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시작된 식단이 수요일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물론, 목요일까지 하시는 독한분도 계시지만, 식단을 너무 타이트하게 하는건 몸에 데미지를 가중해서 감기몸살에 걸리거나, 면역체를 떨어뜨릴 수 있으니, 뭐든지 적당한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백질 로딩이 끝난 목요일은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 입니다.
단백질 로딩하면서 체중이 평소 체중보다 1~ 2kg정도의 감량이 있었을 겁니다.
정통 식이요법을 했다면, 그 감량 정도가 2~3kg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이라면, 더 감량이 되었겠지요.
목요일에는 체중이 많이 회복 될 겁니다.
금요일에는 자신의 평균 체중을 회복하고, 토요일에는 자신의 체중보다 오히려 1~1.5kg 이 증가합니다.
이 증가된 체중이 바로 식이요법의 효과로 얻어진 글리코겐 축척 입니다.
축척된 글리코겐은 대회때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겁니다.
매번 강조했지만, 대회 하루전날 오후 식사부터가 최고로 중요한 에저지 축척시간 입니다.
가장 양질의 고 탄수화물로 보충하시고, 그중에서도 핵심인것을 다시한번 챵겨가세요.
이온음료 1.5리터 잠자기 전까지 모두 마셔주기. 케잌, 스위트콘은 가장 좋은 고탄수화물 축척 어너지원이 됩니다.
토요일 오전엔 숨통 튀우기가 끝나면, 포도당 수액을 맞으세요.
대회때, 파워젤이 전혀 필요없게 만드는 최고의 에너지원이 됩니다.
무엇보다 몸이 바닥이거나, 감기몸살에 걸려서 대회를 포기하려고 하는분에게는 포도당은 신이내린 최고의 명약이 되어줍니다.
건강하게 식단을 하신분에게는 그렇제 절대적이지 못하지만, 몸상태가 메롱인분에게는 최고의 모범 답안지가 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기분좋은 탄수화물 로딩을 이어가는 날 되세요.
마라톤이 재미있고 즐거운 이유는 내 몸의 변화와 성장을 느끼며, 성장하는 과정속에서 삶의 재미가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10km 참가하시는분은 평소와 동일하게 훈련하시고, 특별히 식단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식단의 목적은 30km 이후에 만나는 죽음의 고비를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달려가기 위하여 실시하는 방법입니다.
마라톤은 30km까지 달려온 거리보다, 남은 12.195km가 두배는 힘든 운동입니다.
그러하기에 마라톤은 특별하고 가치 있는 운동인 겁니다.
달리기의 모든 건, 정석근 헬스라이프와 함께 하세요.
여러분의 런닝이 풍요로워지도록 이끌어 드립니다.
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하루를...
저는 위대한 하루를 살아가는 정석근헬스라이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