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사모님께 전화를 드렸다.
점심 식사 후 아저씨와 외출을 해도 되는지...
사모님이 무슨 일인지 물으셨다.
아저씨 오토바이 알아보고 휴대폰이 잘 안되 새로 알아보기 위해서라 말씀 드렸다.
알았다고 하신다.
2시쯤 전화가 왔다.
아저씨 오토바이 알아보는데 사장님이 같이 가 주신다고 아저씨와 함께 오토바이 가게로 출발하신다고 한다.
저는 바로 가게로 갔다.
일터 사장님과 아저씨 그리고 가게 사장님이 커피를 마시며 오토바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일터 사장님이 아저씨의 경제적인 부분과 위험하지 않는 것으로 알아봐 달라고 이야기를 나누시고 계시는 중이었다.
덜 위험한 4륜 오토바이를 추천하신다.
마침 할머니가 타시다가 나온 게 있다고 한다.
깨끗하고 50cc라 아저씨가 타기 적당하다고 한다.
가격이 문제다. 100만원은 받아야 된다고 한다.
일터 사장님이 타던 오토바이 주고 70만원에 달라고 하셨다.
가게 사장님 아무 말씀이 없으신다. 그러나 일터 사장님이 그렇게 하자라고 했다.
가겐 오토바이가 없고 월요일에 오라고 한다.
일단 오토바이를 보고 결정하자고 사장님께서 아저씨에게 말씀 드리고 월요일날 들르기로 하였다.
첫댓글 아저씨 일 남일이라 여기지 않고 가족처럼 알아 봐 주시고, 자신이 타던 오토바이 까지 팔아가며 아저씨 부담 덜어드리려 하다니.. 읽으며 찡 했습니다. 덕원농장 사장님 알게 된 것이 춘덕 아저씨 복이네요.
아마 선생님께서 오토바이 알아 봐야 했다면, 오토바이에 관해 잘 알지 못하니 얼마나 힘들까요.
관계가 살아 있으니 사회복지사(가정 담당)가 오토바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일이 술술~ 이네요^^
사장님과 아저씨와의 관계 잘 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장님, 고마운 분이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