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뜨락에
즐거운 궁리가 많아지는
선물같은 오늘
착한 영혼들이 쉬어 기도할 때
유난히 성당의 종소리가 힘차다
성모님 닮은 얼굴빛으로
한 걸음씩
은행잎과 노닌다
더 힘든 일이 오더라도
희망을 버리진 말자
결심이 따스한
햇살 아래
잘못 쓴 시간들을 뉘우치며
은행잎 카펫이
바람에 일렁이고
차디찬 맑은 바람이 불어도
영성체의 여운은
뜨겁다.
정정애 수산나
첫댓글 노랑카페트에 큰담요를 펴고 몇몇이 도란도란 앉아 커피내음맡으면 좋겠다가을은 사람의마음을 갖고 놀러나간다쓸쓸함을 갖고 놀기도 하고지는꽃을 갖고도 놀기도 한다더욱 짙어지는 가을색은 보는이의 마음을 붉게 물들인다더 힘든일이 오더라도하느님께 봉헌하는 마음으로,,,
첫댓글 노랑카페트에 큰담요를 펴고 몇몇이 도란도란 앉아 커피내음맡으면 좋겠다
가을은 사람의마음을 갖고 놀러나간다
쓸쓸함을 갖고 놀기도 하고
지는꽃을 갖고도 놀기도 한다
더욱 짙어지는 가을색은 보는이의 마음을 붉게 물들인다
더 힘든일이 오더라도
하느님께 봉헌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