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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6장 7-16절 (구약 416쪽)
삼상6:7 그러므로 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삼상6:8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로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 하고
삼상6:9 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 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
삼상6:10 그 사람들이 그같이 하여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
삼상6:11 여호와의 궤와 및 금 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
삼상6:12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
삼상6:13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궤를 보고 그 본 것을 기뻐하더니
삼상6:14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 있는 곳에 이르러 선지라 무리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암소들을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리고
삼상6:15 레위인은 여호와의 궤와 그 궤와 함께 있는 금 보물 담긴 상자를 내려다가 큰 돌 위에 두매 그 날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께 번제와 다른 제사를 드리니라
삼상6:16 블레셋 다섯 방백이 이것을 보고 그 날에 에그론으로 돌아갔더라
두 암소를 통해 본 성도의 모습
오늘 본문의 배경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빼앗아 간 블레셋에게 하나님께서 대재앙을 내리셨으므로 그로 인한 결과로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재앙을 블레셋에게 내리셨을까요...
첫 번째로는 블레셋 사람들이 주신으로 섬기고 있는 우상 다곤에게
삼상5:1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가지고 에벤에셀에서부터 아스돗에 이르니라
삼상5:2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서 다곤 곁에 두었더니
삼상5:3 아스돗 사람들이 이튿날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는지라 그들이 다곤을 일으켜 다시 그 자리에 세웠더니
삼상5:4 그 이튿날 아침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또다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뚱이만 남았더라
제가 성경의 단어를 검색해 보니까 성경에 몸뚱이 라고 기록된 곳은 이곳이 유일하더라고요..... 오죽하면 성경이 몸이라는 말의 속된 표현을 다곤 우상에게 적용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곤의 얼굴이 땅에 닿았고 -- 마치 다곤이 하나님에게 절하고 있는 모양으로
그리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이 끊어져 -- 하나님의 재앙으로 벌을 받은 것처럼
다곤의 몸뚱이만 남았다.
그런 다음에 아스돗에 있는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삼상5:6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을 쳐서 망하게 하니
삼상5:7 아스돗 사람들이 이를 보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와 함께 있지 못하게 할지라 그의 손이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친다 하고
그래서 내린 결론이 언약궤를 가드로 옮겨갔는데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가드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삼상5:8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 신의 궤를 어찌하랴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가드로 옮겨 가라 하므로 이스라엘 신의 궤를 옮겨 갔더니
삼상5:9 그것을 옮겨 간 후에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난을 그 성읍에 더하사 성읍 사람들의 작은 자와 큰 자를 다 쳐서 독한 종기가 나게 하신지라
그러자 이번에는 에그론으로 옮겨갔는데 에그론 사람들이 이를 보고 울부짖었습니다.
삼상5:10 이에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내니라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이른즉 에그론 사람이 부르짖어 이르되 그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한다 하고
이러하여 다시 한 번 긴급 방백회의가 소집되어 결론을 내렸습니다.
삼상5:11 이에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어 그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이 죽임을 면하게 하자 하니 이는 온 성읍이 사망의 환난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삼상5:12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심을 당해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더라
이러한 일들이 블레셋 땅에 얼마나 있었는가 하면 7개월입니다.
삼상6:1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라
결코 적은 시간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러한 말씀들은 하나님의 능력이 결코 우상 다곤보다 부족해서 언약궤를 빼앗긴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오 하나님만이 하나님이신 것을 온전히 믿는 은혜가 저와 여러분에게 있게 되기를 먼저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블레셋 방백들이 모여 회의를 한 결과 하나님의 언약궤를 다시 이스라엘로 돌려보내자 라는 결론에 이러한 단서를 달았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오늘의 본문입니다.
삼상6:7 그러므로 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삼상6:8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로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 하고
삼상6:9 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 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
이러한 단서를 달고 실행에 옮겼다는 것이 오늘의 본문입니다.
