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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치해도 괜찮아 - 캐나다와 미국의 졸업파티
왕비로드 추천 0 조회 239 12.07.15 12:11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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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7.15 12:46

    첫댓글 댓글 일등! ㅎㅎㅎ 영국은 소박하게 그냥 지나가는듯하던데,..스웨덴도 파티는 하는데 저렇게 화려하게 하지 않고 나름 전통적인 소박한 다른 방식으로 졸업식날을 보내더라구요... 언제나처럼 재밌고 소상한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2.07.15 14:07

    영국과는 다르군요. 프롬이 북미관습이다 보니....
    여기 애들은 졸업식날 결혼식 처럼 설쳐대서 영 보기 그래요.
    그 잘난 고등학교 졸업식 하기를.

  • 12.07.15 13:12

    이렇게 화려 해봐도 속을 알고 나니 씁쓸하네. 앞으론 가시밭길 을 갈거니깐 실컷 누려봐라네.울 나라 대학생은 좀 숨을 돌릴 수 있는 아니 요즘은 그렇지도 않지만 시기가 오는데 북미는 대학가가 죽어라공부하니 이해가 되네. 영화에서 많이 본 모습들 ..... 그래도 이뽀!!!!

  • 작성자 12.07.15 14:09

    그러니까.....여긴 아무리 있는 집이라도 대학 가면 아이 한테 어느 정도 부담을 지우니까, 저렇게 사치 떨어봤자지.
    근데 난 여기 애들 드레스 입고 화장 한 거 정말 안 이쁘다고 생각하는 데....
    완전 애늙은이들 같지 않어?

  • 12.07.15 14:08

    부모들 허리가 휘겠어요 ~ㅎㅎ
    하지만 , 추억은 영원하니까 ~
    왕비로드님 말씀데로 학생답게 어른스러운 드레스보다
    쫌 나이에 맞는 드레스를 입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 12.07.15 14:18

    부촌에 사는 아이들은 남자의 경우 양복은 휴고 보스 정도 사 입고 여자 아이들도 훨씬 드레스가 화려해요.
    위의 사진은 그냥 일반적인 걸로만 제가 고른 것이구요.
    치렁 치렁 뒤에 줄줄 끌리는, 레드 카펫 위에서나 어울릴 거 같은 드레스 입는 애들도 있어요.
    거기에다 징그런 화장에 대담한 악세서리..... 지 나이에 맞게들 입고 치장했으면 좋겠어요.

  • 12.07.15 16:03

    ㅎㅎ왜 안보이시나 했디만~ㅋㅋ유구한 역사가 없는 국가이다 보니 100여년 전통의식을 초호화판으로 만들어가는 듯~자조적인 생각이 들지만..밀가루나 펑펑 뿌려대는 졸업식 보다는 나은것 같고..가장 젊고 이쁜 시절에~가장 이쁜 호사를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ㅎㅎ왕비로드님은 따님과 아주 영악한(?) 협상을 하신것 같아요~ㅋㅋ

  • 작성자 12.07.16 03:46

    정말! 글 쓰려고 졸업식 검색하다가 완전 깜놀!
    알몸에 밀가루에 그게 몬 지랄이래요~
    정말 이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에효~

    울 딸은 제 영악한 협상에 휘말려 조용히 졸업파뤼 끝내고 지금 알바 열심히 뛰는 중입니다. ㅎㅎㅎ

  • 12.07.15 16:44

    아~ 왕비로드님 알찬정도 고마워요~~~
    그래도 저를때가 행복하긋찌요~~~~~ㅎㅎ

  • 작성자 12.07.16 03:46

    저걸로 행복 끝이지요.
    학자금 융자 얻어 대학가면 졸업 후 그게 죽어라고 갚아야합니다.

  • 12.07.15 21:13

    왕비니~~~~임!! 왜이리 오랜만에 오셨어요...??? 궁금했었는뎅...!!!

    제 친구딸도 주기적으로 태닝에 드레스에 졸업식전까지 돈을 엄청 쏟아 붓더라구요
    글치만 또 부모가 운영하는 세탁소에 나와 알바도 하며 여러모로 도움을 주고 저도 개인적으로 어떤면에서
    부럽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파티문화가 없다보니 제대로 즐길줄 모르는 젊은아이들이 좀 안쓰럽기도...ㅎ

  • 작성자 12.07.16 03:50

    반가워요, 제이미님~
    졸업파티는 여기 아이들의 로망이죠.
    고2 아이들은 어떤 고3 오빠가, 여자 아이들은 고3 누나가 날 파트너로 찜해 주지 않을까 무진장 기대하구요.
    그렇게 간택된 아이들은 고2, 고3 이렇게 두번 졸업파티를 경험하게되요.

    우리나라 아이들 고생하는 거 보면 안스런 맘이 들죠.
    여기 아이들 고등학교 때 죽자고 노니까 더욱 비교되서....

  • 12.07.15 23:06

    오늘 또 유식해집니다. 아우 재밌어요. 따님 졸업이 얼마 안 남았지요?

