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세계 모델 순위라는 게 있는데 현재 젬마워드가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 업그레이드 되면 VIP 모델 순위에 들게 됩니다. 주로 모델 순위 1위가 올라가게 되죠.
모델 순위 50위 안에만 들어도 세계적인, 말그대로 톱모델이라는 거죠+_+ (남자/여자 따로 있음)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모델인 혜박이 현재 19위를 달리고 있고 남자 중엔 중국계 모델인 필립 씨가 45위에 올라 있습니다. 어쨌거나 거기서 더 업그레이드된 VIP 순위라면 정말 최고의 모델들의 자리인거죠.
글엄 VIP 15위부터 공개합니다! 두둥<<
15. 다리아 워보이(Daria Werbowy)
고양이 같은 눈매와 요염한 분위기로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녀.
우크라이나 출신에 180cm 장신으로 14세때부터 모델계에서 활동했다.
2003년에 이브생로랑, 알렉산더 맥퀸, 크리스탄 디올, 프라다 등의 쇼에
모두 등장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는 모델이 되었다.
지금은 패션계의 절대적인 영향력 칼 라커펠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음.
수많은 모델 중에서도 옷빨 하나는 끝장난다. 그러니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앞다투어 런웨이에 세우고 싶어하는 건 당연할지도.
14. 엠버 발렌타(Amber Valetta)
74년 생의 포스 넘치는 모델인 엠버.
오히려 국내에는 덜 알려진 감이 있지만 사실은
베르사체, 구찌, 샤넬 등 최고 중의 최고로 인정받는 쇼에만 얼굴을 비치는
이른바 명품 모델. 엘리자베스 아덴의 전속 모델이기도 하다.
13.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
37세의 나이지만 10년 전과 비교해도 변함 없는 몸매와 페이스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최고의 흑인 모델 나오미.
성격이 좀 난감해서 욕을 많이 먹긴 하지만 모델로서의 그녀는 확실히 최고.
타임지 최초의 흑인 여성 커버 모델로도 유명하며 영국 출신이지만
중국계와 자메이카 계가 섞여 혼혈의 매력이 더해졌다고 한다.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베르사체 쇼에서는 항상 메인모델로 섰다.
모델계의 흑진주라 불리는 그녀. 크리스찬 베일과 함께
가장 이상적인 남/녀 몸메로 선정되기도.
12. 크리스티 털링턴(Christy Turlington)
13세때 사진작가의 눈에 띄어 베이비 모델로 데뷔해서 현재의 위치에
오기까지 꾸준히 성장한 아름다운 그녀 크리스티.
확실히 VIP 모델들에겐 베이비 페이스 모델들에게는 없는 어떤 포스가 있다.
보그, 에스콰이어, 엘레 등의 잡지 커버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
영화배우 에드워드 번즈와 결혼하여 딸 그레이스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
확실히 패션계에서 칼 라커펠트의 입지는 엄청난 것인지,
칼이 완벽한 비율의 얼굴이라 극찬한 크리스티를 포함하여 VIP 순위 중
칼의 사랑을 받는 모델들이 아주 많다.
11. 카렌 엘슨(Karen Elson)
97년 샤넬 광고 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한 영국 출신의 모델 카렌.
뭔가 퇴폐적인 매력이 있어 흑백의 무표정이 묘하게 잘 어울린다.
셀린느, 베르사체, 안나수이의 컬렉션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리아와 함께 엄청 유연해서 다양한 포즈를 구사하기로 유명하다.
제시카 스탐, 하나 스쿠포바, 헤더 막스, 캐롤라인 트렌티니, 줄리아 스테그너
등과 함께 이번 시즌 돌체 엔 가바나 화보를 촬영했으며
가수 잭 화이트와 결혼했다.
10. 안젤라 린드발(Angela Lindvall)
미국 출신의 모델로 14세 때 canzas city의 패션쇼에서 스카웃 되었다.
그뒤 곧바로 IMG 모델과 계약을 한 후, 올해의 모델 후보 자리를 놓고
2000년도 vogue에서 지젤번천, 카르멘 카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재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만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70년대를 연상케 하는 히피-시크를 대표하는 모델.
네오히피룩을 이끌어간 프라다의 광고에 등장하면서 최고로 급부상한다.