저는 오늘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본문에서 보여주는 두 암소를 통해 본 성도인 저와 여러분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말씀으로 크게 3가지를 드리려 합니다.
첫째 성도에게는 막중한 사명이 주어져 있다 는 것입니다.
어떤 사명입니까?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삶으로 보여 줘야 하는 사명입니다.
삼상6:7 그러므로 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삼상6:8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로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 하고
삼상6:9 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 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
성도 여러분
두 암소에게는 블레셋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그 하나님께서 우상 다곤을 비롯하여 블레셋 사람들에게 대재앙을 내리셨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하는 막중한 사명이 주어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두 암소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께서 그 능력으로 이러한 일을 행하셨다는 것을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삼상6:10 그 사람들이 그같이 하여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
삼상6:11 여호와의 궤와 및 금 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
삼상6:12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
삼상6:13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궤를 보고 그 본 것을 기뻐하더니
삼상6:14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 있는 곳에 이르러 선지라
삼상6:16 블레셋 다섯 방백이 이것을 보고 그 날에 에그론으로 돌아갔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블레셋과 같은 세상 사람들은 저와 여러분의 삶을 따라 다니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성도들의 입에서 나오는 생명의 말씀뿐만 아니라 삶에서 나오는 생명의 말씀을 보기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저와 여러분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세상 사람들에게 입에서 나오는 생명의 말씀뿐만이 아니라 삶에서 나오는 생명의 삶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후2:15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마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마5: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마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입으로 하는 말뿐만 아니라 삶으로 하는 말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과 능력 있으시다는 것을 보여 주는 막중한 사명을 다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이렇게 막중한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성도는 울면서라도 말씀을 길을 가야 한다 는 것입니다.
삼상6:12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
삼상6:12 현대어
그런데 새끼를 떼어놓을 때까지도 펄펄 뛰며 울어 대던 소들이 그저 눈물만 흘릴 뿐 수레를 끌고 벧세메스 쪽으로 유유히 올라갔다. 더구나 좌우로 나 있는 어느 샛길로도 치우치지 않고 벧세메스만을 향하여 곧장 걸어갔다. 블레셋의 다섯 도성을 다스리던 왕들 모두가 이 놀라운 일들을 벧세메스의 국경선에 이르기까지 수레를 따라가며 지켜 보았다.
좌우로 치지우지 않는 말씀의 길을 간다는 것은 성도들에게 있어서 엄청나게 힘든 일입니다. 그럼에도 성도들은 울면서라도 이 길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길만이 살길이요 이 길만이 복되고 형통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신5:32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신5:3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
수1: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수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오늘 본문에서 보여 주고 있는 두 암소와 같이 울면서라도 좌우로 치우지지 말고 오직 한 길 즉 말씀의 길을 따라가는 말씀의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셋째 성도들은 자신을 번제로 드려야 한다 는 것입니다.
삼상6:13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궤를 보고 그 본 것을 기뻐하더니
삼상6:14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 있는 곳에 이르러 선지라 무리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암소들을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리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간적으로 말하면 어쩌면 벧세메스 사람들은 이 두 암소에게 장하다고 목에 화환이라도 걸어주고 물을 마시게 한다든지 먹을 것을 준다든지 한 다음에 얼른 새끼들이 있는 에그론으로 돌려보내 줘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그래서 두 암소는 의기양양하게 에그론으로 돌아가서 사람들에게 보이고 새끼들에게 젖을 줘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런데 오늘의 본문에는 이러한 것은 하나도 보여 지지 않고 그저 그 암소들을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리고 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바로 성도들이 가야 하는 신앙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이 길을 가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신데요, 친히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길 오르셔서 세상을 향한/ 저와 여러분을 위한 번제물로 드려졌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오늘의 이 말씀을 보시면서 절대로 이 땅에서 사는 동안 땅에서 나는 영광을 얻으려 하지 마시고
사도 베드로가 베드로전서 1장 7절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벧전1: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마지막 날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되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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