  • 작성자 12.07.16 03:51

    울 딸 지난달에 졸업했어요.
    여긴 6월 졸업, 9월 입학이랍니다.
    바람소리님, 제가 쪽지 보냈는데......^^

  • 12.07.16 08:51

    축하 합니다 얼마나 힘드셨어요...영국 졸업식하고는 다르네요...우리처럼 아수라장이 아닌 .....
    알아듣지는 못했어도 진행은 비슷한데
    한명씩 호명하면 무대를 지나 총장님과 악수하고 축하해주고....간결하지만 장엄하게 하더군요...
    웬스턴사원에서 졸업을 하는데...얼마나 아름다웠던지....잠시 추억을 생각하게 되였네요...

  • 작성자 12.07.16 12:53

    힘 하나도 안들었어요.^^
    딸램이 지가 알아서 얼굴이랑 손톰이란 칠하고 파티 갔으니까.

    영국 졸업식 처럼 여기도 교장 선생님한테 한 사람씩 가서 졸업장 받아요.
    그래서 졸업식이 정말 오래 걸리죠.

  • 12.07.16 10:14

    전 첫사진에서 부터 왕비로드님의 이쁘고 늘씬한 딸래미를 찾느라 헤멨어요.. ㅎㅎ
    영악하기도 하지만 아주 속이 꽉찬 실속있는 아가씨!
    안스럽고 딱한 우리나라 젊은이등 생각에 저도 마음이 무겁답니다

  • 작성자 12.07.16 12:54

    ㅋㅋㅋ 제가 저거 다 구글에서 퍼온 사진이라고 글 앞 전에 써 붙일 껄 잘못했네요.
    그래도 오래 애쓰진 않으셨죠?
    사진에 동양 애 한명도 없으니까...^^

  • 12.07.16 12:48

    파티 문화............부러워요.
    망사로 된 튜튜 드레스 함 입어봤으면 좋겠네요. 더 나이들기 전에...
    여우처럼에서 한번 드레스코드를 공주로 해서 함 하이시더...^^

  • 작성자 12.07.16 12:57

    여긴 완전 파티에 미친 소사이이티여요.
    그런데 파티가 별 게 아니고...어른들 파티 가 보면 그냥 여기 저기 몰려 앉아서 와인잔 들고 수다 떠는 게 다여요.
    영화에서 보는 포멀한 파티는 완전 상류층이나 하는....진짜 상류층은 집에서 파티 하는 데 한국 돈으로 1억 정도는 쉽게 쓴다고 하더라구요.

  • 12.07.16 17:23

    니 주걸래? =3=3=3

  • 12.07.17 13:37

    푸핫~~~~~~~~당아야..우리 둘이 튜튜 쌍으로 함 입어보까???

  • 12.07.17 00:07

    고1때인가?....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핑크 드레스'라는 책을 밤새워 읽고 가슴 두근거렸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고교 졸업파티에 관한 소설이었는데...
    인기도 없고 자존감도 낮은 여주인공이, 인기 최고이며 모든 여자들의 선망의 대상이던 데이브라는(어머나...깜놀남주 이름이 생각나는걸 보니 어지간히 가슴이 설레었던 모양...ㅎ) 최고의 남자애와 맺어지는...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그 소설을 읽으며 미국의 파티문화를 동경하던 사춘기 소녀가 이제 할머니가 다 되어 이 글을 읽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 작성자 12.07.17 06:14

    ㅋㅋㅋ 제 게시물이 민들레님을 잠시 추억의 시간으로 뫼셔드렸다니 기쁘네요.^^
    아마 민들레님 께서 읽은 책엔 프롬이 정말 낭만적으로 그려졌을꺼여요.
    오래 전엔 남자 아이들이 직접 여자 아이집을 찾아와 프롬에 데려가고 집 까지 바래다 주는 좀더 격식을 갖춘 행사였었지요.
    그렇지만 지금은 모양만 요란 땡그랑하게 냈지 그냥 캐주얼한 분위기 이고, 더 놀자판으로 바뀌었어요.
    프롬 끝나도 집에 오는 애들 없고 죄다 뒷풀이하는데, 그러면서 사고도 일어나고...
    그래서 일부러 집을 제공해서 아이들을 밤새 놀게 하는 부모들도 있답니다.

  • 12.07.17 06:53

    얼마전 시카고에 사는 조카딸의 외동딸(손녀딸)이 고등학교 졸업한다고...드레스 입은 사진을 보내왔는데..
    정말 대단하게 하는 것 같더라구요..우리 형님 손녀딸 졸업식 참석차 미국에 가셨구요.
    훗날 뒤돌아 보면 참 아름다웠다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 작성자 12.07.18 02:42

    저와 제 남편이 여기 애들 보고 하는 말이 "쟤들은 졸업식이 결혼식인 줄 안다." 입니다. ㅡㅡ;
    쓰는 돈 어마무시 하구요, 애들 들 떠 설치는 거 말도 못하구요....이제 다 끝나서 속이 다 후련하네요.^^
    저희 집은 조촐하게 끝냈어요.
    그래도 울 딸래미 찍 소리 못하는 게, 여기 대학 등록금에 기숙사비 까지 다 대주는 부모 드물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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