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백꼬선생 2권이 출간되었다. 재미와 깊이는 딱 두 배로 더해졌다. 어느 날 악몽에서 깨어난 한밤중, 5학년 전학생 은지는 무지갯빛 미끄럼틀을 타고 홀린 듯 백꼬선생을 찾아간다. 백꼬선생을 보고도 당황하지 않고, 그의 말투를 금방 따라 하고, 백꼬선생에게 자기네 집 사용 설명서를 들이미는 당찬 소녀 은지에게는 무슨 고민이 있을까? 은지의 진짜 고민을 들은 백꼬선생은 더 업그레이드된 마법 체계와 아이템을 사용해서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데…. 작가의 재미난 상상은 백꼬선생의 마법 아이템 못지않게 업그레이드되어 펼쳐진다.
■ 저자 소개
글쓴이 정연철
아직 세상에 마법이 있다고 믿어요. 그럼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요. 그 마음으로 두근대며 글을 씁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 『주병국 주방장』 『엄순대의 막중한 임무』 『엉터리 처방전』 『비교 마왕』 『박찬두 체험』 『한숨 먹는 괴물, 후유』 , 동시집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 『빵점에도 다 이유가 있다』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꽈배기 월드』, 청소년 소설 『꼴값』 『나는 안티카페 운영자』 『어쩌다 시에 꽂혀서는』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오승민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꼭꼭 숨어라』로 2004년 한국안데르센그림자상 가작과 국제 노마콩쿠르 가작을 수상했습니다. 『못생긴 아기 오리』는 2007년 BIB 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에 선정되어 전시되었고, 『아깨비의 노래』로 2009년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동화 『멋져 부러, 세발자전거!』 『우주호텔』 『날마다 뽀끄땡스』 『퍼플캣』 『달떡 연구소』 『대단한 실수』 『루호』, 그림책 『나의 독산동』 『첼로 켜는 고슈』 『시인 아저씨, 국수 드세요』 등에 그림을 그렸고,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붉은신』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