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여행허가서 카일라스 퍼밋은 가면 나온다고 했다. 입산금지 되어서 결국 못갔지만.
북경에서 찡짱열차를 타고 바로 라싸로 가는 표가 없어서 북경에서 란죠우, 란죠우에서 라싸 이렇게 끊어서 가게되었다.
북경 가는 비행기표 작은 비행기
북경공항에 도착했다.
택시를 타고 바로 북경서역으로 이동한다. 만두국 파는집에서 간단히 점심식사. 2십몇원이었는데.. 비싼 만두국. 순생맥주랑. 중국에선 맥주 반주가 빠지면 아쉽다.
먹고 나와서 본 시계
티켓을 두장씩 받았다. 잃어버리면 안된다.
Z55 기차를 타고 약 17시간 넘게 달리면 란죠우에 도착한다.
시간이 남아서 좀 기다린다.
문이 열리고 기차 타러.
한방에 침대 6칸 있는 칸. 내자리는 중층이다. 앉기도 애매한 높이라 누워서 모든것을 해야한다. 세면대랑 뜨거운 물 나오는 곳.
짐 놓자마자 마신 맥주들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파는 망고랑 오이도 사서 먹었다.
맥주가 떨어져서 또 산 설화맥주
저녁은 기차에서 파는 도시락 더디피는꽃님이 공수해오신 맛다시도 좀 비벼먹어봤다.
아침 바깥 풍경
란죠우역에 도착했다.
기차역 옆 디코스에 짐을 놓고 다음 열차 탈때까지 쉬기. 짐도 잔뜩 놓고있는데 좀 팔아줘야지. 많은 메뉴 중 이것도 안된다 저것도 안된다 하다가 결국 되는건 이것 뿐이라고. 회족이 많은 도시다.
근처 구경 이 말이 이 도시의 상징인가. 그냥 도시 귀여운 차다.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뭔가 봤더니 원숭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원숭이들 일 시키고 밥은 잘 먹이려나. 뒤에 있는 개가 갈비뼈가 다 보이던데.
다음 열차 타러 배낭 메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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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놀고 먹기 원문보기 글쓴이: 주연
첫댓글 다시보니 새롭군,,
블로그에는 이런식으로 매번 올리는구나ㅎㅎ
지금 라싸인데,,
카일라스는 내년에 다시 도전 한다ㅎㅎ
순서대로 본다고 끝편부터 읽다보니 이상해서 도로 빽해서 시작합니다.
망고도 기차에서 팔다니 좋은 계절에 가니...먹거리도 풍성하고..
란죠우는 이저래 엄청 이름값을 해야는데...
차표 구하기 힘들어서 2장으로 기차를 바꿔타야 했군요. 앞으로 점점 더 어려울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