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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여느해보다 일찍~ 추워지기전에 김장했어요~^^+
준비할땐 힘들더니
다허고 냉장고 넣고나니~
부자된 기분~~~
금요일 휴가를 내고 친정엄마한테 달려갔지요~~
올해 배추가 싸서 여기서 사면되는데...
엄마가 농사지은 배추가 맛있어서~~
배추값보다 비싼 주유비 들여서 고고씽~~
덕분에 울 친정엄마만 고생하셨지요~~
밭에서 바로 뽑아주신 배추를 다듬습니다~~~
다듬은 배추를 소금에 잘 절여서~
하루 지났지요~
저기 뒤편에 보이는게 울엄니 하신 배추밭~~
밤새 절인 배추를 이제 씻어주려구요~~
넓은 마당에서 엄마와 함께 배추를~~
다 씻어놓고 보니 이만큼~~
한 30포기 하려했는데 엄마가 더 주셔서 40포기는 되는듯해요~
물빠진 배추를 시댁에 가져가려고 담아봅니다~
컨테이너 박스에 두박스 가득~~
엄마가 김장할때 쓰라고 갓도 뽑아주시고 쪽파도 뽑아주셨어요~
제가 배추 절여 씻어 오는동안 어머님께서 양념준비해주시고~~
배추 오자마자 열심히 양념에 버무리는중~~
울 신랑이 고부간의 다정한 김장모습이라고 찍어줬어요^^
골고루 양념넣은 김장배추가 완성~~
배추 겉잎으로 우거지쳐서 김장배추를 잘 담아주구요~~
냉장고에 잘 넣어두었지요~~
김장통에 두통~~
울신랑하고 둘이 먹을 일년 양식이요~~^^*
김장하는 동안 신랑이 삼겹살 사와서 수육을 맛있게 만들어서
저녁에 갓만든 김장김치와 수육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집에와서 쉬었답니다~~
친정엄마덕에 시어머니 덕에 올해 김장도 마무리했어요~~
추워지기 시작하는 지금... 김장하고나니 어찌나 맘이편한지요~
여러분들도 김장하셨어요~~~?
** 그나저나 울친정엄마는 아직 김장을 못해서~~
날도 추워지는데.. 언니오면 같이 한다는데~~`
날이 덜 춥기를 ....ㅎㅎㅎ
첫댓글 음,, 맛나보이네요~^^
김장하는거 사실 잘 거들지도 않지만, 하는게 굉장히 시러함시롱,, 먹는건 잘먹는 저랍니다~ 히히~
고생하셨네요~ 든든한 겨울 나세요~^^&
결혼전엔 엄마 김장할때 항상 돕다가.. 결혼하니 당근 시어머니 도와서~~ 겨울에 김장 넉넉히 해두면 한해가 좋더라구요~ 작년 김장김치 아직 남아서 묵은지로 먹으려구요~~~
벌써 김장하셨어요??맛있어 보여요
어머니께서 춥기 전에 언능하신다고 서두르셔서~~ 바삐 해두니 힘은 들어도.. 이제 맘이 편해요^^*
날도 쌀쌀한데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냉장고 안에 김치통 완전 든든해 보이네요 ^^
추위 오기전에 해서 잘했어요~~ 저는 잘 했는데 친정엄마 김장이 걱정이죠~~ 냉장고 김치통~~ 부자된 기분여요^^*
김치 정말 맛나보여요~ 큰일하나 치뤄서 든든하지요~
그러게 김장이 큰일중 하나지요~~ 날 춥기전에 해서 아주 다행이요^^*
참 맛있어 보이네요, 김장 끝나면 겨울준비도 끝이죠.^^*
ㅎㅎ 수육해서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익으면 더 맛있겠죠? 김장했고... 생강차 만드는 중이고~~ 시래기도 만들고~ 아직 좀더 하믄 겨울맞이 될거 같어요~^^*
두통이면 일년나세요?? 우와 우리는 8통도 모자라요..ㅋㅋ
신혼이라 신랑허고 저 둘만 있으니 게다가 맞벌이~ 집에서 밥을 마니 안먹어서 두통이믄 되더라구요~ 작년에 두통해서 묵은지 좀 남았거덩요~^^*
가족끼리 모여 담는 김장은 더욱 맛있네요.
하하호호양념이 함처저 더욱 맛나겠어요.
김장은 넘 힘들어서.. 가족끼리 힘 합쳐야지 혼자못해요~~ 저는 친정엄마 시어머니 두분께 도움을 왕창받아서리~~~
친정 시댁 합쳐져서 더욱 맛있는 김장 담그셨네요...
그죠~~~ 양가의 도움으로~~~ 이제 제가 주가되서 양쪽 어른들께 해드려야는디~~ 언제쯤 될까요? ㅎㅎ
어머님의 정성이 담긴 김장이라 맛 있겠어요..
어머님이 힘 드셔도 자녀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보람으로 힘든일도 마다 않지요...
겨울김장 맛있겠읍니다..
어머님들의 노고가 대단하시죠~~~ 늘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어머님들께 감사하는 맘으로~~~ 효도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