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3장 20절~21절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20년 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청지기 교회를 세우시고 믿음의 걸음을 걷게 하신 하나님 앞에 감사와 찬양으로 섭니다.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하시며 때로는 우리가 애써 붙잡던 것들을 놓게 하시고, 눈물의 순간에도 작은 순종을 통해 큰 은혜를 주시며, 기도의 골짜기에서 길을 찾게 하셨고, 모든 발자취 위에 하나님의 손길로 열매 맺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언제나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청지기 교회를 향해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하신 주님, 두려움 대신 믿음으로, 낙심 대신 소망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습니다.
이제 새로운 20년의 문을 엽니다.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보다 더 넘치도록 행하실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 청지기들 모두가 세상의 빛이 되게 하시고, 복음이 흘러가는 통로가 되게 하시며,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랑의 전달자들이 되게 하소서. 지금까지의 은혜로 앞으로도 늘 함께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복음이 우리의 삶에서 흘러가게 하시고,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 되게 하옵소서. 청지기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영광이 대대로 드러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첫댓글 1. 관 찰 오늘 말씀에서 남겨지거나 새롭게 다가온 단어나 표현들은 무엇인가요?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2. 해 석 ‘힘을 빼라, 한결같음, 유연함’의 의미들과 내게 남겨지는 해석들을 나누어 봅시다.
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지금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수준에서 역사하십니다. 우리의 믿음은‘내 힘으로 하는 신앙’이 아니라,‘하나님의 능력에 맡기는 신앙’입니다. 내가 주도할 때는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이 주도하실 때는 생각보다 더 넘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3. 적 용 청지기교회의 다가올 20년을 기대하며 어떻게 살아갈지 새롭게 다짐과 결단을 나눠봅시다.
진리는 변하지 않지만, 그 진리를 전하는 우리의 모습은 시대마다 새로워집니다. 주님, 한결같음으로 믿음을 지키고, 유연함으로 세상을 품게 하소서. 우리가 한결같은 사랑으로 뿌리를 내리고, 유연한 순종으로 가지를 뻗게 하소서. 다가올 20년 변하지 않는 복음 위에, 새로워지는 청지기 교회로 세워 주소서.
찬송가 510 장 ( 하나님의 진리등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