톱모델 같지 않게 평화로운 시골 생활을 꿈꾸는 그녀는 모델계의 이단아라 불리기도.
평소 성격과 화보나 캣워크에서 드러나는 모습이 이렇게 판이한 경우도 드물것.
9. 린다 에반젤리스타(Linda Evangelista)
2005년, 세계 여성상 중 스타일 아이콘상을 받은 그녀.
17세 때 나이아가라 미인대회에서 엘리트 에이전시 관계자의 눈에 띄어
18세때부터 뉴욕으로 진출하여 모델로 활약하였으며 VIP 모델 중에서도 나이가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한다. 돌체 앤 가바나의 뮤즈인 그녀.
어느 브랜드에 들어가도 그 브랜드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연출해내는 능력 때문에
샤넬, 베르사체, 막스마라 등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그녀를 모델로 세우고자 한다.
크리스티 털링턴, 신디 크로포드, 나오미 캠벨과 함께 슈퍼모델의 제 1세대로서
4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고의 모델 자리를 지키며고 있다.
그녀 역시 데뷔 초에 이브 생 로랑 향수 광고를 찍은 걸 보면 칼 라커펠트와 함께
이브 생 로랑도 VIP 모델과 연이 깊은 듯.
8. 캐롤리나 쿠르코바(Karolina Kurkova)
84년생으로 위의 린다와 달리 VIP 모델 중 비교적 어린 편에 속한다.
체코 출신으로 2001년 vogue의 모델로 데뷔하여 빠르게 급성장
1년 후인 2002년에 벌써 올해의 모델로 선정되는 놀라운 기록을 남긴다.
같은 해 2002년에 발렌티노, 루이비통 컬렉션에 참가했으며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기도 한 그녀는 다리 길이만 120cm가 넘어서
모델 중에서도 하나 스쿠포바의 뒤를 이어 다리가 2번째로 길다.
몸값도 엄청난데 빅토리아 시크릿에서도 메인 모델로 초고가품은 그녀 담당.
2002년에는 100억짜리 브라, 2006년도에는 65억짜리. 그녀 역시 명품 모델
7. 카르멘 카스(Carmen Kass)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모델 중 하나인 카르멘.
그녀를 보면 깊고 고혹적인 눈매와 기품 있고 신비스러운 우아함 때문에
바로 '여신'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에스토니아 출신인 그녀는 180cm의 장신과 긴 팔다리로 수많은 런웨이를
누비고 있다. 그녀의 유명세를 증명이라도 하듯 고국 에스토니아의 문화 중심지
도시 '타르투'에는 그녀의 커버와 화보로 장식된 catwalk라는 카페가 있다.
그녀는 크리스찬 디오르의 뮤즈로서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고
지젤 번천과 함께 과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얼마전 우리나라 쥬얼리 브랜드 E.S.donna의 광고 모델이 되었으며
Point Set이라는 에스토니아 영화에도 출연하여 뉴욕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6. 스텔라 테넌트(Stella Tenant)
또 한명의 완소 모델 스텔라 테넌트.
중성적인 매력으로 처음 보는 사람의 반 이상이 남자로 착각한다.
183cm의 기럭지로 여느 남자 모델보다도 수트빨이 잘 살고
금발의 커트머리, 모든 걸 꿰뚫어버리는 듯한 까칠한 파란 눈동자에
영국 명문 귀족태생의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촌이다.
그 시절 유일무이한 중성적인 컨셉트로 모델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던 그녀가
아이 넷의 어머니라니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나름 훈남 포토그래퍼인 David Lasnet과 동거 끝에 결혼을 할 때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그 누구보다도 여성스럽고 아름다웠다.
여전히 버버리를 필두로 하여 그녀만의 개성으로 패션계를 휘두르고 있으며
요즘 중성 코드로 떠오르는 세실리아 멘데즈, 아기네스 딘의 대선배가 되시겠다.
엄마, 아빠 닮아 아이 넷도 죄다 이목구비 날카롭고 늘씬한 키에 인생이 화보!
5. 리야 케베데(Liya Kebede)
근사한 사진이 너무 많아서 어느 사진을 올릴까 엄청 고민하게 만든 모델.
흑인 모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모델이다.
엄청나게 깡말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굉장히 건강해 보이는 몸매.
에티오피아 출생으로 흑인으로서 3번째로 보그 커버를 장식했다.
