보 미주본사 등을 방문하며 미국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과학적 증거를 널리 보도해 달라고 애원하면서 한미자유무역협정이 타격을 받을까봐 그것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어 그에 대한 비판의 소리도 늘어나고 있다.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파리, 미주 로스엔젤레스에 상륙한 촛불
앞으로 더 큰 불꽃으로 타오르며 다른 지역으로 더 번질 듯
남녘 촛불시위와 함께 해외지역서 연대촛불시위를 한 지역들은 독일 베를린 지역에서 유학생과 일부 동포들 중심으로 80여명이 6월1일(현지시간) 밤 브라이트샤이트 광장에서 인터네트 언론 <베를린 리포트>의 소개로 이뤄졌고, 같은 날 프랑스 에펠탑 앞에서는 150여명의 현지동포들과 유학생들이 어울려 촛불집회를 갖고 남녘 촛불집회를 지지성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도 각 대학의 한인 유학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 탄핵 운동 및 촛불 시위에 나서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한 중국 유학생은 “해외 교민들까지 촛불시위에 나섰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재중 한인들도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베이징올림픽이나 쓰촨성 지진 문제 등을 감안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 아직 행동에 옮기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전한 내용들도 보도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뉴질랜드ㆍ호주ㆍ일본ㆍ캐나다ㆍ미국 동포들 사이에서 촛불집회 동참을 위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어 향후 해외 촛불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를 식용으로 접하고 있는 미국ㆍ캐나다 지역 주부들은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리본달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 불꽃은 더 큰 불꽃으로 타오르며 지구촌 다른 곳들로 더 번질 것으로 전망된다.
첫댓글 전 세계적으로 우릴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한국국민 여러분!!!!! 여러분은 혼자가아닙니다 우리 250만 미국교민들은 여러분을 지지하고 사랑합니다!!!!! 힘내십시요 고국의 동포분들 ㅠ.ㅠ
감사합니다.. 힘내서 꼭 이길겁니다.
일단, 저는 너무 웃었습니다. 닉네임 킹왕짱. 아놀드슈왈츠....자넨가. ㅎㅎㅎㅎㅎ 어쨌든 미국 교민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싶네요~
교민들 감사합니다 ...
아놀드슈왈츠자넨가.....알라뷰!!!
아 정말 감사합니다....ㅠ (저도 닉넴 보고 웃엇음 ㅋㅋ;;; 알고잇던거긴한데...요새 하도 웃을일이 없으니 ;;;아주 작은거에도 굉장히 웃음이 난다는 ㅠㅠ;;)
와우 우리국민들 화이팅
멀리서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고생많으시네요..모두 이렇게 힘을모아주시니 정말 눈물겹습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해요~~~
화이팅!고맙습니다~!
감사하네요. 화이팅!
고맙습니다...ㅠ.ㅠ
정말 고맙고 미안하네요.. 창피하기도 하고.. 고맙습니다...ㅜㅜ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 적입니다. 뭔가 희망이 보입니다. 좀 더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날이~~~~
감동적인 기사에요.....화이팅
수고하십시오........
아자!
정의는 항상 승리합니다,,,,,,,
역시 우리는 하나입니다~!!!!!
멋지십니다!!! 힘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의는 승리한다! 해외에서 까지 시위했는데 이명박은 언제 내려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