에스까다, 루이비통, 이브생로랑, 랄프 로렌, 샤넬, 디오르, 발렌시아가 등
모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런웨이에 선 축에 속하며 UN 친선대사이기도 하다.
정말 우아하고 아름다운 그녀. 구찌의 톰 포드의 전격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아이의 엄마로서, 또 모델로서 그녀의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4. 나탈리아 보디아노바(Natalia Vodianova)
러시안 모델이자 또 한명의 애엄마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베이비 페이스 열풍을 몰고 온 장본인이다. 영국 귀족 출신의 남편과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누가 봐도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는 사랑스러운 그녀.
여전히 10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앳되고 소녀스럽다.
채소장사하다가 픽업되엇다고... 요즘은 주로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Calvin Klein 전속 모델로 DKNY 화보도 여러번 촬영했으며
인터뷰나 백스테이지를 보면 실제 성격도 외모만큼이나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듯.
3. 캐롤린 머피(Carolyn Murphy)
시간이 흘러도 변함 없는 기품 있는 모델 캐롤린 머피.
사실 그녀의 사진들은 전반적으로 노출이 좀 있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보인다거나 하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녀 주변을 휘감는 모델 포스 때문일까.
헤어진 전 남편이 비디오를 유출해서 곤혹을 겪기는 했지만
에스티로더와 구찌의 오랜 모델로서 98년의 올해의 모델상을 수상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2. 지젤 번천(Gisele Bundchen)
카리스마 넘치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여왕 지젤 번천.
브라질 출신으로 세계 탑 모델의 역사를 다시 쓴 그녀다.
VIP 모델 중 꽤 어린 편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남다른 포스를 지닌 최고의 모델.
vogue, GQ, 엘레, 마리 끌레르 등에서 모델 활동을 했으며 디오르, 불가리
등의 캠페인에 참가하여 제일 돈 잘버는 모델 1위까지 기록한다.
누가 봐도 정말 완벽한 그녀. 타이라와 함께 90년대 런웨이를 주름 잡은
지젤은 디카프리오의 과거 연인이기도 했다. 지금은 축수 선수 탐 브래디와
사귀고 있는 중이라고. 이런 그녀를 감당할 남자가 있을지 모르겠다.
처음 봤을 땐 안 예쁘다 생각했는데 그렇다.
그녀는 예쁘지 않다. 다만 아름답다.
1. 케이트 모스(Kate Moss)
모델 치고는 상당히 작은 170cm도 안 되는 키에 완전히 깡마른 몸매,
예쁘다고만은 할 수 없는 얼굴과 상대적으로 휜 다리.
완벽한 얼굴과 완벽한 몸매를 가진 모델들이 판치던 시대에 디자이너들은
이런 그녀에게 열광했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Calvin Klein의 전속 모델로 활동해오면서
차근차근 입시를 굳혀 온 그녀에겐 이제 더 이상 최고라는 수식어조차 필요없다.
아무리 패션에 대해 문외한이라도 그녀의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왠만해선
없을 것이다. 요즘엔 화보나 다름없는 파파라치 샷들로 더욱 자주 등장하며
스키니 진과 플랫 슈즈, 빅백을 유행시키는 등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의 자리를 지킨다.
그녀의 최대의 강점은 바로 '질리지 않는다'는 것.
앞서 말했듯 쏟아져 나오는 완벽하기만한 모델들에게 디자이너들은 싫증을 느꼈다.
그런 그들에게 케이트 모스라는 아이콘의 등장은 신선함과 엄청나게 끌리는 매력으로
다가왔다. 순수함과 퇴폐적인 느낌을 동시에 지니는 그녀를 보고 한 디자이너는
'그녀 안에 모델 두 명이 들어있다'고 하기도.
다들 알고 있으면서도 겉으로 드러나면 모델로서 치명적일 수 있는 마약 스캔들 후에도
그녀는 여전히 수많은 패션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디자이너들의 말에 따르면
그건 아무리 찾아도 그녀의 포스를 대체할만한 모델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누구도 케이트 모스를 대신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요즘은 그녀 자신의 브랜드 Top shop을 만들어 이리나 라자르아누를 모델로 세우고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케이트 모스.
감히 그녀의 1위 자리를 넘볼 자가 잇을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